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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37

[소설]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 자기만의 이야기에 갇힌 소년

[도서]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 자기만의 이야기에 갇힌 소년 / 미치오 슈스케 지음 줄거리 초등학교 4학년인 미치오. 여름방학식 날, 미치오는 결석한 반 친구 S에게 숙제와 유인물을 전해주러 간다. 그런데 그곳에서 미치오가 본 것은 목을 매고 죽은 S의 모습이었다. 크게 놀란 미치오는 학교로 달려가 담임인 이와무라 선생님에게 이를 알린다 하지만 S의 집에 다녀온 이와무라 선생님과 경찰은 시신이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미치오가 본 것과 달리 집도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고 말이다. S가 살해되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가운데, 수사는 진전이 없다. 그런데 일주일 후, S가 환생하여 미치오 앞에 나타난다. 그것도 거미로! S는 자신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었다고 말하며 미치오에게 자신의..

[소설] 탐정 갈릴레오 - 천재 물리학자가 찾아낸 사건의 진실!

[추리 소설] 탐정 갈릴레오 : 물리학자 탐정이 찾아낸 기상천외한 사건의 진실!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책 속에는 총 다섯 개의 단편이 담겨 있다. 각 소설에서는 누군가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그런데 사건은 무언가 기괴하다. 우연이라 하기에는 너무 절묘하고, 그렇다고 사건이라 하기에는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초자연 현상처럼 보인다. 그렇게 죽음과 관련된 어떠한 현상 만이 있을 뿐, 살인인지 혹은 사건인지, 만약 사건이라면 어떠한 방법을 사용했는지도 알 수 없는 기묘한 죽음 앞에서, 경찰들은 천재 물리학자인 '유가와 교수'에게 도움을 청한다. ◇◆◇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 추리 소설집으로, 탐정 갈릴레오의 제일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물리학자로서 경찰의 부탁을 받아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물리학자 유..

[도서] 미스터리 사이언스 - 다양한 미스터리에 대한 과학적 접근

[책] 미스터리 사이언스 – 파퓰러 사이언스 저 : 과학적 입장에서 살펴본, 다양한 미스터리 ★ 미국 CIA는 외계인 사체를 직접 부검했다는 주장이 있던데? ★ 지구 밑에 다른 세계가 있대! 블루홀이 그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래. ★ 피라미드에 외계인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 심해 바닷속에 괴물이 산다는데… 그럼 설인이 없으란 법도 없지. 미스터리, 불가사의, 혹은 이런저런 음모론. 이러한 것들의 공통점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논의는 언제나 흥미롭다는 것이다. 미스터리에 대한 증거와 여러 신빙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무언가 미심쩍은 것이 있으니 미스터리에 대한 소문이 이처럼 퍼지지 않았겠나 하며 이런저런 논리를 펼친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소설] 킹을 찾아라 - 사중 교환 살인, 그 위에 얹힌 또 다른 트릭!

[소설] 킹을 찾아라 – 노리즈키 린타로 사중 교환 살인, 그 위에 얹힌 또 다른 트릭! 줄거리 가네곤, 유메노시마, 이쿠루, 리사. 서로를 닉네임으로 부르는 이들 4명은, 한 노래방에 모인다. 이들이 계획하고 있는 것은 바로 '교환 살인'. A가 죽이고 싶은 사람을, 전혀 관계가 없는 다른 B가 살해하고, 대신 B가 죽이고 싶은 이를 A가 대신 살해하는 방식이다. 이런 교환살인 방식은, 살해당한 피해자와 살해를 행한 범인 간에 직접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에, 수사를 시작해도 용의선상에 오르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그들은 그 교환살인의 난이도를 한 단계 더 높였다. 바로 사중 교환살인이다. 네 명의 사람들이 각각 죽이고 싶은 표적을 정하고, 4명이 서로 그 대상을 바꾸어 순차적으로 범행을 실행한다. 단순..

[추리소설]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 - 노리즈키 린타로

[소설]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 /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줄거리 추리소설가이자 탐정으로 활약하고 있는 노리즈키 린타로. 그는 후배의 사진 전시회에 갔다가 '가와시마 에치카'라는 이름의 여대생을 만난다. 그녀의 아버지는 유명 조각가로 이름 높은 '가와시마 이사쿠'다. 그를 유명 조각가로 만든 것은 바로 '라이프 캐스팅'이라 불리는 기법이다. 이는 살아있는 사람의 몸에 직접 석고를 발라 본뜬 조각을 이어 붙여, 사람의 형상을 만드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는 약점이 있다. 얼굴을 뜰 때, 모델은 반드시 눈을 감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라이프캐스팅 기법으로 만든 조각상은 항상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한 한계 때문에, '가와시마 이사쿠'는 한동안 라이프 캐스팅에서 손을 놓고 은거했다. 그러나..

[추리소설] 옛날에 내가 죽은 집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옛날에 내가 죽은 집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줄거리 '나카노'는 7년 전에 헤어졌던 연인인 '사야카'로부터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는다. 그런데 나카노를 만난 사야카는 대뜸 그에게 이상한 부탁을 해온다. 지도 하나와 열쇠를 내밀면서 그 장소에 함께 가달라는 것이다. 그 지도와 열쇠는 사야카의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유품이었다. 그런데 그녀의 아버지는 그 집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미 결혼한 그녀였기에, 나카노는 남편과 함께 가면 되지 않느냐고 말한다. 그러자 사야카는 힘들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사야카는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가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기억은 초등학교 입학 시기 정도다. 그리고 사야카의 앨범에도 초등학교 이전의 사진은 단 한 장..

[소설] 소녀 – 누군가의 죽음을 기다리는 두 소녀 : 미나토 가나에

[추리소설] 소녀 – 미나토 가나에 지음 : 누군가의 죽음을 기다리는 두 소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두 명의 여고생 소녀가 있다. 둘은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였다. * 구사노 아쓰코 : 검도 유망주로, 대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 대회에서 아쓰코는 부상을 입고 패했다. 부상은 크지 않았으나, 그 후 검도부 친구들의 야유와 따돌림이 있었고, 그로 인해 아쓰코는 검도를 그만두고 명문 사립여고의 입학마저 포기했다. * 사쿠라이 유키 :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있다. 그런데 젊은 시절 교사로 일했던 할머니는, 손녀인 유키를 자신이 가르쳤던 학생으로 착각하더니, 이윽고 매질을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날, 유키는 할머니에게 맞아 손등에 큰 상처를 입으면서, 왼손에 악력이 사라졌다. 그로 인..

[추리소설]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 불가능한 밀실 사건에 도전한다!

[책]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 시마다 소지 : 불가능한 밀실 사건에 도전한다! 홋카이도의 끝자락, 오호츠크해를 내려다보는 곳에 위치한 거대한 서양식 저택, 유빙관. 사람들이 '기울어진 저택'이라고 부르는 별난 건물이다. 건물은 3층짜리 저택과 그 동쪽에 피사의 사탑을 모방한 듯한 원통형 탑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은 5도에서 6도 정도, 북쪽에서 남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이 집의 주인은 하마디젤 주식회사 회장 '하마모토 고자부로'다. 그는 자신의 이상한 저택에 손님을 초대하고, 그 손님들이 그 집을 보고 감탄, 혹은 당황하는 것을 즐기는, 다소 괴짜다. 그리고 1983년 크리스마스 밤, 회장은 유빙관으로 손님들을 초대해 파티를 연다. 그리고 차가운 홋카이도의 눈보라 속에 서 있는 그 저택에서, 첫번째 ..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한 여자, '야스코'가 있다. 그녀는 방금, 자신의 전남편을 살해했다. 바로 자신의 작은 연립주택에서. 그리고 그 일에는 자신의 딸도 연루되어 있다. 살해당한 남자의 이름은 '도미가시'. 아스코가 딸을 데리고 재혼한 남자였으나, 파렴치한 그를 참지 못하고 이혼했다. 그러나 그는 '야스코'가 사는 곳을 알아내, 다시 돈을 갈취하고자 그녀의 집을 찾아온 것이다. 그리고 그를 견디지 못한 야스코는 그를 살해했다. 그때, 현관 앞에서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그녀를 찾아온 사람은 옆집에 살고 있는 수학교사 '이시가미'다. 수학천재라고 불리는, 조금은 음울한 분위기의 남자다. 그는 야스코가 벌인 일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소설] 화차 - 미야베 미유키

[추리 소설] 화차 – 미야베 미유키 형사인 '혼마'는 수사 중에 입은 부상으로 잠시 쉬고 있다. 그런 그에게 아내의 사촌이 찾아온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약혼녀가 실종된 사건의 수사를 부탁한다. '세키네 쇼코'라는 이름을 가진 그녀는,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졌다고 했다. 신용카드를 만들려고 하다가, 심사 과정에서 개인 파산한 과거가 드러나게 되었고, 그녀의 약혼자인 사촌이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녀는 얼마 후, 자신의 흔적을 모두 감추고 사라졌다는 것이다. 파산했던 과거를 약혼자인 사촌이 알게 된 것 때문에 잠시 연락을 끊은 것뿐이라고 생각한 혼마는, 쉬는 동안의 무기력함을 달랠 겸, 가벼운 마음으로 수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세키네 쇼코의 파산 기록을 보고 찾아간 변호사 사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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