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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소설 20

[소설] 죄의 메아리 - 벗어날 수 없는 과거의 죄의식 (샤를로테 링크)

[책, 스릴러 소설] 죄의 메아리 / 샤를로테 링크 지음 죄의 메아리 줄거리, 내용 버지니아 쿠엔틴은 스카이 섬의 별장에서 남편 프레데릭, 딸 킴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문제없이 평온한 가정이지만, 버지니아에게는 무언지 모를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그런데 그녀는 자신의 별장 일을 며칠 돌보아준 부인이 선박 충돌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독일인 부부인 리비아와 나탄은 요트를 타고 세계일주 중이었는데, 중간에 필요한 경비를 보충하기 위해 버지니아의 별장에서 며칠 일을 했던 것이다. 그런데 요트를 타고 다시 떠나던 중, 바다에서 대형 선박과 부딪혀 요트는 산산조각 나고 목숨만 겨우 구했다.버지니아는 빈털터리가 된 그들을 모른 척 할 수 없어 자신의 별장에서 당분간 묵을 수..

[추리 소설] 나이팅게일의 죽음 - ‘니나 보르 시리즈’ 세 번째!

[책, 스릴러] 나이팅게일의 죽음 (Nattergalens død : en Nina Borg-krimi.) / 레네 코베르뵐, 아그네테 프리스 지음 나이팅게일의 죽음 : 줄거리, 내용 우크라이나에서 어린 딸을 데리고 덴마크로 망명한 나타샤. 새로 만난 덴마크인 약혼자는 나타샤를 학대하지만, 그녀는 딸에게 안전한 덴마크에 정착하기 위해 꾹 참는다. 그러나 그가 자신의 딸 '리나'에게까지 검은 손을 뻗는 것을 보고 나타샤는 마침내 칼을 휘두른다. 다행히 약혼자는 목숨을 건지지만, 나타샤는 살인 미수로 교도소에 구류된다. 그 후로 나타샤의 딸 리나는 난민캠프에서 생활하고, 그곳의 간호사인 니나 보르가 '리나'를 돌본다. 오로지 딸만 생각하며 2년간 얌전히 수감되어 있던 나타샤. 그런데 나타샤의 고국인 우크라이..

[추리, 스릴러] 슈트케이스 속의 소년 - '니나 보르 시리즈'의 시작!

[도서, 소설] 슈트케이스 속의 소년 (원제 : rengen i kufferten : kriminalroman) / 레네 코베르뵐, 아그네테 프리스 지음 슈트케이스 속의 소년 줄거리, 내용 덴마크 난민캠프에서 적십자 소속의 간호사로 일하는 니나 보르. 어느 날, 오랜만에 연락을 해온 친구는 니나 보르에게 다급하게 부탁을 한다. 기차역 물품보관소에서 가방을 찾아, 알아서 처리해 달라는 것. 친구는 절대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서 가방을 열지 말라는 말뿐, 무슨 일인지 제대로 설명도 없다. 니나 보르는 친구의 부탁대로 물품보관소에서 슈트케이스 하나를 찾아 나오고, 차에 싣기 전 가방을 열어 내용물을 확인하고는 기겁한다. 슈트케이스 속에는 벌거벗은 3살 가량의 아이가 들어 있던 것!다행히 아이는 약물로 ..

[소설]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 모든 것은 작은 거짓말에서 시작되었다!

[책, 도서]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Big little lies) / 리안 모리아티 지음 세 여인을 둘러싼 사소한 거짓말이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불러온다! 이 모든 것이 사소한 거짓말에서 시작되었다! 줄거리, 내용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는 젊은 싱글맘 제인. 그녀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과 함께 피리위 반도의 바닷가 마을로 이사를 온다. 그리고 아들 지기의 예비 초등학교 설명회 날, 제인은 같은 예비초등학교 학부모인 '매들린', '셀레스틴'을 만나 친구가 된다. 매들린은 두 번째 남편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겉으로는 쿨하고 활발하지만, 자신과 딸을 버리고 떠난 전남편과 그의 새로운 아내, 그리고 그들의 딸을 같은 학교의 학부모로 자주 마주해야 한다는 사실에 남몰래 끔찍해 한다. 셀레스틴은..

[소설] 아들 - 심판의 날, 잔인한 복수는 시작된다! (요 네스뵈)

[스릴러, 추리 소설] 아들 / 요 네스뵈 지음 자비의 시대는 끝나고 심판의 날이 왔다. 하지만 메시아가 늦으니 우리가 그를 대신할 것이다. 줄거리 첨단 설비를 자랑하는 최신식 감옥에 수감 중인 청년 '소니'. 영웅과도 같았던 아버지는 자신이 부패 경찰임을 자백하는 유서를 남겨두고 자살했고, 이후 소니는 모든 삶을 포기한 듯 살아가고 있다. 그는 마약을 공급받는 대가로, 힘있는 누군가의 살인 혐의를 대신 뒤집어 쓰며 처음 감옥으로 왔고, 이후에도 끊임없이 남의 죄를 대신 자백하는 대가로 감옥에서 약에 취해 산다. 그러던 어느 날, 암에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복역수 중 하나가 소니에게 놀라운 고백을 한다. 소니의 아버지는 부패 경찰이 아니었고, 더군다나 자살도 아니었다는 사실. 아버지는 아들인 소니와 ..

[소설] 걸 온 더 트레인 - 흔들리는 기차, 흔들리는 기억! (폴라 호킨스)

[책, 소설] 걸 온 더 트레인(The Girl on the Train) / 폴라 호킨스 지음 줄거리, 내용 레이첼은 몇 년 전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겨서 이혼한 후, 술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는 직장까지 잃었다. 하지만 얹혀사는 친구에게 실직 사실을 알리기 싫어 매일 아침마다 기차를 타고 런던으로 향한다. 레이첼은 매일 기차를 타고 가며 철로변의 집들을 바라본다. 그녀가 특히 눈 여겨 바라보는 것은 한 부부가 사는 집이다. 그들의 집은 레이첼이 전남편 톰과 살았던 집 지척에 있다. 서로를 사랑하는 듯한 그들의 행복한 모습에 레이첼은 대리만족을 느끼며 항상 기차를 타고 오갈 때마다 주의 깊게 들여다 본다. 그러던 어느 날, 레이첼은 기차를 타고 가다가 그 집의 부인이 다른 남자..

[소설] 검은 수련 - 살인 사건과 함께 시작된 세 여인의 탈주! (미셸 뷔시)

[추리 소설] 검은 수련 : 모네의 정원을 뒤덮은 불길한 애도의 꽃! / 미셸 뷔시 지음 줄거리, 내용 인상파 화가 모네의 정원이 있는 아름다운 지베르니 마을. 그곳에 세 여인이 살고 있다. 그들에게는 모두 한 가지 바람이 있다. 바로 지베르니 마을을 떠나는 것. 그런데 한적한 새벽, 마을의 강에서 시신이 발견된다. 피해자는 마을의 의사인 '제롬 모르발'이다.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마을은 들썩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젊고 자신만만한 경찰서장은 자신의 보좌관과 함께 사건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사건의 진상은 드러나지 않고, 도무지 맞추어지지 않을 것만 같은 조각의 파편들만 드러날 뿐이다. 한편 그 살인사건을 계기로 세 여인은 탈출의 기회를 얻는다. 기한은 사건이 벌어지고 수사가 진행되는 단 13일, 그러나..

[소설] 지옥계곡 - 지옥계곡을 떠난 이후, 우리는 용서받을 수 없었다!

[추리소설, 스릴러] 지옥계곡 / 안드레아스 빙켈만 지음 "지옥계곡을 떠난 그날 이후, 우리는 용서받을 수 없었다." 줄거리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날, 산악구조대원 로만은 산에서 내려오다가 누군가 혼자서 산길로 올라간 발자국을 발견한다. 눈 오는 날씨에 등산은 위험하다는 생각에, 로만은 발자국을 쫓아 올라간다. 계곡의 다리에 이르러서야 겨우 따라잡은 로만. 그러나 앞서 가던 여자는 다리 중간에서 계곡으로 뛰어내리려 하고, 그 순간 로만은 간발의 차로 그녀의 팔을 잡는다. 그러나 웬일인지 그녀는 갑자기 나타난 로만을 공포에 가득 찬 눈길로 바라보다가, 있는 힘껏 잡힌 손을 빼내고 결국 계곡으로 떨어져 사망한다. 사망한 여자의 이름은 라우라. 그녀의 마지막 눈길, 공포에 찬 그 눈이 계속 신경 쓰였던 로만은..

[소설] 센트럴 파크 - 기욤 뮈소가 선보이는 첫 스릴러!

[도서]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 / 기욤 뮈소 지음 기욤 뮈소가 선보이는 첫 번째 스릴러 소설! 줄거리 아침 8시, 알리스는 이상한 기분으로 눈을 뜨게 된다. 그녀가 눈을 뜬 곳은 공원의 숲속 벤치. 그곳이 어딘지조차 알 수 없는 가운데, 알리스는 자신의 옆에 누워 있는 남자를 발견한다. 더 기막힌 것은, 그 남자와 자신의 손목이 수갑으로 단단하게 채워져 있다는 사실이다! 파리 경찰청 강력계의 팀장인 알리스는 기억을 떠올려 보려 하지만, 전날 밤 파리의 술집에서 친구들과 헤어진 이후의 기억이 없다. 알리스는 남자를 깨워 확인해 보지만, 그 또한 얼떨떨한 표정이다. 그 또한 어찌된 일인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는 자신이 어젯밤 더블린에 있었던 재즈 피아니스트로, 이름은 가브리엘이라 말한다. ..

[소설] 상어의 도시 - 굶주린 상어들의 전쟁! (넬레 노이하우스)

[도서] 상어의 도시 : 굶주린 상어들의 무자비한 전쟁 /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줄거리 뉴욕 투자 은행계에서 촉망받는 알렉스 존트하임. 그녀는 레비 맨해튼 투자은행의 스카우트를 받아 가게 된다. 그녀는 승승장구하며 주목을 받고, 한 상류층 사교 파티에서 사업가 세르지오를 만나게 된다. 세르지오는 뉴욕의 유명 사업가로, 어마어마한 재력과 자신의 남성적 매력을 앞세워 알렉스에게 구애한다. 세르지오는 이미 아내가 있고 나이가 훌쩍 많은 남자이지만, 알렉스는 그런 대단한 사람이 자신을 좋아해준다는 자만심과, 뉴욕 상류사회에 입성한다는 도취에 빠져 그와 연인 사이가 된다. 그런 알렉스에게 위험을 알리는 사람들이 나타나지만, 알렉스는 모르는 척 하며 무시한다. 그러나 이윽고 알렉스는 자신이 투자회사에서 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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