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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추리 소설 11

[소설] N을 위하여 - 너를 위해 숨겨둔 그날의 진실! / 미나토 가나에

[책, 추리소설] N을 위하여 : 너를 위해 숨겨 두었던 그날의 진실! / 미나토 가나에 지음 줄거리 도쿄의 한 고급 맨션에서 대기업의 간부인 '노구치'와 그의 아내 '나오코'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은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네 명의 젊은이들로부터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진술을 받는다. 그 결과 아내 '나오코'가 젊은 남자인 '마사토'와 불륜에 빠지고, 그것을 알아챈 남편 '노구치'가 아내를 죽안인 것으로 드러난다. 그 후 그 장면을 목격한 '마사토'가 남편인 '노구치'를 죽였다는 것이다. 결국 마사토는 살해혐의로 체포되어 10년 형을 선고 받는다. 그렇게 사건은 마무리되었고, 10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10년의 시간이 지난 후, 그들은 그날의 일에 대해 다른 이야기를 시작한다. ..

[추리 소설] 매스커레이드 호텔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소설] 매스커레이드 호텔 "우리는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줄거리 도쿄에서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피해자들의 공통점을 찾을 수 없어 범인을 추정할 수 없는 가운데, 단 한 가지 단서만이 존재한다. 바로 범행 현장에 있던 수수께끼의 숫자 메시지다. 그 메시지를 토대로 경찰은 네 번째 범행 장소를 추정하고, 그곳은 도쿄의 최고급 호텔인 코르테시아도쿄 호텔이다. 네 번째 범행을 막기 위해 경찰들이 호텔에 직원으로 잠입 파견되고, 그들은 벨보이, 하우스키퍼, 투숙객 등으로 위장해 수사를 시작한다. 그 중, 프론트로 배정받은 '닛타' 형사는, 투철한 직업정신을 가진 호텔리어 '아마기시 나오미'의 지도를 받으며 호텔리어로서의 업무와 함께, 형사로서 수사를 진행한다. ◇◆◇ 추..

[소설] 64 (육사) - 유괴사건을 둘러싼 진실, 그리고 힘겨루기

[추리소설] 64 (육사) / 오코야마 히데오 지음 줄거리 경찰 홍보부 책임자인 '미카미'는 경무부장에게서 한 가지 소식을 듣는다. 새로 취임한 경찰 청장이 일명 64 사건의 유족을 방문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64 사건은, 14년전 미제로 끝난 한 유괴 사건을 지칭한다. 미카미 또한 과거에는 형사부에 소속된 형사였기에, 그 유괴사건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결국 아이는 살해되었고, 범인을 잡지 못한 채 14년이 흘렀다. 그리고 이제 공소시효가 끝나기까지 고작 1년이 남았다. 미카미는 경찰청장 방문에 대한 동의를 얻고자 유족을 찾아가지만, 피해자의 아버지는 단호하게 그 요청을 거부한다. 하지만 상부에서는 어떻게든 설득하라는 지시뿐이다. 미카미는 유족의 마음이 경찰에게 굳게 닫혀버린 이유를 찾다가,..

[소설] 킹을 찾아라 - 사중 교환 살인, 그 위에 얹힌 또 다른 트릭!

[소설] 킹을 찾아라 – 노리즈키 린타로 사중 교환 살인, 그 위에 얹힌 또 다른 트릭! 줄거리 가네곤, 유메노시마, 이쿠루, 리사. 서로를 닉네임으로 부르는 이들 4명은, 한 노래방에 모인다. 이들이 계획하고 있는 것은 바로 '교환 살인'. A가 죽이고 싶은 사람을, 전혀 관계가 없는 다른 B가 살해하고, 대신 B가 죽이고 싶은 이를 A가 대신 살해하는 방식이다. 이런 교환살인 방식은, 살해당한 피해자와 살해를 행한 범인 간에 직접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에, 수사를 시작해도 용의선상에 오르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그들은 그 교환살인의 난이도를 한 단계 더 높였다. 바로 사중 교환살인이다. 네 명의 사람들이 각각 죽이고 싶은 표적을 정하고, 4명이 서로 그 대상을 바꾸어 순차적으로 범행을 실행한다. 단순..

[추리소설] 박쥐 - 형사 '해리 홀레'의 탄생작! / 요 네스뵈 지음

[소설] 박쥐 - 요 네스뵈 지음 : '스노우맨' 속 형사, 해리 홀레의 탄생작! 줄거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노르웨이 여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잉게르 홀테르'라는 이름을 가진 금발의 아가씨다. 그 사건의 공조수사를 위해, 노르웨이 경찰 '헤리 홀레'가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 온다. 그리고 호주 원주민 형사인 '앤드류'와 파트너를 이루어 수사를 시작한다. 해리는 사건의 용의자로 여자가 만나던 '에반스 화이트'라는 남자를 주목하지만, 그가 살해 시각에 알리바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에 이어 '잉게르 홀테르' 사건이, 단순 살인이 아니라 연쇄살인의 한 조각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 후, '앤드류'를 통해 알게 된 한 남성이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거론된다. 그는 서커스 공연을 하는 광대다. ..

[추리소설]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 - 노리즈키 린타로

[소설]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 /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줄거리 추리소설가이자 탐정으로 활약하고 있는 노리즈키 린타로. 그는 후배의 사진 전시회에 갔다가 '가와시마 에치카'라는 이름의 여대생을 만난다. 그녀의 아버지는 유명 조각가로 이름 높은 '가와시마 이사쿠'다. 그를 유명 조각가로 만든 것은 바로 '라이프 캐스팅'이라 불리는 기법이다. 이는 살아있는 사람의 몸에 직접 석고를 발라 본뜬 조각을 이어 붙여, 사람의 형상을 만드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는 약점이 있다. 얼굴을 뜰 때, 모델은 반드시 눈을 감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라이프캐스팅 기법으로 만든 조각상은 항상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한 한계 때문에, '가와시마 이사쿠'는 한동안 라이프 캐스팅에서 손을 놓고 은거했다. 그러나..

[추리소설] 옛날에 내가 죽은 집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옛날에 내가 죽은 집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줄거리 '나카노'는 7년 전에 헤어졌던 연인인 '사야카'로부터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는다. 그런데 나카노를 만난 사야카는 대뜸 그에게 이상한 부탁을 해온다. 지도 하나와 열쇠를 내밀면서 그 장소에 함께 가달라는 것이다. 그 지도와 열쇠는 사야카의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유품이었다. 그런데 그녀의 아버지는 그 집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미 결혼한 그녀였기에, 나카노는 남편과 함께 가면 되지 않느냐고 말한다. 그러자 사야카는 힘들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사야카는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가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기억은 초등학교 입학 시기 정도다. 그리고 사야카의 앨범에도 초등학교 이전의 사진은 단 한 장..

[추리소설] 질풍론도 - 히가시노 게이고 : 설원에 휘몰아치는 거센 질주

[소설] 질풍론도 – 설원에 휘몰아치는 거센 질주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한 연구소 연구원인 '구리바야시'는, K-55라 불리는 물질이 도난 된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연구소 소장인 '도고'에게 협박 메일이 도착한다. 자신이 K-55를 어느 설산의 나무 밑에 묻었으며, 돈을 주면 그 장소와 그곳을 찾을 수 있는 수신기를 건네주겠다는 것이었다. K-55는 특수 처리를 한 탄저균의 일종으로 아주 작은 양으로도 많은 사람을 죽게 만들 수 있는, 일종의 생화학 무기와 같은 물질이다. 그리고 협박 메일을 보낸 범인은 K-55를 만든 장본인으로, 허가 없이 위험한 연구를 한 책임을 물어 연구소에서 해고되었다. 균이 누출되면 그 지역의 적지 않은 사람들을 사망에 이르게 할 위험한 상황이지만, 소장은 경찰에 알리기..

[소설] 7년의 밤 - 정유정 : 끝나지 않은 사건, 7년 전의 진실

[책] 7년의 밤 - 끝나지 않은 사건, 7년 전의 진실 / 정유정 지음 세상은 '지난 밤의 일'을 '세령호의 재앙'이라 기록했다. 아버지에게 '미치광이 살인마'라는 이름을 붙였다. 나는 '그의 아들'이라 불렀다. 그때 나는 열두 살이었다. 아버지 '현수'가 세령댐의 관리자로 발령을 받아, 가족이 함께 세령 마을로 이사를 갔다. 아들 서원이 12살 때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참극이 벌어졌다. 서원의 아버지는 '세령'이란 이름의 소녀를 죽였다. 그리고 이어 소녀의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의 부인이자 서원의 엄마를 죽였다. 그리고 그것으로 모자라 댐의 수문을 열어 저지대 마을 주민의 반을 물에 휩쓸려가도록 만들었다. 그 후로 서원은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굴레를 쓰고, 7년을 살았다. 친척들 집을 전전하다 결국..

[소설] 성녀의 구제 -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 소설] 성녀의 구제 – 히가시노 게이고 "난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그런데 지금 당신이 한 말은 내 마음을 죽였어. 그러니까 당신도 죽어 줘야겠어." 소설은 한 부부의 대화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부인이 마음속으로 뱉은 대사, '그러니까 당신도 죽어줘야겠어' 로부터 사건은 시작된다. 책의 시작부터 나는 당신을 죽이겠다, 라고 공공연히 선포하면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곧이어 남편은 시체로 발견된다. 일반적인 추리소설의 방향이라 하면, 보통은 하나하나의 단서를 모아가며 과연 누가 범인인가 하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인데, 이 소설은 당당하게도, '나는 너를 죽일 거야' 라고 단언하고 있다. 내가 범인이라고 말이다.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형사들은 점차 용의자를 좁혀 나간다. 형사들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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