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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0

[구석구석 속초 여행] 설악산 – 4. 육담폭포

[속초 설악산 여행] 4. 깊은 계곡 사이를 흐르는, 육담폭포 육담폭포? 설악산 소공원에서 비룡폭포를 향해 오르다 보면 6개의 폭포와 연못으로 이루어진 육담폭포에 다다른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의 양은 많지 않지만, 주위의 산세가 웅장해서 절경을 이룬다. 육담폭포 상류에는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가 있다. 소공원에서 육담폭포까지는 편도로 약 한 시간 남짓 소요된다. 거리가 멀지 않고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울산바위 코스와 더불어 외설악 지구의 인기 있는 등산로다. 설악산 소공원에서 비룡폭포 방향으로 접어든다. 지난 겨울 폭설로 비룡폭포 등산로가 훼손되었던 터라 7월까지도 이 구간을 재정비하느라 개방을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7월 말부터 개방되어 비룡폭포 쪽으로 등산이 가능..

[꽃보다 청춘] 페루편 감독판 – 여행의 끝, 그리고 시작!

[꽃보다 청춘] 페루편 감독판 (페루편 마지막 회) / 윤상, 유희열, 이적 출연 마지막 마추픽추를 클락이막스로, 드디어 모든 여정이 끝났다. 그리고 6화 방송에서는, 그 동안 다 못한 여행의 뒷이야기들로 꾸며졌다. 김치찌개 먹다가 갑작스레 페루로 가게 된 그들이 페루에서 보여주었던 패션, 그들이 먹었던 음식, 그들의 고민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모두 담아 알차게 꾸며주었다. 갑작스레 내린 페루의 어떤 곳에서 만난 마을 축제와, 그곳에서 인심 좋은 주민들에게 밥 한끼를 대접받은 일, 우연히 만난 기차 옆자리의 여성과 나누었던 대화, 모든 여정이 끝나고, 그들이 귀국하며 겪은 예기치 못한 이야기들도 담겼다 그리고 페루 여행의 멤버 윤상, 유희열 이적은 여행에서 돌아온 이후, 꽃보다 청춘 방송이 ..

[구석구석 속초 여행] 설악산 – 3. 흔들바위

[속초 설악산 여행] 3. 흔들흔들~ 흔들린다는, 흔들바위 흔들바위 설악산 소공원에서 울산바위까지 가는 중에 있는 바위이다. 소공원에서 약 한 시간 정도의 산행이면 다다를 수 있다. 신라의 고승인 의상과 원효가 수도했다는 계조암(繼祖庵)이 있고, 그 앞에 평평하고 넓은 반석이있다. 소가 누운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와우암(臥牛岩), 또는 100여 명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 하여 식당암(食堂岩)이라 불리는 반석이다. 그 위에 흔들바위가 놓여 있다. 흔들바위라는 명칭은 100명이 밀어도 한 사람이 민 것과 같이 흔들릴 뿐이라고 하여 붙여졌다. 이 흔들바위는 와우암의 머리 부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우각석(牛角石) 또는 쇠바위라고도 한다. 설악산에서 흔들바위까지 오르는 길의 모습이다. 길지 않은 시간 ..

[구석구석 속초 여행] 설악산 – 1. 설악산 탐방안내소

[설악산 여행] 1. 설악산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설악산 관리 사무소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산16 설악산 소공원 입구에 다다르기 전, 설악산 B지구에 설악산 국립공원 탐방안내소가 자리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그저 안내소나 관리 사무실쯤 되는 곳인가 하지만, 이 안에 들어가면 꽤 볼만한 전시실이 있다. 그리고 관람은 무료다. 전시실에서는 설악산에 대한 설명, 생태계, 설악산 코스, 동식물에 관한 전시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설악산에 오르기 전에 미리 한번 보고 가면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관광객의 경우에는, 필히 들려보면 좋을 장소다. 차를 타고 설악산 소공원에 가려면 필히 이곳을 거쳐야 하니, 부러 찾을 수고도 없다. 설악산에 나무 둥치에 살..

[꽃보다 청춘] 환상적인 풍경보다 더 빛난 그들!

[꽃보다 청춘] 3회 - 페루 나스카 & 쿠스코: 환상적인 풍경보다 더 빛난 그들! / 윤상, 유희열, 이적 출연 야반도주하던 제작진은 결국 차를 돌려 몰래 꽃청춘을 지켜보는 선택을 했다. 유희열과 윤상, 이적은 제작진의 골탕에 맞대응 하기 위해 아무 것도 찍지 말자 결의했으나, 결국 카메라를 들고 말았다. 혹시라도 생길 제작진의 난처한 입장을 생각해서였다. 그렇게 사람 좋은 오빠들의 면모는 이후 여행에서도 내내 드러났다. 그들은 나스카에 도착했다. 전 세게 불가사의 중 대표적인 하나로 꼽히며, 외계인 설의 결정적 증거가 되곤 하는 나스카 라인을 보기 위해서였다. 1500년 전에 지상에 그려놓은, 미스터리한 거대 그림은 경비행기를 타고서야 볼 수 있었다. 다소곳한 윤상은 처음에는 타지 않겠다고 버텼지만,..

여름날, 고양이, 줄행랑

햇빛 쨍쨍한 여름날의 오후.어느 관광지의 기념품 가게 앞에서 만난 고양이 씨. 가게 앞에 마치 모델 같은 포즈로 앉아 있기에, 살포시 사진을 찍어보았다. 찰칵. 그런데 사진을 찍자마자, 갑자기 일어나서 나한테 아주 반갑게 다가오는 고양이.마치 "어때? 잘 나왔어? 봐봐!" 하는 분위기였으나... 가까이 다가오는 동물은 무서워하는 터라,냅다 줄행랑을 치고 말았다. 멀찍이서 한참을 친한척 하더니, 막상 다가가 주니 도망가는 이상한 인간. 아마 고양이가 더 놀랐을 듯. (맘대로 사진만 찍고 먹튀한 느낌적인 느낌...)

[꽃보다 청춘] 무럭무럭 자라나는 세 청춘!

[꽃보다 청춘] 여전히 무럭무럭 자라는, 꽃다운 세 청춘! / 나영석, 신효정 연출 / 윤상, 유희열, 이적 출연 오늘 방송에서는 윤상의 아픈 고백이 드러났다. 술 없이는 잠을 이룰 수 없었고, 그래서 30여년이 가까이 매일같이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술을 끊고 이제는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고. 그런데 그 약이 영향을 주어 그렇게 예민하고 화장실 가기가 곤란했던 것이었다. 이적과 유희열은 짐짓 그 고백을 담담하게 들었지만, 이후 개인 인터뷰 시간에서 이적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냥 예민하고 까다로운 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런 아픔을 가지고 있는지는 처음 알았기 때문이다. 이적은 그런 윤상에게 앞으로 더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윤상의 아픈 고백은, 아마도 세 사람 사이에 생긴 그 어색..

[나 홀로 떠난 제주여행] 9. 우도 - 무덤이 있는 풍경

[나 혼자 떠난 제주도 여행] 9. 우도, 무덤이 있는 풍경 이전글 : 8. 우도 – 하얀 모래가 있는, 홍조단괴 해빈 (서빈백사) 우도는 작은 섬이지만 드나드는 사람이 상당히 있기 때문인지, 항구가 2개 있었다. 몹시도 게으른 여행자였던 나는 우도에 도착해 항구에 비치되어 있는 안내서를 받아 들고서야 그 사실을 알았다. 방금 내가 배를 타고 들어온 우도봉 쪽의 항구가 그 중 하나였고, 홍조단괴 해빈을 지나서 항구 하나가 더 있었다. 아무래도 1시 배를 타고 바로 돌아가기는 아쉬워 다른 쪽 항구에 전화를 해 보니, 2시 30분배까지는 운항이 확정되었다고 했다. 덕분에 조금의 시간을 더 벌었다. 하지만 우도봉이나 검멀래 해변은 내가 걸어온 것과는 반대방향이라,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았다. 자칫 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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