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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허즈번드 시크릿 - 편지를 뜯는 순간, 모든 시간이 멈췄다!

[도서] 허즈번드 시크릿 (The Husband's Secret) / 리안 모리아티 지음 반드시 내가 죽은 뒤에 열어 볼 것. 편지를 뜯는 순간, 모든 시간이 멈췄다! 줄거리 세실리야. 그녀는 세 딸과 믿음직한 남편 존폴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남편 존폴은 딸들을 아끼며, 가정적이고 자상하다. 남편 존폴이 외국으로 출장을 간 사이, 다락에서 물건을 찾던 세실리아는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편지의 겉봉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나의 아내 세실리아 피츠패트릭에게 반드시 내가 죽은 뒤에 열어볼 것 편지를 읽을지 말지 고민하던 세실리아는, 남편의 이상한 태도를 보면서 편지를 확인해야 겠다고 마음 먹는다. 그리고 열어본 편지 안에는 세실리아가 전혀 상상치 못했던 남편의 고백..

[소설] 학생가의 살인 - 쇠락한 대학가에서 벌어진 연쇄살인!

[도서] 학생가의 살인 : 쇠락한 대학가에서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쇠락해가는 구 대학가에서 벌어진 세 건의 살인! 몰락해 가는 학생가의 저주인가. 줄거리 고헤이는 대학 졸업 이후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자신이 다니던 대학가의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다. 그러나 대학 정문이 위치를 바꾸면서, 이곳은 구 학생가로 쇠락해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고헤이는 당구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직원의 집에 갔다가 그가 살해된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 사건의 범인이 밝혀지기도 전에, 고헤이의 애인인 히로미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고헤이는 히로미의 동생과 함께 히로미의 과거 행적을 조사하다가 의외의 사실 하나를 알게 된다. 그것은 히로미가 아무도 몰래 한 장애..

[추리 소설]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책, 추리소설]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각자의 얼굴에 쓰고 있는 가면, 그 아래 숨겨진 진짜 얼굴은? 줄거리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던 도모미. 그녀는 결혼식 일주일 전, 그 교회에 다녀오다가 자동차가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한다. 경찰은 그 사고를 단순한 운전 부주의로 결론 지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도모미의 약혼자였던 다카유키는 도모미의 부모님으로부터 별장에 초대를 받는다. 다카유키는 그 초대에 응하고, 도모미의 부모님과 오빠, 친척과 지인들이 별장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도모미의 친구인 시즈에는 도모미의 죽음이 타살이라는 의혹을 제기한다. 그날 밤, 별장에는 2인조 강도가 침입하고, 별장에 있던 8명의 사람들을 모두 감금 상태로 인질이 된다. 그런데 다음날..

[소설] 사랑에 난폭 - 요시다 슈이치 : 난폭하기 그지없는 사랑, 그러나…

[도서] 사랑에 난폭: 난폭하기 그지없는 사랑, 그러나… / 요시다 슈이치 지음 줄거리 결혼 8년차의 모모코. 안채에는 시부모님이, 그리고 아이가 없는 부부는 별채에 살고 있다. 시어머니는 다소 까다로운 성격이지만, 모모코는 이런저런 행동을 하며 그런 시어머니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역시 속마음에서는 이런저런 불평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모모코의 남편 마모루는 모모코에게 황당한 이야기를 한다. 자신이 만나는 다른 여자가 있고, 모모코가 그녀를 만나주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유유부단하고 도망만 치는 남편이 내연녀를 정리하지 못해 질질 끌고 있다고 생각한 모모코는 남편의 내연녀를 만나러 간다. 그러나 모모코의 생각과 달리 정작 남편은 이혼하고 내연녀와 살겠다고 말한다. 그녀의 뱃속에 자신의..

[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 - 사라진 기억, 나 자신도 믿을 수 없다!

[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 (Before I Go to Sleep): 사라진 기억, 나 자신도 믿을 수 없다! / 르완 조페 감독 / 니콜 키드먼,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출연 / 미스터리, 스릴러 줄거리 아침, 크리스틴(니콜 키드먼)은 낯선 남자의 곁에서 깨어난다. 깜짝 놀란 그녀에게 벤(콜린 퍼스)은 자신이 크리스틴의 남편이며, 그들은 14년 전 결혼했다고 알려준다. 크리스틴은 사고로 기억을 잃었고, 크리스틴은 20세의 기억만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40세라고 말이다. 벤이 보여준 앨범을 보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크리스틴. 그러나 이 일은 매일 반복된다. 자고 일어나면 다시금 모든 기억을 잃기 때문이다. 벤이 출근한 후, 내쉬 박사(마크 스트롱)라는 남자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그와 크리스틴은 남편..

[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기억에 대한 신랄한 진실

[책]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The Sense of an Ending): 기억에 대한 신랄한 진실과 물음 / 줄리언 반스(Julian Barnes) 지음 줄거리 같은 고등학교에서 다니는 세 명의 친구들이 있다. 토니, 엘리스, 콜린. 그런 그들의 무리에, 전학생 한 명이 합류하게 된다. 그의 이름은 '에이드리언'이다. 에이드리언은 보통의 또래 아이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총명함과 비범함을 지니고 있었다. 그래서 학교의 교사들도 그를 아끼고, 함께 어울리는 세 명의 친구들에게도 그는 선망하는 존재로 자리잡는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간 토니는 '베로니카'라는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지만, 왠지 베로니카와 그녀의 가족들에게서 묘한 위화감과 자격지심을 느끼게 되고, 이런저런 이유가 합해져 결국 그녀와 헤어진..

[영화] 베스트 오퍼 - 삶에서 만난 최고의 명작, 그 가치

[영화] 베스트 오퍼 (La migliore offerta, The Best Offer) : 삶에서 만난 명작, 그리고 각자가 매기는 가치 /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 제프리 러쉬, 짐 스터게스, 실비아 획스 출연 줄거리 예술품이 지닌 가치를 한눈에 알아보는 완벽한 미술품 감정사이자 유명 경매인인 '버질 올드먼 (제프리 러쉬)'. 그는 어느 날 '클레어(실비아 획스)'란 여인으로부터 저택에 쌓인 미술품의 감정과 경매 처리에 대한 의뢰를 받는다. 그런데 클레어는 대인공포증으로 인해 15년동안이나 사람을 만나지 않고, 대저택의 숨겨진 방 안에서 혼자 은둔하며 살아왔다. 때문에 올드먼을 대할 때도 전화를 이용하거나 벽을 사이에 두고 대화한다. 올드먼은 그 집 지하실에서 예술품들을 둘러보던 중 금속 톱니바퀴를..

[영화] 진저 앤 로사 - 샐리 포터 감독/ 엘르 패닝, 앨리스 잉글러트 출연

[영화] 진저 앤 로사 (Ginger & Rosa) / 샐리 포터 감독 / 엘르 패닝, 앨리스 잉글러트, 아네트 베닝 출연 줄거리 1945년, 런던의 한 병원에서 나란히 누운 두 여인은 딸을 낳는다. 그리고 1962년, 그 아이들은 둘도 없는 단짝의 십대 소녀로 성장한다. 진저와 로사는 옷과 머리 스타일은 물론, 자신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며 함께 나누고, 위험한 일탈조차 함께 한다. 둘은 언제까지든 변치 않는 우정을 가지자는 다짐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함께 보낸다. 그러나 점점 세상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가는 두 소녀는, 조금씩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 다른 생각 속에서도 두 소녀는 서로의 친구인 것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로사는 자꾸만 진저의 아버지 곁으로 가깝게 다가오고, 진저의 아버..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의 배신

[책] 살인자의 기억법 –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의 배신 / 김영하 지음 줄거리 한 연쇄살인범이 있다. 그는 과거 많은 사람들을 살해했다. 그에게는 딸 '은희'가 있다. 친딸은 아니다. 은희는 그가 과거에 죽인 여자의 아이였다. 여자는 그에게 아이만은 살려달라 애원했고, 살인자는 그러겠노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며, 자신의 딸로 키워냈다. 그래서 25년 간 살인을 하지 않고 지냈고, 공소시효도 지나갔다. 그는 이제 70 노인이 되었다. 그리고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그는 사라지는 자신의 기억을 붙잡아 두기 위해 모든 일을 종이에 적고, 녹음을 한다. 그러나 그걸로 해결되지 않는다. 잠시 제정신이 돌아왔을 때도, 과거에 자기가 적어놓은 것이 무슨 소리인지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그런 그..

[추리소설] 1의 비극 - 오인 유괴, 그 안에 숨은 범인의 속내

[소설] 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 오인 유괴, 그 안에 숨은 범인의 속내 줄거리 '야마쿠라 시로'는, 초등학생 아들 '다카시'가 유괴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집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다카시는 제 방에 있었다. '야마쿠라 시로'의 아들을 유괴하려던 유괴범은, 착각해서 아들의 동급생 친구인 '시게루'를 대신 유괴해 간 것이다. 하지만 범인은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의 집으로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건다. 그리고 경찰의 충고에 따라 '야마쿠라 시로'는 잘못 유괴한 아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유괴범의 요구에 응한다. 하지만 '야마쿠라 시로'에게는 복잡한 속내가 있다. 사실 자신의 아들 '다카시'는 양자였고, 대신 유괴당한 '시게루'가 자신의 피를 이어받은 진짜 친아들이었기 때문이다. 어찌된 일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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