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갑동이 : 마지막회 – 짐승의 길과 사람의 길을 나누는, '선택' 갑동이 사건이 모두 막을 내렸다. 갑동이 차도혁(정인기)은 사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하지만 류태오(이준)는 달랐다. 그는 심신상실이 인정되어, 그 많은 사람을 죽이고도 고작 징역 10년의 치료감호소 행을 선고 받았다. 그런데도 류태오의 변호사들은 다시 검사들과 줄다리기를 했다. 류태오는 이미 국적을 상실했으므로 외국인으로 처리해 달라고 말이다. 그러자 검사장은 재입국 없는 영구 해외 추방으로 그들과 타협했다. 이어 사건이 해결된 이후에도 오마리아(김민정)가 왜 그렇게 근심 어린 얼굴이었는지, 왜 하무염을 떠나려 했는지가 밝혀졌다. 가위바위보 현장에서 류태오가 오마리아에게 한 부탁 때문이었다. 류태오는 자신이 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