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학 107

[소설] 미 비포 유 - 삶과 죽음, 그리고 당신. (조조 모예스 지음)

[도서] 미 비포 유 (Me Before You) - 삶과 죽음, 그리고 당신. / 조조 모예스 지음 "죽음 앞에서 사랑이 물었다. 내 곁에서 그냥, 살아주면 안 되나요?" 줄거리 영국의 작은 마을, 스물 여섯의 루이자 클라크는 마을의 카페에서 6년째 웨이트리스로 일하다가 갑자기 카페가 문을 닫으면서 직장을 잃게 된다. 집안 형편 상 조금도 일을 쉴 수 없는 루이자는 '사지마비 환자의 6개월 임시 간병인'이란 자리를 얻게 된다. 그녀가 맡게 된 사람은 '윌 트레이너'란 남자다. M&A업계에서 잘 나가던 사업가이자, 여행과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던 활력 넘치는 삶을 살았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출근 길, 사고로 한 순간에 사지마비환자가 되고 말았다. 순수하지만 엉뚱한 여자 루이자와 사고 이후 모든 것에 부..

[추리 소설] 마구 - 히가시노 게이고 : 천재 투수의 공에 녹아든 슬픈 눈물!

[추리소설] 마구 : 천재 투수의 마구! 그 속에 녹아있는 슬픈 눈물.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줄거리 가이요 고등학교 야구부의 스다 다케시. 그는 천재라 불리는 에이스 투수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고시엔 경기에서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공을 던지고, 그 결과 결국 가이요 고등학교는 패배하고 만다. 그로부터 열흘 후, 스다와 함께 활약했던 포수이자 야구부의 주장인 기타오카가 학교 근처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그리고 경찰은 그를 조사하던 중 "나는 마구를 봤다"라고 쓰인 메모를 찾아낸다. 하지만 범인을 찾지 못한 가운데, 얼마 후 스다 다케시 또한 사망한 채 발견된다. 그의 한쪽 팔이 잘린 채였다. 그리고 그의 곁에서 '마구'라고 쓰인 메시지가 발견된다. 경찰은 스다와 기타오카의 두 사건을 이어주는 '마..

[추리 소설]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책, 추리소설]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각자의 얼굴에 쓰고 있는 가면, 그 아래 숨겨진 진짜 얼굴은? 줄거리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던 도모미. 그녀는 결혼식 일주일 전, 그 교회에 다녀오다가 자동차가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한다. 경찰은 그 사고를 단순한 운전 부주의로 결론 지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도모미의 약혼자였던 다카유키는 도모미의 부모님으로부터 별장에 초대를 받는다. 다카유키는 그 초대에 응하고, 도모미의 부모님과 오빠, 친척과 지인들이 별장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도모미의 친구인 시즈에는 도모미의 죽음이 타살이라는 의혹을 제기한다. 그날 밤, 별장에는 2인조 강도가 침입하고, 별장에 있던 8명의 사람들을 모두 감금 상태로 인질이 된다. 그런데 다음날..

[소설] 고교입시 - 미나토 가나에 : 학교, 단지 목적인가?

[추리소설] 고교입시 / 미나토 가나에 지음 그날 하루가 한 영혼의 인생을 짓밟고 있다. 명문고 입시를 둘러싼 48시간의 미스터리 줄거리 명문 고등학교로 손꼽히는 이치고등학교.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치고에 입학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다. 그런 이치고의 입학 시험 일자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입시 하루 전, 학교에는 이상한 조짐이 나타난다. 고사장에 '입시를 짓밟아 버리자'고 쓰인 벽보가 붙어있고, 한 선생님의 휴대전화가 칠판 위에 숨겨져 있다가 발견되기도 한다. 그리고 입학 시험 당일, 드디어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어찌된 일인지 시험 직후 문제가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다. 그리고 시험 중에 한 여학생의 휴대전화가 울리면서 그 학생은 실격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그 학생의 어머니는 출입..

[소설] 스나크 사냥 - 미야베 미유키 : 숨 가쁜 하룻밤의 질주!

[추리 소설] 스나크 사냥 / 미야베 미유키 지음 "나는 스나크와 싸운다. 매일,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줄거리 세키누마 게이코. 그녀는 옛 연인의 결혼식장으로 향한다. 그녀의 손에는 가방에 들려있고, 그 안에는 산탄총이 들어 있다. 옛 연인이었던 고쿠부 신스케는 게이코를 철저하게 이용했고, 그 쓰임이 다하자 냉정하게 버렸다. 그래서 게이코는 복수를 결심한 것이다. 하지만 게이코는 결혼식장에 총을 들고 들어가다가 고쿠부의 여동생을 마주친다. 그리고 그녀의 태도에 결국 계획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던 중, 게이코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는다. 그녀를 공격한 사람은 게이코가 다니던 낚시 도구점의 점원인 오리구치다. 인상 좋은 아저씨로, 모든 직원들에게 '아버지'라 불리던 남자다. 오리구..

[소설] 사랑에 난폭 - 요시다 슈이치 : 난폭하기 그지없는 사랑, 그러나…

[도서] 사랑에 난폭: 난폭하기 그지없는 사랑, 그러나… / 요시다 슈이치 지음 줄거리 결혼 8년차의 모모코. 안채에는 시부모님이, 그리고 아이가 없는 부부는 별채에 살고 있다. 시어머니는 다소 까다로운 성격이지만, 모모코는 이런저런 행동을 하며 그런 시어머니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역시 속마음에서는 이런저런 불평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모모코의 남편 마모루는 모모코에게 황당한 이야기를 한다. 자신이 만나는 다른 여자가 있고, 모모코가 그녀를 만나주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유유부단하고 도망만 치는 남편이 내연녀를 정리하지 못해 질질 끌고 있다고 생각한 모모코는 남편의 내연녀를 만나러 간다. 그러나 모모코의 생각과 달리 정작 남편은 이혼하고 내연녀와 살겠다고 말한다. 그녀의 뱃속에 자신의..

[소설] 사랑 받지 못한 여자 – ‘타우누스 시리즈’의 시작!

[책] 사랑 받지 못한 여자 : 추리소설 '타우누스 시리즈'의 시작! /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줄거리 남편과 이혼한 후, 타우누스 지역의 강력반 형사로 복직하게 된 여 형사 피아 키르히호프. 그녀가 맡은 첫 번째 사건은 강건한 성품을 가진 하르덴바흐 부장 검사의 자살 사건이다. 피아는 강력반 반장인 보덴슈타인과 함께 사건의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잇따른 사건이 발생한다. '이자벨'이라는 한 미모의 여성이 전망대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는 것이다. 사건을 조사하던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이 사건이 자살로 위장된 타살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수사를 이어간다. 그리고 이윽고 두 사람은 이자벨과 하르덴바흐 부장 검사의 사건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속에는 승마 클럽과 제약회사, 정치적 인사들까지..

[소설] 탐정 갈릴레오 - 천재 물리학자가 찾아낸 사건의 진실!

[추리 소설] 탐정 갈릴레오 : 물리학자 탐정이 찾아낸 기상천외한 사건의 진실!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책 속에는 총 다섯 개의 단편이 담겨 있다. 각 소설에서는 누군가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그런데 사건은 무언가 기괴하다. 우연이라 하기에는 너무 절묘하고, 그렇다고 사건이라 하기에는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초자연 현상처럼 보인다. 그렇게 죽음과 관련된 어떠한 현상 만이 있을 뿐, 살인인지 혹은 사건인지, 만약 사건이라면 어떠한 방법을 사용했는지도 알 수 없는 기묘한 죽음 앞에서, 경찰들은 천재 물리학자인 '유가와 교수'에게 도움을 청한다. ◇◆◇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 추리 소설집으로, 탐정 갈릴레오의 제일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물리학자로서 경찰의 부탁을 받아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물리학자 유..

[추리 소설] 아름다운 흉기 - 히가시노 게이고 : 괴물이 된 이들의 추격전

[책, 소설] 아름다운 흉기 : 괴물이 된 이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줄거리 일본의 유명 올림픽 스타 4명이 외딴 저택에 숨어든다. 다쿠마, 준야, 유스케, 쇼코. 그들은 무언가를 찾으려 하지만 곧 저택의 주인인 '센도 고레노리'에게 발각된다.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그들은 센도를 살해하고, 은폐하기 위해 저택을 불태운다. 그러나 저택 한 켠에 마련된 별채의 비밀창고에서, 그 모든 과정을 CCTV를 통해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다. 190센티미터가 넘는 키에, 초인적인 힘을 가진 여자. 센도에 의해 새로운 육상 비밀병기로 키워지던 그녀는 ,센도를 죽인 4명에게 복수를 시작한다. ◇◆◇ 초반부터 거의 모든 상황이 드러난 채 시작된다. 4명의 스포츠 스타들이 센도를 죽인 이유는 명확히 밝..

[추리 소설] 매스커레이드 호텔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소설] 매스커레이드 호텔 "우리는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줄거리 도쿄에서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피해자들의 공통점을 찾을 수 없어 범인을 추정할 수 없는 가운데, 단 한 가지 단서만이 존재한다. 바로 범행 현장에 있던 수수께끼의 숫자 메시지다. 그 메시지를 토대로 경찰은 네 번째 범행 장소를 추정하고, 그곳은 도쿄의 최고급 호텔인 코르테시아도쿄 호텔이다. 네 번째 범행을 막기 위해 경찰들이 호텔에 직원으로 잠입 파견되고, 그들은 벨보이, 하우스키퍼, 투숙객 등으로 위장해 수사를 시작한다. 그 중, 프론트로 배정받은 '닛타' 형사는, 투철한 직업정신을 가진 호텔리어 '아마기시 나오미'의 지도를 받으며 호텔리어로서의 업무와 함께, 형사로서 수사를 진행한다. ◇◆◇ 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