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불륜 7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원작의 결말과 내용 (이선균, 송지효)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 JTBC 금토 드라마, 오후 8시 30분 방영 / 이선균, 송지호, 예지원, 김희원, 이상엽, 보아 출연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주요 줄거리 및 내용, 일본 원작 드라마의 결말 알아보기 JTBC에서 새롭게 선보인 금토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언뜻 불륜에 대한 이야기인가 했더니, 드라마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조금은 색다르게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포스터]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일본에서 2007년도에 방송한 드라마로, 유스케 산타마리아와 이시다 유리코가 원작의 주연을 맡았었다. 이번에 우리나..

[소설] 사랑에 난폭 - 요시다 슈이치 : 난폭하기 그지없는 사랑, 그러나…

[도서] 사랑에 난폭: 난폭하기 그지없는 사랑, 그러나… / 요시다 슈이치 지음 줄거리 결혼 8년차의 모모코. 안채에는 시부모님이, 그리고 아이가 없는 부부는 별채에 살고 있다. 시어머니는 다소 까다로운 성격이지만, 모모코는 이런저런 행동을 하며 그런 시어머니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역시 속마음에서는 이런저런 불평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모모코의 남편 마모루는 모모코에게 황당한 이야기를 한다. 자신이 만나는 다른 여자가 있고, 모모코가 그녀를 만나주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유유부단하고 도망만 치는 남편이 내연녀를 정리하지 못해 질질 끌고 있다고 생각한 모모코는 남편의 내연녀를 만나러 간다. 그러나 모모코의 생각과 달리 정작 남편은 이혼하고 내연녀와 살겠다고 말한다. 그녀의 뱃속에 자신의..

[신의 선물 - 14일] 범인은 기동호 사건에 있다!

[드라마] 신의 선물 - 14일 : 범인의 단서, 기동호 사건에 있다! 역시나 벌써 범인이 꼬리를 밟힐 리가 없다. 결국 문방구 주인 장문수는 샛별이 유괴 범인이 아니었다. 그에 따라 김수현(이보영)과 기동찬(조승우)는 본의 아니게, 대한민국 강력 사건의 범인 검거에 적극 이바지하는, 열혈 시민으로 거듭나고 말았다. 장문수는 과거 그의 아버지가 덮어쓴 살인사건의 진범이었고, 조승우의 계략에 의해 진실은 드러났다. 그러나 범인은 아니었지만, 그는 조승우와 이보영이 쫓는 자의 존재를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문신이 있는 남자에 대한 단서를 조승우에게 넘겨주었다. 그리고 단서를 쫓아가던 그들은, 전혀 예기치 못한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이보영의 남편 한지훈과 민아의 내연관계였다. 그..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드라마는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불륜에 빠진 두 남녀가 아니라, 그들 가족 모두를 지켜보는 방식을 선택했다. 그리고 냉정하게, 한 사람의 외도가 가족들에게 미친 영향을 그려내고 있다. 불륜으로 모두들 상처 받았다. 당사자나 배우자뿐만 아니라, 부모님, 동생, 자식까지도. 각자 시어머니의 건강문제 때문에 잠시 갈등을 주춤했던 그들은, 동생 문제를 앞에 두고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불륜이 가져온 여파가 가족들에게까지 미칠 줄은 꿈에도 몰랐기에. 그들은 뼈저리게 자신들을 자책하고 후회했지만, 이미 늦은 일이었다. 이미 벌어져 버리고 말았다. 어디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가족들 모두 휘말리고 말았다. 처음 매형 재학(지진희)의 외도를 알..

김지수의 탈출을 응원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 김지수의 탈출을 응원한다! 육체와 정신, 어느 쪽의 외도가 더 위험한 걸까? 처음 그들은 배우자가 다른 이와의 육체적 외도를 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분노했다. 그런데, 오늘은 전혀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송미경(김지수)은 남편(지진희)이 다른 여자와 외도를 한다는 사실에 치가 떨리게 배신감을 느껴야 했다. 그러나 꾹꾹 누르며, 스스로 미쳐가는 것 같은 정신적 고통을 맛보면서, 그녀는 자신을 다독였다. 더 하면 안 된다고, 아무리 분노의 이유가 정당하다 하더라도 길게 이어지면 사람들은 "그러니까 남편이 바람 폈지" 하는 법이라고 말이다. 그렇게 송미경은 그 고통을 과거로 묻어두기로 했다. 그런데 그런 그녀의 노력을 모두 엎어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남편이 나은진(한혜진)에게 ..

결코 사랑이라 부를 수 없다 [따뜻한 말 한마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 결코 사랑이라 부를 수 없다 불륜은 누구나 한 번쯤 할 수 있는 실수쯤으로 받아들여지고, 간통죄는 구시대의 악법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그런 세태를 반영한 탓인지, 드라마 속에도 불륜은 단골 소재다. 그리고 그 속에서 그려지는 불륜은 꽤나 호의적이다. 남자와 여자는 배우자가 있음에도 서로에게 빠져들고, 나중에는 '사랑'이라 말한다. 그 사랑은 절절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그간의 별로 행복하지 못했던 결혼생활은, 그런 불륜 상황에 대한 번듯한 면죄부로 내밀어진다. 그러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그려내는 모습은 상당히 다르다. 드라마는 오늘 내내, 배우자의 배신을 마주한 이들의 상처를 그려내는 데 더 치중했다. 김지수는 자기가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참자 했다가도 갑자기 화..

[따뜻한 말 한마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인 그들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인 그들. 처음, 그들에게 필요한 건 '따뜻한 말 한마디'였다. 마음에서 우러나온, 나를 이해하는 말 한마디. 그런데 그들 곁의 사람들은 도통 그걸 모른다. 곁에 있는 그 사람 때문에 더 외롭다. 그래서, 그들은 그 말을 해줄 다른 이를 찾았다. 그와 동시에, 내가 피해자라 생각한 지난 날과는 달리, 어느 한 부분에서는 도로 가해자가 되었다. 그렇게 그들은 모두 피해자이면서, 가해자다. 나은진(한혜진) : 남편 '성수'가 바람을 피웠다. 그 공허함을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그 후 한 남자와 불륜, 관계가 되었다. 정리하려고 했는데, 상대 남자의 부인이 알아버렸다. 가족이 알게 될까 봐, 그들이 상처받게 될까 봐 두렵다. 김성수(이상우) : 부인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