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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27

[애니] 너의 이름은. - 기억은 사라져도 잊히지 않는. (신카이 마코토)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your name.) 감독 / 신카이 마코토 출연 / 카미키 류노스케(타키 목소리), 카미시라이시 모네 (미즈하목소리) "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 꿈 속에서 시작된 기적같은 이야기, 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포스터] ◆ 너의 이름은. : 줄거리, 내용 천년 만에 찾아오는 혜성이 지구에 아주 근접하게 다가올 것이라며 TV에서 연일 소식을 알려주던 그때, 도쿄에 사는 고등학생 소년 '타키'는 낯모르는 한 소녀의 모습이 되어 잠에서 깨어난다.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낯선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의 집에서, '미츠하'가 된 채로 말이다. 그 때, 미츠하 또한 도쿄에 있는 타키의 몸에 들어간 채다. 자고 있는 동안 타키와 미츠하의 영혼이..

[책] 1리터의 눈물 - 눈꽃처럼 살다 간 소녀의 일기 (실화)

[책, 도서, 실화] 1리터의 눈물:눈꽃처럼 살다 간 소녀, 아야의 일기 / 키토 아야 지음 간혹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한꺼번에 여러 권 주문할 때가 있다. 이 책 '1리터의 눈물'도 다른 책을 구매할 때 함께 사 두었던 책이다. 그런데 함께 구입한 다른 책들을 다 읽고도, '1리터의 눈물'은 꽤 오래 내 방의 책장에 꽂혀만 있었다. 왠지 책 '1리터의 눈물'을 향해 가볍게 손이 뻗어지지 않았다. 1리터의 눈물은 책을 원작으로 일본에서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그래서 이런저런 정보를 통해 대략적인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다. 1리터의 눈물은 만들어진 가공의 이야기 아니라 실화다. 책 '1리터의 눈물'은 키토 아야라는 실제 인물이 직접 써 내려간 일기다. 책 '1리터의 눈물'과 저자 '키토 아야' 1리..

[만화책] 요츠바랑! - 내 이름은 요츠바. 귀엽고, 웃기고, 사랑스럽지!

[만화책 추천] 요츠바랑!(일상, 치유, 힐링, 명랑) /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꺄악~~!!! 만약 현실에서 만나게 된다면, 나는 이렇게 소리를 지르며 요 조그만 녀석을 꼭 껴안게 될 것만 같다! 그런 다음에는 귀여운 볼따구를 한번 살짝 손가락으로 잡아보고, 다시 한번 격하게 껴안게 되겠지. 아, 마성의 꼬마녀석, 요츠바! 만화책 '요츠바랑!'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13권까지 출간되었고, 아직 미완결 상태다. (단행본 나오는 간격이 꽤나 길어 현기증 날 지경이기도.) 만화책 '아즈망가 대왕'으로 유명한 만화가 '아즈마 키요히코'의 작품이다. 아주 독특한 매력덩어리 5살 꼬마 (우리나라 나이로는 생일 여부에 따라 6~7살 되겠다.) 요츠바. 그녀의 최고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잔망스러운 말솜씨! 순진하고 순수한..

[영화] 걸어도 걸어도 - “늘 이렇다니까. 꼭 한발씩 늦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걸어도 걸어도(Still Walking)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 키키 키린, 아베 히로시, 나츠카와 유이, 하라다 요시오, 유 출연 그 해 여름, 우리는 조금씩 어긋나 있었습니다. 마음이 닿을 때까지, 걸어도 걸어도. [영화, 걸어도 걸어도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 아베 히로시, 키키 키린 출연] 걸어도 걸어도 줄거리, 내용 료타(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자신이 결혼할 여자 유카리(나츠카와 유이)와, 그녀의 아들을 데리고 부모님의 집을 찾는다. 부모님의 집에는 이미 여동생 지나미(유)가 가족들과 함께 와 있다. 그들이 고향집을 찾은 이유는, 형 '준페이'의 기일이기 때문이다. 형은 10여년 전 바닷가에 빠진 한 소년을 살리고, 자신은 죽었다. 형이 죽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부모님은..

[소설, 책] 사라바 - 나만의 ‘사라바’를 찾아서! (나오키상 수상)

[책, 도서] 사라바 / 니시 가나코 지음 우리의 '사라바'는 '안녕'이라는 의미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 말이 되었다. '내일도 만나자', '잘 있어', '약속이야', '굿 럭', '갓 블레스 유', 그리고 '우리는 하나야'.'사라바'는 우리를 이어주는 마법 같은 말이었다. (소설 사라바 中) [소설 사라바 - 1, 2권] 사라바 줄거리, 내용 아유무는 이란에서 태어났다. 해외로 파견된 아버지를 따라 가족(어머니, 누나)이 함께 이란에서 생활하고 있을 때였다. 그 후, 아유무 가족은 아버지의 발령을 따라 다시 이집트로 가게 되었다. 초등학생 아유무는 이집트에서 '야곱'을 만나 소중한 친구가 된다. 이집트어를 모르는 아유무는 야곱과 언어가 통하지 않았지만, 서로의 말뜻을 다 알아들을 수 있었다...

[영화] 바그다드 카페(Bagdad Cafe) - 메마른 사막에 촉촉하게 내리는 마법

바그다드 카페(Out Of Rosenheim , Bagdad Café / 1987) / 퍼시 애들론 감독 / 마리안느 세이지브레트(야스민), CCH파운더(브렌다), 잭 팰런스(루디 콕스) 출연 바그다드 카페 줄거리, 내용 황량하기 그지없는 사막 한 가운데 자리한 '바그다드 까페'. 카페와 주유, 숙박을 겸하고 있지만, 초라한 그곳을 찾는 손님은 사막 도로를 지나는 지친 트럭 운전사들뿐이다. 그런 바그다드 카페의 안주인인 '브렌다'. 그렇지 않아도 일거리는 많은데, 누구 하나 도와주지 않는다. 까페에 꼭 필요한 커피머신은 고장 났고, 무능한 남편은 변명만할 뿐 무엇 하나 해결할 줄 아는 것이 없다. 거기에 자녀들은 각자 나름의 문젯거리만을 안긴다. 그런 바그다드 카페에 '야스민'이라는 여인이 찾아 든다. ..

마음에 쏙쏙! 애니메이션 속 명대사,명언 (라따뚜이, 인사이드 아웃 등)

내 마음에 쏙쏙 스며든! 애니메이션 속의 명대사,명언 애니메이션 속 세상은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우리가 종종 잊고 사는, 그러나 삶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가치를 담아내곤 한다. 그런가 하면, 애니메이션은 유치하기도 쉽고 오글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점들이 오히려 관대하게 받아들여지는 장르이기에, 삶에 대해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답을 내릴 때가 많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을 잠시 움직여 준, 혹은 잠깐의 위로가 되는 애니메이션 속 명대사, 명언을 소개해 볼까 한다. 내 마음에 쏙쏙 들어온 애니메이션 명대사들! ◇◆◇ 라따뚜이 (Ratatouille / 디즈니 픽사) 인생에서 예상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앞날을 예상할 수 없다는 거죠. 벅스 라이프 (A Bug's Life / 디즈니 ..

[책] 페코로스, 어머니의 보물상자 - 치매 어머니와 함께 한 보석같은 순간들!

[만화, 에세이] 페코로스, 어머니의 보물상자 / 오카노 유이치 지음 치매에 걸린 80대 어머니를 모시는 60대의 아들이 있다. 물론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기에 요양원에 모시지만, 나이든 대머리 아들은 늘 어머니를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의 작가인 '오카노 유이치'는 그렇게 치매 어머니와 함께하는 시간들을 직접 만화로 그려냈다. 그 첫 번째 책이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였는데, 그 책에 이어 '페코로스, 어머니의 보물상자'가 후속으로 나왔다. 전작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를 참 따뜻하게 읽었던 터라, 이 책도 바로 집어 들었다. (페코로스란, 이 책의 작가 '오카노 유이치'의 별명이란다. '작은 양파'란 뜻인데, 그의 동글동글한 대머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전작에서 치매 ..

[영화, 애니메이션]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 말을 봉인당한 소녀의 노래

[애니]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心が叫びたがってるんだ, The Anthem of the Heart) /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 / 미나세 이노리, 우치야마 코우키, 아마미야 소리 목소리 출연 가슴에 가둔 말들이 자꾸만 넘쳐 흐른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 줄거리, 내용 밝고 활발한 수다쟁이 꼬마 '준', 어느 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준이 내뱉은 한 마디로 준의 부모님은 이혼하게 된다. 모든 것이 자신이 한 말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준 앞에 달걀요정이 나타나고, '준'의 입을 봉인한다. 고등학생이 된 준, 그녀는 말을 잃었다. 말만하면 찾아오는 극심한 복통 때문에,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입을 열지 않는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은 그런 준을 학교 행사인 지역교류회의 준비임원 중 하나로..

[소설] 49일의 레시피 - 죽은 엄마가 남겨 준 행복 레시피!

[책, 도서] 49일의 레시피 / 이부키 유키 지음 "처방전. 우리가 다시 일어나게끔 엄마가 남겨준 49일의 생활 레시피였던 거예요." 줄거리, 내용 아내 오토미가 죽었다. 홀로 남은 남편 아쓰타 료헤이는 음식도 제대로 챙겨먹지 않고, 생활은 엉망이다. 그런데 한 젊은 여자가 그의 집을 찾아온다. 금발에 까만 얼굴을 한 채 당돌한 태도의 '이모토'. 그녀는 료헤이의 아내가 죽기 전, 자신의 죽음 이후 49일동안 집안일을 부탁했다고 말한다. 료헤이는 거절하지만, 이모토는 이미 죽은 오토미에게 돈을 받았다며, 막무가내로 집안일을 돌보려 한다. 료헤이가 난감해하고 있는 차에, 결혼해 따로 살고 있는 외동딸 '유리코'도 갑작스레 집을 찾아온다. 유리코는 남편의 외도로 깊은 상처를 받은 데 이어, 내연녀가 남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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