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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추리소설 22

[소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 이토록 유쾌하고 웃긴 미스터리라니!

[책, 추리, 미스터리]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 박연선 지음 삼수생 백수, 팔순 할머니, 꽃미남 중학생. 기묘한 조합의 탐정 트리오, 15년 전 사건의 봉인을 풀다! ■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 줄거리, 내용 ■ 첩첩산중에 자리잡은 아홉모랑이 마을, 두왕리.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고 난 후, 삼수생 강무순은 부모님의 계략에 의해 두왕리 할머니 집에 남게 된다! 하릴없이 시간만 죽이고 있던 강무순은, 6살 때 자신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지도 하나를 발견하게 되고, 경산 유씨 종택에서 몰래 상자를 파내 집으로 가져온다. 하지만 상자에서 나온 것은 나무를 깎아 만든 목각인형, 글자가 지워진 배지, 그리고 빠진 젖니가 전부. 누군가가 정성껏 깎아 만든 듯한 나무 인형의 처리를 고심하던 강무순은, 다시..

[추리소설] 리커시블 - 모든 마을에는 비밀이 있다. (요네자와 호노부)

[책, 추리 소설] 리커시블 (RECURSI-BLE) /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여기서 누가 떨어진 적 있어. 나 알아." 모든 마을에는 비밀이 있다. 모든 비밀에는 어둠이 있다. ■ 리커시블 줄거리, 내용 ■ 아버지가 회사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쳐 모습을 감춘 뒤, 중학생인 하루카는 아버지와 재혼했던 새어머니, 그리고 새어머니의 아들인 초등학생 사토루 함께 한 지방 도시로 이사를 온다.이사를 온 곳은 새어머니의 고향으로, 쇠락한 지방도시다. 이 도시의 사람들은 고속도로 유치만이 쇠락해가는 마을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그를 위해 여러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동생(이지만 새엄마의 아들이라 피는 섞이지 않은) 사토루는 이 마을로 이사온 후 이상한 말을 하곤 한다. 소매치기범이..

[추리소설] 봄날의 바다 - 그해 봄날, 나는 살인자의 누나가 되었다.

[책, 도서] 봄날의 바다 / 김재희 지음 그 해 봄날, 제주 애월 앞바다의 쪽빛 비밀 ■ 봄날의 바다 줄거리, 내용 ■ 아빠를 잃게 된 어린 희영과 준수 남매는, 엄마를 따라 엄마의 고향인 제주도로 내려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어느 봄, 고등학생이던 동생 준수는 한 여자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다. 엄마는 절대 그럴 리가 없다며 아들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지만, 재판 전날, 준수는 구치소 안에서 스스로 자살하고 말았다. 그가 죽기 전 면회 온 누나 희영에게 남겼던 마지막 말은 "나 아니야. 누나도 나 못 믿어?"였다. 피해자와 용의자가 모두 죽으며 사건은 흐지부지 마무리되었고, 그 후 희영과 엄마는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 온다. 서울로 와서도 희영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살..

[추리 소설] 나이팅게일의 죽음 - ‘니나 보르 시리즈’ 세 번째!

[책, 스릴러] 나이팅게일의 죽음 (Nattergalens død : en Nina Borg-krimi.) / 레네 코베르뵐, 아그네테 프리스 지음 나이팅게일의 죽음 : 줄거리, 내용 우크라이나에서 어린 딸을 데리고 덴마크로 망명한 나타샤. 새로 만난 덴마크인 약혼자는 나타샤를 학대하지만, 그녀는 딸에게 안전한 덴마크에 정착하기 위해 꾹 참는다. 그러나 그가 자신의 딸 '리나'에게까지 검은 손을 뻗는 것을 보고 나타샤는 마침내 칼을 휘두른다. 다행히 약혼자는 목숨을 건지지만, 나타샤는 살인 미수로 교도소에 구류된다. 그 후로 나타샤의 딸 리나는 난민캠프에서 생활하고, 그곳의 간호사인 니나 보르가 '리나'를 돌본다. 오로지 딸만 생각하며 2년간 얌전히 수감되어 있던 나타샤. 그런데 나타샤의 고국인 우크라이..

[추리소설] 음의 방정식 - 어느 한쪽은 ‘위증’을 하고 있다! (미야베 미유키)

[책, 도서] 음의 방정식 / 미야베 미유키 지음 교사와 학생, 어느 한쪽은 '위증'을 하고 있다! 음의 방정식 줄거리, 내용 도쿄의 사립중학교에서 재난 훈련의 일환으로 벌어진 교내 캠프 도중에 사건이 일어난다. 1박 2일 캠프를 지도하던 '히노 다케시'라는 담임선생님이 그 반의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이 문제였다. 캠프 날 밤, 선생님은 자신의 반 남학생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다. '재난이 발생해 최소한 누구 하나는 희생되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을 가정하고, 너희들 중 죽어야 할 한 명을 진지하게 결정해라.' 그러자 그 과정에서 희생자로 지목된 한 명은 심한 충격을 받고, 캠프 도중 부모님께 연락해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후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들의 강력한 항의가 이어지고, 학교에서는..

[추리소설] 형사의 아이 - 소문 속 살인 사건의 실체! (미야베 미유키)

[책, 소설] 형사의 아이 / 미야베 미유키 지음 형사의 아이, 준의 수사가 시작된다! 형사의 아이 줄거리, 내용 중학교 1학년 소년, 야키사와 준. 부모님의 이혼으로 형사인 아버지 미치오와 단둘이 살게 되면서, 도쿄의 한 동네인 '시타마치'로 이사했다. 사건 때문에 바쁜 형사 아버지 대신, 다정하고 바지런한 가정부 '하나' 할머니가 준을 살뜰히 챙겨주고 있다. 그런데 준의 동네에서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동네에는 혼자 사는 남자가 있는데, 그 집에서 살인이 벌어져 그 남자가 밤중에 마당에 시신을 묻었고, 그 장면을 누군가 목격했다는 것이다. 정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으나, 소문은 점점 커져만 간다. 준 또한 소문의 진위 대해 궁금해하고 있을 무렵, 이번에는 진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시타마치 강..

[추리소설] 매스커레이드 이브 - 모든 일에는 전야가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책, 소설] 매스커레이드 이브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매스커레이드 호텔, 그 이전의 이야기 "모든 일에는 전야가 있다." 일본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다. 이번 소설 '메스커레이드 이브'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전에 발표했던 소설 '매스커레이드 호텔'의 시리즈다. 전작 매스커레이드 호텔에서는 호텔리어 나오미와 엘리트 형사 닛타가 함께 협력하여 호텔에서 벌어진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그렸었는데, 이 매스커레이드 이브는 그 사건이 벌어지기 전의 프리퀄이다. 나오미와 닛타가 아직 신입 호텔리어, 신입 형사일 시절의 이야기로, 아직 두 사람이 만나기도 전의 시점이다. 그래서 제목도 '매스커레이드 이브'다. 소설 '매스커레이드 이브'에는 아직 신입이라 모르는 것이..

[추리 소설] 벚꽃 다시 벚꽃 - 그래도 벚꽃은 다시 핀다. (미야베 미유키)

[소설] 벚꽃, 다시 벚꽃 / 미야베 미유키 지음 줄거리, 내용 에도 시대. 무사이자 도가네 번의 시종관 직책을 맡고 있던 소자에몬. 그는 정 많고 정직하던 사람이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한 상인에게 막대한 뇌물을 받았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 그 증거로 제시된 것은 소자에몬의 글씨와 똑 같은 필체로 쓰인 뇌물 수취증서이다. 소자에몬은 분명 자신이 쓴 적이 없는 문서이지만, 뇌물 수취 증서의 필체가 자신의 글씨와 한치도 다름없이 동일하다는 사실에 커다란 충격을 받는다. 그 문서로 인해 소자에몬은 누명을 벗을 수 없게 되고, 그 얼마 후 할복하고 만다. 아버지 소자에몬의 결백을 믿었던 둘째 아들 쇼노스케는 도가네 번의 에도 대행을 맡고 있는 나리의 명을 받아 에도로 올라온다. 그는 에도의 쪽방촌에서 생활하면서..

[추리 소설] 완전연애 - 완전범죄가 있다면, 완전연애도 있다!

[추리소설, 책] 완전연애 / 츠지 마사키 (마키 사쓰지) 지음 그 죄가 세상에 드러나지 않는 완전범죄가 있다면, 상대가 죽을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완전연애도 있다! 줄거리 1. 일본이 패전한 후의 후쿠시마 온천 마을. 평소 행실이 좋지 않던 미군 대위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가슴을 찔린 채 강으로 떠내려온 시신. 그러나 흉기는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2. 그로부터 20년 후. 마카리 기업의 회장 때문에 집안이 망하게 된 경쟁사의 아들이 복수를 예고한다. 그는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회장의 딸을 살해하겠다고 말하지만 그 선언 직후, 그는 곧바로 눈사태에 휘말려 사망하고 만다. 그러나 그 후, 그가 예고한 시간, 예고했던 방법 그대로 회장의 딸은 사망한다. 완벽한 밀실 살인으로. 3. 다시 20여년 후..

[소설] 사라진 소녀들 - 눈 먼 소녀가 사라지고, 사건은 시작된다!

[추리소설, 스릴러] 사라진 소녀들/ 안드레아스 빙켈만 지음 눈 먼 소녀가 사라지고, 사건은 시작된다! 줄거리 어느 여름, 마당의 그네에서 혼자 놀고 있던 시각장애인 소녀가 사라진다. 그로부터 10년 후, 또 한 명의 시각장애인 소녀가 사라진다. 사라진 소녀의 이름은 사라. 사건을 수사하던 여형사 프란치스카는 이번에 발생한 사라의 실종사건이 10년 전에 발생한 시각장애인 소녀의 실종사건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사건의 단서를 얻기 위해 프란치스카는 10년 전 사라진 소녀의 오빠 '막스'를 찾아간다. 막스의 이야기에서 단서를 얻은 프란체스카는 조금씩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고, 막스 또한 동생을 납치해간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리고 드디어 범인에게 다가선 순간, 프란치스카는 함정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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