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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 14일] 동화 ’어머니 이야기’가 말하는 결말!

[드라마] 신의 선물 - 14일 동화 '어머니 이야기'가 말하는 결말! 오늘 드라마 속에서 이보영과 기동찬은 사진 속 이수정과 함께 찍힌 남자 3명의 정체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그리고 두 명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 명은 정신병원에 있는, 전 무진시장의 아들 유진우였고, 다른 한 명은 이미 죽은 테오의 형이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만이 남았는데, 정신병원에 있는 유진우의 이야기에 따라, 그는 급하게 뛸 때 다리를 저는 인물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건 기동찬(조승우)과 빗속의 결투를 벌인, 의문의 그 남자와도 일치했다. 하지만 그 남자의 정체는 아직 찾아낼 수 없었다. 그리고 예전에 나왔던 동화책이 다시 한번 등장했다. 바로 [어머니 이야기]라는 제목을 가진 안데르센의 그림 동화책이다. 처..

[신의 선물 14일] 드러나는 단서, 이수정 사건의 진범!

[드라마] 신의 선물 - 14일 : 드러나는 단서, 이수정 사건의 진범! 가수 스네이크의 멤버 '테오(노민우)'의 형과 관련된 이야기가 드디어 등장했다. 테오의 형은 5년 전 교통사고로 죽은 것이라 알려졌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오늘 밝혀졌다. 테오의 형은 죽기 전 일기장에 '동생에게 떳떳하기 위해서라도 사실을 밝히겠다'라고 써 두었다. 하지만 그 무렵 그는 교통사고를 가장해 '살해'를 당했을 것이다. 분명 그가 밝히겠다 했던 그 내용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일은 신구 할아버지(추병우 회장) 또한 알고 있는 바였다. 그리고 테오의 형이 밝히려 했던 '그 일'이란 바로 기동호(정은표) 사건, 즉 이수정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던 중, 김수현(이보영)이 샛별이(김유빈)의 보물 상자에서 이..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 - 별이 되어 남은 시인, 윤동주

[책] 별을 스치는 바람 - 이정명 지음 : 별이 되어 남은 시인, 윤동주 줄거리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 그곳에서 제일 악랄하기로 소문난 교도관 '스기야마 도잔'이 잔혹하게 살해된 채로 발견된다. 그 사건의 해결을 맡은 건 '와타나베 유이치'라는 3개월 차의 신임 교도관이다. 아직 채 스무 살도 되지 않은 학병 출신으로, 전쟁은 어린 그까지 교도소의 간수로 만들었다. 와타나베가 가진 단서는, 사망한 '스기야마 도잔'의 주머니에서 나온 시 한 편. 그리고 그는 검열관이던 스기야마 도잔의 소지품 중에서 또 다른 시를 발견한다. 와타나베 또한 책과 글을 사랑하는 청년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그 시에서 결국 한 명의 한국인 수용자에까지 이르는 연결고리를 발견한다. 그에게 씌워진 일본어 이름, 히라누마 도주, 그를..

[영화]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 메이지는 알았고, 부모는 몰랐던 일

[영화]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What Maisie Knew) : 메이지는 알았고, 부모는 몰랐던 일 - 감독 / 스콧 맥게히, 데이빗 시겔 - 출연 / 줄리안 무어, 오나타 에이프릴,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조안나 밴더햄, 스티브 쿠건 줄거리 메이지(오나타 에이프릴)의 부모인 수잔나(줄리안 무어)와 빌(스티브 쿠건). 그들은 이제 6살인 메이지가 듣던 말던 상관없이, 매일 험악한 말들을 내뱉으며 싸운다. 그리고 결국, 이혼에 이른다. 그들은 딸 메이지의 양육권을 서로 가지기 위해 치사한 법정 싸움을 하지만, 결국은 서로 10일씩 번갈아 가며 돌보게 된다. 이에 아빠는 메이지를 돌보아 주던 유모 '마고(조안나 밴더햄)'와 결혼을 하고, 이에 질세라 엄마도 '링컨(알렉산더 스카스가드)'과 결혼을 한다...

[영화] 도서관 전쟁 - 미디어 검열, 당신의 사고를 통제한다!

[일본영화] 도서관 전쟁 (図書館戦争, Library Wars) : 미디어 검열, 당신의 사고를 통제한다! / 사토 신스케 감독 / 에이쿠라 나나, 오카다 준이치 출연 미디어 검열로 대중을 통제하려는 권력과, 그에 맞서 생각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자들의 대결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본 영화로, '도서관 전쟁'의 원작은 소설책이며, 후에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이어 영화로까지 제작되었다. 주연은 일본 드라마 '메이의 집사'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에이쿠라 나나와, 오카다 준이치가 맡았다. 줄거리 가까운 미래인 2019년의 일본, 미디어의 검열을 강화하는 '미디어 양화법'이 시행된 지 30년째를 맞고 있다. 양화법에 의해, 많은 책들이 별다른 이유 없이 불타고, 서점은 ..

[소설] 28 - 정유정 : 극한 상황에 던져진 인간의 선택

[책] 28 – 정유정 지음 : 극한 상황에 던져진 인간의 선택 화양, 불볕이란 뜻을 가진 도시. 그곳에서 처음 '빨간 눈' 환자가 발생한다. 개 번식업자의 집에서 개들이 죽고, 그 주인 남자도 의식을 잃은 채였다. 그 남자의 눈은 마치 피를 머금은 듯 새빨갛게 변해 있었다. 그리고 그와 접촉한 구급대원, 병원의 간호사와 의사를 시작으로, '빨간 눈'이라 불리는 전염병은 무섭게 퍼져나간다. 무엇이 원인인지 모르고, 치료 법도 없는 가운데, 한번 감염되면 무서운 속도로 사망에 이른다. 병은 점점 도시 전체를 휩싸며 퍼져나가고, 국가에서는 급기야 화양을 통제하기에 이른다. 현재 병에 걸리지 않은 건강한 사람들마저, 그 도시 안에 전염병과 함께 가두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와 함께 화양은 점점 끔찍한 악몽으..

[신의 선물 - 14일] 범인은 기동호 사건에 있다!

[드라마] 신의 선물 - 14일 : 범인의 단서, 기동호 사건에 있다! 역시나 벌써 범인이 꼬리를 밟힐 리가 없다. 결국 문방구 주인 장문수는 샛별이 유괴 범인이 아니었다. 그에 따라 김수현(이보영)과 기동찬(조승우)는 본의 아니게, 대한민국 강력 사건의 범인 검거에 적극 이바지하는, 열혈 시민으로 거듭나고 말았다. 장문수는 과거 그의 아버지가 덮어쓴 살인사건의 진범이었고, 조승우의 계략에 의해 진실은 드러났다. 그러나 범인은 아니었지만, 그는 조승우와 이보영이 쫓는 자의 존재를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문신이 있는 남자에 대한 단서를 조승우에게 넘겨주었다. 그리고 단서를 쫓아가던 그들은, 전혀 예기치 못한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이보영의 남편 한지훈과 민아의 내연관계였다. 그..

[소설] 너를 봤어 - 김려령 : 어둠 속에서 본 어떤 것들

[소설] 너를 봤어 – 어둠 속에서 본 어떤 것들 / 김려령 지음 인정받고 있는 중견 작가 수현, 겉으로 보이는 그 남자는 참 곱고, 고생 모르고 자란 느낌이다. 타인은 그렇게 그를 본다. 그러나 자신이 보는 수현은 다르다. 수현은 자신만이 아는 과거의 어두운 기억이 있다. 그리고 자신만이 내부에 있는 그것을 본다. 그런 그에게도 사랑이 찾아온다. "너를 봤어."라고 말한 그 짧은 순간, 이미 강렬하게 그의 전부를 잠식하며 자리잡은 사랑이었다. 그녀는 후배 작가인 '영재'다. 영재는 참으로 거침없고, 그러면서도 따뜻하다. 그래서 수현은 그녀로 인해 구원받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자신이 개울가로 이끈 술 취한 폭력 아버지로부터, 알면서도 모르는 척 시치미 땠던 아내의 자살로부터, 어머니..

[영화] 노예 12년 - 인간의 존엄성, 물질로 대체될 수 있는가?

[영화] 노예 12년 (12 Years a Slave) : 인간의 존엄성, 물질로 대체될 수 있는가? / 스티브 맥퀸 감독 / 치웨텔 에지오포, 마이클 패스벤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출연 (Chiwetel Ejiofor/ Michael Fassbender/ Benedict Cumberbatch) 줄거리 노예주와 자유주로 나뉘어져 있던 1840년대 미국. '솔로몬 노섭(치웨텔 에지오포)'은 음악가로서 인정을 받으며, 뉴욕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가장이다. 그러던 어느 날, 솔로몬의 가족들은 잠시 집을 떠나게 된다. 그 사이 어떤 이들의 공연 제의를 받아 함께 워싱턴으로 떠난 솔로몬은, 그들의 계략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게 된다. 자유인임을 주장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것을 주장할 때마다 모진..

[쓰리데이즈] 더없이 씁쓸한 현실을 비추다

[드라마] 쓰리데이즈 (3days) - 더없이 씁쓸한 현실을 비추다 자신이 목숨 걸고 모시던 대통령(손현주)의 부정, 그리고 누구보다 존경했던 아버지의 연루. 한태경(박유천)은 끝까지 무언가 잘못되었을 거라 생각하고 대통령에게 물었다. 보도된 특검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지 않느냐고. 그러나 대통령의 대답은 "사실이다" 였다. 특검으로 밝혀진 대통령의 과거. 그 속에는 간첩사건과 수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누군가 막대한 이득을 얻은, 추악한 돈과 더러운 권력의 결탁이 있었다. 일명 "팔콘의 개"가 되어, 미국 군수회사 팔콘의 폐기 직전 무기들을 팔아 치우던 이동휘. 그는 스스로 팔콘의 개임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동조한 자들은, 모두 대한민국에서 한 자리씩 하고 있는 권력자들이었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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