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 늘 유애연이 문제야, 늘! / 이승기, 고아라, 차승원, 오윤아, 안재현 출연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이 났다. 화가 치밀다 못해 불길이 솟아올랐다. 드라마 속 이야기인데, 단지 드라마 속 이야기만은 아니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아주 흡사한 일이 벌어졌었고, 누군가는 분명 당한 일이었다. 하지만 백여사 사건의 가해자 유애연(문희경)은 당당했다. 합의서를 미리 받아놓고 폭행했기 때문이다. 미리 어떠한 일에 대한 합의서인지도 말해주지 않고, 그저 돈 5천만원을 이용해 사람을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그에게는 한 사람의 존엄성보다, 그녀가 아무렇게나 쓸 수 있는 돈 5천만원의 위력이 더 컸다. 피해자의 딸이 경찰이었다. 하지만 어수선(고아라)도 억울함에 눈물만 흘렸다. 팀장인 서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