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추리소설 17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 약속과 함께 찾아온, 과거!

[책,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 야쿠마루 가쿠 지음 ◇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내용, 줄거리 무카이에게는 사랑스런 아내와 귀여운 어린 딸이 있다. 그리고 믿을 수 있는 동료 오치아이와 함께 바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도 순조롭고, 가정도 화목하다. 그런데 어느 날, 무카이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들은 지금 교도소에서 나왔습니다.” 무카이는 결코 오지 않았으면 했던 순간을 맞이하며, 과거를 떠올린다. 15년 전, 그는 한 부인과 약속을 했다. 그 부인의 딸을 살해한 두 남자가 교도소에 있는데, 언제고 교도소에서 나오면 반드시 죽여주겠다고 말이다. 그 대가로 무카이는 부인의 전 재산이라 할 수 있는 큰 돈을 받았고, 그를 토대로 어두운 과거로부터 벗어나 새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

[소설] 위험한 비너스 -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비밀!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 위험한 비너스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소설 '위험한 비너스' 내용, 줄거리 동물병원의 수의사인 '데시마 하쿠로'. 어느 날, 그는 한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된다. 그녀는 하쿠로의 이부동생인 '아키토'의 아내라며 자신을 소개하지만, 그녀를 만난적은커녕 동생이 결혼했다는 사실도 듣지 못했던 하쿠로는 당황한다. 하지만 그녀는 하쿠로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매달린다. 그녀와 아키토는 외국에서 지내다가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얼마 전 귀국하였는데, 아키토가 돌연 쪽지 한 장만 남겨둔 채 행방을 감추었다는 것이다. 16년 전 어머니의 죽음 이후, 어머니가 재혼한 '야가미' 집안과 왕래가 전혀 없었던 하쿠로는, 이 사건으로 인해 다시 그쪽 집안 사람들과 얽히게 된다. 그러면서 하쿠로는 잊고 지내던..

[추리 소설] 벚꽃 다시 벚꽃 - 그래도 벚꽃은 다시 핀다. (미야베 미유키)

[소설] 벚꽃, 다시 벚꽃 / 미야베 미유키 지음 줄거리, 내용 에도 시대. 무사이자 도가네 번의 시종관 직책을 맡고 있던 소자에몬. 그는 정 많고 정직하던 사람이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한 상인에게 막대한 뇌물을 받았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 그 증거로 제시된 것은 소자에몬의 글씨와 똑 같은 필체로 쓰인 뇌물 수취증서이다. 소자에몬은 분명 자신이 쓴 적이 없는 문서이지만, 뇌물 수취 증서의 필체가 자신의 글씨와 한치도 다름없이 동일하다는 사실에 커다란 충격을 받는다. 그 문서로 인해 소자에몬은 누명을 벗을 수 없게 되고, 그 얼마 후 할복하고 만다. 아버지 소자에몬의 결백을 믿었던 둘째 아들 쇼노스케는 도가네 번의 에도 대행을 맡고 있는 나리의 명을 받아 에도로 올라온다. 그는 에도의 쪽방촌에서 생활하면서..

[추리 소설] 내가 그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내가 그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고 결혼식장에서 입장하던 신랑 '호다카'가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 그는 유명 작가이자 한 회사의 대표이기도 했고, 그와 결혼하려던 신부 또한 촉망 받는 유명한 시인이다. 그의 사인은 독극물 중독. 그런데 호다카가 죽은 뒤, 그보다 앞서 사망한 한 여성의 시신이 뒤늦게 발견된다. 그리고 호다카는 이미 사망한 그녀에 의해 독살당한 것으로 여겨진다. 미리 그녀가 호다카의 비염약에 독극물을 넣어 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유서를 써 놓았고, 그녀의 집에서는 호다카가 평소 복용하던 비염 약 캡슐에, 내용물을 독극물로 바꿔 넣은 것이 발견되었다. 호다카가 결혼하려 하자, 그를 사랑했던 여자가 그를 살해한 것처럼 보인다. 그가 죽게 되도록 비염약을 독극..

[소설] 악의 -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 소설] 악의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으로, 그가 만든 탐정 캐릭터 '가가 형사'가 등장하는 또 하나의 추리 소설이다. 유명 작가인 '히다카'가 자신의 집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현장을 처음 발견한 건 히다카와 한달 전 재혼한 젊은 아내와, 그의 오랜 친구인 '노노구치'다. 아동문학 작가이기도 한 '노노구치'는 '히다카'와 만날 약속을 하고 그의 집을 찾았으나, 집 안에 모든 불이 꺼져 있고 인기척도 없었다. 그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호텔에 머무는 그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다고 했다. 히다카와 아내는 며칠 내로 일본을 떠나 외국으로 이민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짐을 모두 옮기고 부인과 호텔에서 묵고 있었다. 다만 작가인 그는 그날까지 출판사에 ..

[소설] 누군가 - 미야베 미유키

[추리 소설] 누군가 – 미야베 미유키 , 의 작가로 유명한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이다. 대기업 회장 딸과 결혼해 행복한 인생을 보내고 있는 '스기무라 사부로'라는 사내보 기자가 주인공이다. 회장님의 개인 운전기사였던 '가지타'씨가 한 아파트 앞에서 자전거와 충돌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일로 가지타 씨는 돌아가셨고,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가지타 씨의 딸은 그 뺑소니범을 찾기 위해, 아버지의 전기를 책으로 출판하려는 마음을 먹은 것이다. 그는 장인어른이자 회장님의 지시에 따라, 운전기사의 전기를 편찬하겠다는 유족들을 만난다. 하지만 전기 편찬에 적극적인 둘째 딸 리코와 달리, 결혼을 앞둔 첫째 딸 사토미는 그 일에 대해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사토미는 혹시나 전기 편찬을 위해 아버지의 과거..

[소설] 경우 - 미나토 가나에

[추리소설] 경우 – 미나토 가나에 이란 그림책이 화제가 되면서, 그림책의 작가 '요코'도 덩달아 유명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요코는 그 유명세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왜냐하면 그 그림책에 담긴 이야기는, 사실 친구 '하루미'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하루미'가 해준 실제 이야기를 자기가 재창작해서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 그림책을 대회에 출품한 건, 요코 본인의 의지가 아니었다. 요코가 아들에게 직접 그려준 것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남편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남편의 사무실 사람이 마음대로 제출한 것이다. 요코는 하루미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하루미는 아주 흔쾌히 괜찮다고 말해준다. 신문기자로 일하는 하루미와 양가집의 며느리인 요코는 절친한 친구다. 전혀 다른 성향처럼 보이는 두 사..

[추리소설]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고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고 : 히가시노 게이고가 던지는 추리 도전장! 동생이 죽었다. 단 하나뿐인 혈육. 그녀는 죽기 전날 오빠에게 전화를 걸어 '아무도 믿을 수 없다'는 심상치 않은 말을 남기고,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동생의 집에서 사체를 발견한 오빠는 단번에 자살이 아님을 눈치챈다. 자살로 위장되어 있지만 결코 자살이 아니다. 그 또한 경찰이었기에 알아차릴 수 있는 일이었다. 그는 동생 집에 남아 있는 증거들을 자기가 몰래 챙기고, 타살의 흔적을 지운다. 그리고 나서야 경찰에 신고를 한다. 왜? 타살 당한 동생이라면, 당연히 그 범인을 잡아 억울함을 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증거들을 숨겨 자살로 사건을 종결 짓고 싶어한다. 그래야만, 자기가 먼저 범인을 잡아 복수를 할 수 ..

[소설] 속죄 - 미나토 가나에

[추리소설] 속죄 – 미나토 가나에 여름 방학, 한적한 마을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5명의 여자아이들이 모여서 놀고 있다. 그때, 한 남자가 아이들에게 다가온다. "아저씨가 환풍구를 고치러 왔는데 사다리를 가져오지 않았다. 너희 중에 한 명이 아저씨 목마를 타고 올라가서 열어주면 좋겠다. 아저씨를 도와주면 끝나고 너희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 5명의 아이들 중에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한 소녀가 선택되고, 그렇게 아저씨의 손을 잡고 간 아이는 얼마 후 시체로 발견된다. 그리고 그 시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운동장에서 함께 놀던 나머지 4명의 소녀들이다. 강요된 속죄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조사에 들어간다. 그러나 4명의 소녀들은 모두 그 남자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도 남자의 얼굴을 기억..

[소설] 야행관람차 - 미나토 가나에

[추리소설] 야행관람차 – 미나토 가나에 일본의 고급 주택가, 히바리가오카. 걸어 다니기 힘든 언덕에 위치해 있지만, 부자들만 사는 동네로 유명하다. 여기에 세 가족이 살고 있다. 다카하시 가족 의사인 아버지와 교양 있는 어머니, 유명 대학교, 사립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큰아들과 딸, 막내아들. 그들은 그야말로 히바리가오카에 딱 어울리는 가족이다. 그림으로 그려낸 것 같은 완벽한 가족. 아야카 가족 히바리가오카, 란 이름에 취해서 무리해서 그 동네에 집을 짓고 이사를 왔다. 그러나 그들의 집은 히바리가오카에서 가장 작고 볼품없다. 사립학교 입시에서 떨어지고, 아야카는 그때부터 부모님께 극심한 폭력과 히스테리를 부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무능한 부모는 그런 아이를 방치할뿐이다. 고지마 사토코 씨 아들과 며느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