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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페루편 감독판 – 여행의 끝, 그리고 시작!

스위벨 2014. 9. 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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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페루편 감독판 (페루편 마지막 회)

 

/ 윤상, 유희열, 이적 출연

 

 


마지막 마추픽추를 클락이막스로, 드디어 모든 여정이 끝났다. 그리고 6화 방송에서는, 그 동안 다 못한 여행의 뒷이야기들로 꾸며졌다.


김치찌개 먹다가 갑작스레 페루로 가게 된 그들이 페루에서 보여주었던 패션, 그들이 먹었던 음식, 그들의 고민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모두 담아 알차게 꾸며주었다.

  

 

갑작스레 내린 페루의 어떤 곳에서 만난 마을 축제와, 그곳에서 인심 좋은 주민들에게 밥 한끼를 대접받은 일, 우연히 만난 기차 옆자리의 여성과 나누었던 대화, 모든 여정이 끝나고, 그들이 귀국하며 겪은 예기치 못한 이야기들도 담겼다


 

그리고 페루 여행의 멤버 윤상, 유희열 이적은 여행에서 돌아온 이후, 꽃보다 청춘 방송이 나가고 있는 중에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바로 처음 페루로 끌려가던 날 모였던 김치찌개 집에서였다.

 

그들은 방송을 보고 느낀 이야기와, 방송에 나가지 않은 이야기들, 그리고 가족들의 감상까지 전하며, 여행을 곱씹었다. 그리고 나영석 PD가 장난을 치며 비행기 티켓을 내미는 척 하자, 정말 어디론가 데려가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페루 여행이 끝난 후의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로써 정말 여행이 끝났다. 그들은 소회를 나누는 자리까지 가지며 여행이 정말 끝났음을 실감나게 했다.

 

갑작스럽게 끌려가듯 떠나게 된 10일 간의 페루 여행. 그 여행이 세 사람을 이끈 종착지는 어디였을까? 여전히 고민은 많고, 40대의 나이를 먹었고, 똑같이 현실은 무거우리라. 하지만 분명, 떠나기 전과는 다른 어디쯤에 서 있지 않을까 싶다. 여행은 항상 돌아오기 위해 떠나지만, 돌아왔을 때 과거와는 분명 다른 어딘가로 이끄는 법이니까.

 

 

윤상, 유희열, 이적을 통해 바래지 않는 청춘을 새록새록 찾았으니, 이제 진짜 청춘들의 이야기를 볼 때다! 유연석과 손호준, 바로, 이 세 청춘을 지구 최악의 상황에 떨어뜨려 놓고 싶었다는 나영석 PD의 사악한 말에, 시청자의 마음은 한껏 부풀어 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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