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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8

[괜찮아 사랑이야] - 손 내민 장재열(조인성), "해수야, 나 좀 도와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 손 내민 장재열, "해수야, 나 좀 도와줘!" /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양익준 출연 지해수(공효진)는 무단으로 장재열(조인성)을 만나고 치료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서게 됐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장재열은 엄마(차화연)에게 자신을 퇴원시켜서 데리고 나가달라 부탁했다. 여전히 강우(디오, 도경수)가 보이는 상태였으나, 엄마에게는 강우가 보이지 않는다고 거짓말했다. 그리고 해수에게는 이별을 고했다. 재열은 자신 때문에 해수가 힘들기를 원치 않았고, 동시에 자신의 비참한 모습을 다른 이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 해수는 그런 장재열을 눈물로 잡았으나 소용이 없었다. 장재열은 혼자 안고 가는 길을 택했다. 과거 의부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러했듯이 말이다. 그는..

[괜찮아 사랑이야 ] 장재열(조인성),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사막의 낙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 장재열(조인성),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사막의 낙타 / 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양익준, 이광수 출연 그날의 진실이 모두 밝혀졌다. 의부를 죽이기 위해 집에 불을 지른 이는 엄마(차화연)였다. 형인 장재범(양익준)은 실신한 동생 장재열(조인성)을 업고 나가려던 찰나였고, 그 순간 장재열은 마당에 달린 거울을 통해 엄마가 불을 지르는 모습을 목격했다. 처음 법정에서 16살의 장재열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의부의 사인이 칼에 찔린 자상이 아닌 화재로 인한 질식사임을 알게 되었고, 살해한 범인이 엄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는 엄마를 감옥으로 보낼 수는 없었고, 형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형이 가지 않으면, 엄마가 가야 했다. 그러나..

[괜찮아 사랑이야] 끔찍한 사건이 남긴 상처, 그에 대한 처방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 끔찍한 사건이 남긴 상처, 가장 절실한 처방은? /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 /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양익준, 이광수 출연 방송프로그램의 제작을 위해 최호(도상우)와 조동민(성동일)은 장재범(양익준)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로부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 사건은 두 형제가 범인일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퇴직을 앞둔 청소년 범죄에 냉혹한 판사가, 이슈가 필요했던 검사가 서둘러 마무리 한 사건입니다. 사인은 칼에 의한 자상이 아니라 연기에 의한 질식사. 칼을 찌른 사람이 범인이 아니라 불을 낸 사람이 범인인 거죠. 장재범이 동생을 엎고 나가고 그 집에 남은 사람은 단 한 사람, 엄마뿐입니다. 불은 이후에 났죠. 형 장재범(양익준..

[괜찮아 사랑이야] 엄마는 엄마다워야 한다는 편견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 엄마는 엄마다워야 한다는 편견 / 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 공효진, 조인성, 성동일, 양익준, 이광수 출연 이 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에 남는 말들이 있다. 우리 마음을 다독여주는 말도 있고, 가려웠던 속을 긁어주는 듯한 말도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촌철살인처럼, 마음에 와서 뻐근하게 박힌 말이 있다. 지해수(공효진)는 장재열(조인성)과 하룻밤을 보냈다. 엄마의 외도를 목격한 트라우마로 생긴 강박증을 극복하고서였다. 선배 의사인 이영진(진경)은 그 이야기를 듣고 지해수에게 엄마의 얼굴은 떠오르지 않았냐 물었다. 그녀는 어렸을 때 엄마의 외도를 목격한 상처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남자와 키스를 할 때마다 그 얼굴이 떠올라 괴로워 했기 때문이다. "떠올랐어. 그런데 ..

[괜찮아 사랑이야] 딱 좋아! 사랑이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딱 좋아! 사랑이야! /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양익준 출연 교도소에서 귀휴를 나온 장재범(양익준)은 장재열(조인성)의 목에 주사바늘을 찔렀다. 진실의 약이라 불리던 '아미탈'을 놓아 동생으로부터 그날의 진실을 듣겠다고 말이다. 하지만 자신의 결백을 밝히겠다는 맹목적이고 저돌적인 장재범의 행동은, 치명적으로 위험했다. 그러나 장재열은 형을 다시 감옥에 보내지 않기 위해, 경찰에 신고하려는 가게 주인을 향해 모두 변상하겠다며 형을 끌어안았다. 다행히 조동민(성동일)은 미리 아미탈이란 약품 대신 수액으로 바꿔 두었고, 그 덕에 장재열은 맞은 상처를 제외하고는 무사했다. 하지만 만약 약이었다면 장재열은 축 늘어져 이리저리 끌려 다니다가 목숨이 위험한 상태가 될 될 수..

[괜찮아 사랑이야] 장재열(조인성) 꿈에서 드러난 그날의 진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꿈에서 드러난 그날의 진실! / 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양익준 출연 오늘 드라마에서는 장재열(조인성)이 화장실에 집착하는 이유가 드러났다. 장재열은 자신이 거주하는 모든 집에는 일단 화장실 공사를 하고, 그 화장실에 잠금장치를 달아 완전한 밀폐 공간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잠을 잤다. 그 '트라우마'는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갔다. 어린 시절의 장재열은 의붓아버지와 친형 장재범(양익준)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친형 장재범은 의붓아버지에게 맞고만 있는 장재열을 바보 같다는 이유로 또 폭행했다고. 그날은 의붓아버지가 도박할 돈을 내놓으라며 장재열을 때렸다. 그러나 그 돈은 학교 등록금이라 줄 수가 없었고, 장재열은 시골 마..

[괜찮아 사랑이야] 한강우, 장재열(조인성)의 과거일까?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 한강우(디오), 장재열(조인성)의 과거일까? / 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출연 드라마는 오늘 충격적인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장재열(조인성)을 작가님이라고 부르며 따라다니던 고등학생 팬 '한강우(디오, 도경수)'가 실존 인물이 아니었던 것이다. 한강우와 함께 웃고, 달리던 장재열. 그러나 어느 순간 한강우는 없고, 장재열 혼자 달리고 있었다. 여전히 그가 곁에 있는 것처럼 웃고 손짓하면서. 한강우는 오직 장재열에게만 보이는, 장재열 의식 속에서만 존재하는 인물이었던 것이다. 이 장면에 앞서 한강우의 존재를 들은 친구는 장재열에게 물었다. 너에게 접근한 그 아이의 의도가 뭐냐고. 돈을 그냥 두고 간 걸 보면 분명 돈을 목적으로 ..

[괜찮아 사랑이야] 아픈 그들을 치유하는 건, 결국 사랑일까?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 아픈 그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건, 결국 사랑일까? / 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 / 공효진, 조인성, 성동일, 이광수 출연 드라마는 지극히 쿨하고 거침없는 화법과, 직설적인 표현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거리낌 없이 '섹스'를 말하고, 몸을 말하고, 그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코믹하게 펼쳐 보였다. 하지만 이내 드러났다. 그들의 그 거칠고 세 보이는 행동이, 사실은 저마다가 안고 있는 상처를 감추기 위한 방패였다는 사실이 말이다. 정신과 전문의 지해수(공효진). 그녀는 시원시원한 자신감과 따뜻한 인간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여자다. 자신의 의견을 똑 부러지게 말할 줄 알고, 재수 없는 남자에게 과한 한 방을 제대로 먹여 줄도 안다. 그러나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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