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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14

[코믹 연극] 뉴 보잉보잉 관람 후기 (신도림)

[연극] 뉴 보잉보잉 1탄 관람 후기(신도림 - 프라임 아트홀) 코믹연극 보잉보잉, 그 중에서도 1탄을 관람했다. (보잉보잉은 프랑스 원작인 연극을 각색한 것으로, 1, 2, 3탄까지 있는 모양. 이번에 본 연극을 '뉴보잉보잉'이라고도 하던데, 그냥 '보잉보잉'과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씨에 야외로 나갈 수가 없어 급작스럽게 선택한 연극. 대학로에서도 공연 중이지만, 집에서 더 가까운 신도림을 선택! 연극 보잉보잉의 줄거리는 이렇다. 3명의 스튜어디스 여성과 문어발식 연애를 하고 있는 남자, 조성기. 3명의 여성은 모두 자신이 조성기의 유일한 애인이자 약혼자라 믿고 있는 상황이다. 스튜어디스인 여성들은 각기 자신만의 비행 스케쥴이 있었기에, 그 동안 3명과의 동시 연애를 무리..

[일본 영화] 새 구두를 사야해 - 무카이 오사무, 나카야마 미호 출연

[영화] 새 구두를 사야해 (2012, 新しい靴を買わなくちゃ, I Have To Buy New Shoes) / 이와이 슌지 제작 / 기타가와 에리코 감독 / 나카야마 미호, 무카이 오사무, 키리타니 미레이 출연 새 구두를 사야해 줄거리, 내용 여동생의 부탁으로 파리에 함께 여행 온 센(무카이 오사무). 그러나 동생 스즈메(키리타니 미레이)는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개별 행동하자며 사라져 버린다. 사실 그녀는 유학 온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파리에 온 것이었기 때문. 어처구니없이 거리에 혼자 남겨진 순간, 그 곁을 지나던 '아오이(나카야마 미호)'는 마침 센이 떨어뜨린 여권을 밟고 넘어지면서 구두굽이 부러지고, 센의 여권은 찢어져 버린다. 센은 본드로 아오이의 구두굽을 고쳐주고, 파리에서 살고 있는 아오이는 ..

[영화] 이니시에이션 러브 - 충격적 반전! 모든 것이 뒤바뀐다! (마에다 아츠코)

[영화] 이니시에이션 러브 (イニシエーション・ラブ, Initiation Love) /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 / 마츠다 쇼타, 마에다 아츠코, 키무라 후미노 출연 마지막 5분의 충격적 반전!당신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이 뒤바뀐다! 줄거리, 내용 Side A 80년대 후반. 뚱뚱한 몸매에 숫기도 없는 대학생 '스즈키(마츠다 쇼타)'는 단지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나간 미팅에서 사랑스러운 아가씨 '마유(마에다 아츠코)'를 만나게 된다. 마유는 자신 없는 스즈키에게 한걸음씩 여지를 주고, 그런 마유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고자 스즈키는 노력하기 시작한다. 그 노력은 스즈키를 점차 '폭탄'에서 '훈남'으로 바꾸어 놓기에 이르고, 마유와 스즈키는 연인이 된다. Side B 사랑스러운 연인으로 지내던 '마유(마에다 아츠코..

[추리 소설] 완전연애 - 완전범죄가 있다면, 완전연애도 있다!

[추리소설, 책] 완전연애 / 츠지 마사키 (마키 사쓰지) 지음 그 죄가 세상에 드러나지 않는 완전범죄가 있다면, 상대가 죽을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완전연애도 있다! 줄거리 1. 일본이 패전한 후의 후쿠시마 온천 마을. 평소 행실이 좋지 않던 미군 대위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가슴을 찔린 채 강으로 떠내려온 시신. 그러나 흉기는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2. 그로부터 20년 후. 마카리 기업의 회장 때문에 집안이 망하게 된 경쟁사의 아들이 복수를 예고한다. 그는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회장의 딸을 살해하겠다고 말하지만 그 선언 직후, 그는 곧바로 눈사태에 휘말려 사망하고 만다. 그러나 그 후, 그가 예고한 시간, 예고했던 방법 그대로 회장의 딸은 사망한다. 완벽한 밀실 살인으로. 3. 다시 20여년 후..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 시바사키 코우 출연, 마스다 미리 원작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Sue, Mai & Sawa: Righting the Girl Ship) / 미노리카와 오사무 감독 / 시바사키 코우(수짱), 마키 요코(마이짱), 테라지마 시노부(사와코상) 출연 / 마스다 미리 만화 원작 줄거리, 내용 세 여자, 세 친구. 삼십 대의 그녀들이 있다! 서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는 그녀들이지만, 그녀들은 성격도, 삶의 모습도 참 다르다. 그리고 그렇게 다른 그녀들은, 또 각자 다른 삶을 선택해 나간다. 수짱 (시바사키 코우). 34세. 카페 직원. 마지막 연애가 벌써 5년 전. 이제 혼자서 늙어가야 할 노후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그녀가 일하는 카페의 매니저에게 호감이 생기지만, 연애에 도무지 소질이 없는 그녀는 상대에게 마음을 전하지도 못하고 심..

[소설] 사랑에 난폭 - 요시다 슈이치 : 난폭하기 그지없는 사랑, 그러나…

[도서] 사랑에 난폭: 난폭하기 그지없는 사랑, 그러나… / 요시다 슈이치 지음 줄거리 결혼 8년차의 모모코. 안채에는 시부모님이, 그리고 아이가 없는 부부는 별채에 살고 있다. 시어머니는 다소 까다로운 성격이지만, 모모코는 이런저런 행동을 하며 그런 시어머니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역시 속마음에서는 이런저런 불평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모모코의 남편 마모루는 모모코에게 황당한 이야기를 한다. 자신이 만나는 다른 여자가 있고, 모모코가 그녀를 만나주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유유부단하고 도망만 치는 남편이 내연녀를 정리하지 못해 질질 끌고 있다고 생각한 모모코는 남편의 내연녀를 만나러 간다. 그러나 모모코의 생각과 달리 정작 남편은 이혼하고 내연녀와 살겠다고 말한다. 그녀의 뱃속에 자신의..

[연애의 발견] 연애의 해피엔딩이란?

[드라마] 연애의 발견 – 마지막회: 연애의 해피엔딩이란? / 정유미, 에릭, 성준, 윤진이 출연 다사다난했던 삼각 연애가 마무리 되었다. 세 명 모두는 그렇게 이별을 하고, 각기 떨어져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드라마 마지막 회는 그 1년 후 세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세 사람은 저마다 모두 아팠다. 한여름은 남하진에 대한 미안함과 강태하에 대한 어쩌지 못한 마음을, 강태하와 남하진은 한여름에 대한 그리움을, 그 이별의 후폭풍을 오롯이 혼자 견뎌내야 했다. 특히 너무도 사랑했지만, 다른 이에게 향하는 마음까지는 붙잡아 둘 수 없었던 남하진은 그 사랑과 이별에서 한 가지를 배웠노라고 말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여자는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걸 배웠어요. 그건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에요. ..

[연애의 발견] 세 사람의 사랑, 두 개의 이별.

[드라마] 연애의 발견 : 세 사람의 사랑, 그리고 두 개의 이별 / 정유미, 에릭, 성준, 윤진이 출연 한여름(정유미)은 남하진(성준)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러나 강태하(에릭)에게 갈 생각은 아니었다. 그녀는 두 사람 모두에게 자기가 끝을 맺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별을 말하는 한여름에게, 남하진은 모든 걸 이해하겠다며, 힘들어도 함께 할 것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한여름은 이미 마음이 강태하에게 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엄마가 아닌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 결국은 자살을 택하고 만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강태하에게 가는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강태하에 대한 흔들림과 함께, 남하진에 대한 책임감과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기에, 결정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한여름은 복..

[연애의 발견] 이별은 늘 아프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 : 진짜 이별은 늘 아프다 / 정유미, 에릭, 성준, 윤진이 출연 한여름(정유미)과 남하진(성준)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남하진은 한여름을 데리러 강태하(에릭, 문정혁)의 회사 앞으로 갔다가 한여름이 우는 모습을 보았다. 한여름은 강태하와 함께 있던 사무실에서 나와,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혼자 주저앉아 울었다. 한여름은 강태하에게 흔들리고 있었고, 강태하도 그런 한여름의 마음을 눈치채고, 한 걸음만 더 오면 된다 말했다. 그러나 한여름은 그럴 수 없었다. 한여름은 남하진을 사랑했다. 최소한, 강태하가 나타나 자신을 흔들기 전까지는 그랬다. 그리고 비록 강태하에게 흔들린 후에도, 한여름은 자신이 남하진 곁에 있는 게 그를 사랑해서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상황은 점점 악화일로로 치달았..

[연애의 발견] 진짜 연애를 말하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 진짜 연애를 말하다! / 정유미, 에릭(문정혁), 성준, 윤진이 출연 '연애'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나온다. 그리워할 연, 사랑 애. 그런데 요즘 '연애'라는 말을 접하다 보면 '사랑'이라는 단어 보다는 다른 쪽의 느낌이 먼저 온다. 바로 연애의 기술, 연애의 기법 등등. 썸이나 밀당 등의 단어에서 풍겨나는, 진정한 사랑이 아닌, 타인의 마음을 내 뜻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일종의 방법이며 기술인 듯한. 이 드라마 속에는 현재 연인 남하진(성준)과 과거 연인 강태하(에릭) 사이에서 난감한 한여름(정유미)이 있다. 드라마 초반, 그녀는 과거 강태하와의 연애에서 상처받고 그 아픔 속에서 연애의 기술을 터득한, 여우 같은 언니로 거듭난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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