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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139

[추리소설] 기린의 날개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책] 기린의 날개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 소설을 좋아한다. 짓눌리지 않고 가뿐하게, 재밌게 읽는다. 그러나 너무 가볍지만은 않게, 한 두가지쯤 생각할 문제들을 함께 녹여낸다. 그 중에서도 가가형사 시리즈는 특히 좋아하는 편. (가가 형사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만들어낸 형사 캐릭터. 가가 형사가 등장하는 소설은 붉은 손가락,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악의, 신참자 등등이 있다.) 이번 소설 '기린의 날개' 또한, '가가 형사'가 등장하는 가가형사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소설 '기린의 날개' 줄거리, 내용 늦가을, 도쿄 중심에 위치한 니혼바시 다리에서 한 중년 남자가 칼에 찔린 채 경찰에서 발견되고, 곧 사망한다. 특이한 점은, 피해자가 근처의 한 지하도에서 칼..

[책, 소설] 내 손 놓지 마 - 아내가 사라지고, 지옥이 되었다!

[책, 추리소설] 내 손 놓지 마 / 미셸 뷔시 지음 아름다운 아내가 사라지고, 천국 같던 섬은 지옥으로 변했다! ■ 내 손 놓지마 줄거리, 내용 ■ 푸른 산호초 바다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 레위니옹. 파리에 사는 부부, 남편 마샬, 그리고 아내 리안은 여섯 살 딸을 데리고 여행을 와 있다. 그런데 호텔 수영장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잠깐 방에 가겠다고 올라간 아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조사를 시작한다. 이어 호텔 방에서는 피의 흔적이 발견되고,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남편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체포 직전, 남편 마샬은 어린 딸을 데리고 도망치고, 그 과정에서 그와 마주친 여러 명의 사람들이 잇따라 살해된다. 경찰은 그를 체포하기 위해 대대적인 병력을 투입하..

[추리소설] 또다시 붉은 악몽 - 그날의 비극이 되풀이되고 있다!

[책, 소설] 또다시 붉은 악몽 /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또다시 붉은 악몽 줄거리, 내용 아이돌 유리나. 라디오 방송을 끝내고 나서던 유리나는 기획사 사장이 찾는다는 말에 한 방송국 직원을 따라간다. 하지만 창고로 들어간 남자는 유리나를 칼로 위협하며, 유리나의 친모가 저지른 ‘십칠 년 전 살인 사건’에 대해 묻고, 충격을 받은 유리나는 그 남자와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옥신각신하는 와중에 유리나는 피가 흐르는 것을 보고 자신이 칼에 찔렸다고 생각하며 정신을 잃었다. 한편, 추리소설가이자 탐정인 노리즈키 린타로는 요리코 사건(이전 책, ‘요리코를 위해’에 등장했던 사건)이 끝난 후 아직도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밤중에 유리나의 전화를 받게 된다. 유리나는 과거 한 사건에서 노리즈키..

[책] 맏물 이야기- '미야베 미유키'의 맛있는 미스터리!

[소설, 도서] 맏물 이야기 / 미야베 미유키 지음 ◆ 맏물 이야기 내용, 줄거리 ◆ 일본의 에도시대, 마을 치안을 담당하는 오캇피키 직책을 맡고 있는 모시치. 그는 두 부하와 함께 마을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한다. 살인사건부터 폭행, 그리고 당황스럽기 그지 없는 이상한 사건을 맡게 될 때도 있다. 그 무렵, 마을의 다리 기슭에는 심야까지 장사를 하는 유부초밥 노점이 생긴다. 마을의 완력을 잡고 있는 조직의 두목까지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노점 주인의 정체에 궁금증을 가진 모시치. 그는 그곳에서 선보이는 맛있는 음식도 즐길 겸, 주인장의 정체에 대해 알아볼 겸 하여, 사건이 안 풀리거나 고민거리가 있을 때 자주 유부초밥 노점을 찾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모시치는 여러 음식들과 더불어 주인장..

[소설] 천공의 벌 - 원자력 발전에 대한 따끔한 경고! (히가시노 게이고)

[책, 추리소설] 천공의 벌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전국민을 인질로 한 테러! 범인의 목표는 원자력 발전소! ■ 소설 천공의 벌 줄거리, 내용 ■ 일본 자위대에 납품하기로 되어 있는 최신 전투 헬리콥터 '빅B'. 회사는 완성을 축하하며 개발에 참여한 직원들의 가족까지 초대해 시험비행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런데 시험비행 당일 아침, 헬기는 무선 조종을 통해 누군가에 의해 피랍된다. 자신을 '천공의 벌'이라 밝힌 범인은 납치한 헬기 '빅B'를 원자력 발전소 중 하나인 '신양'의 상공으로 이동시킨다. 그리고 원자로 바로 위 800미터 상공에 헬기를 멈추어 놓고, 범인은 정부에 메시지를 보낸다. "신양을 제외한 일본 전역의 원전을 즉각 멈추어라. 그렇지 않으면 헬기를 원전에 추락시키겠다. 헬기 안에는 폭..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원작 소설의 결말! (김현수, 장동윤, 조재현)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JTBC 금토 드라마 (8시 30분~) / 강일수 연출, 김호수 극본 / 김현수, 장동윤, 서지훈, 서영주, 조재현, 신세휘, 백철민, 솔빈 등 출연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원작 소설의 결말 미리보기.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포스터] JTBC 금토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일본 추리소설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솔로몬의 위증'을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진 드라마다. 일본에서는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영화도 제작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송되고 있는 '솔로몬의 위증'은 우리나라 학교의 현실과 그 속의 문제점을 제대로 부각시켜 보여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대진표가 아쉬운)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 고서연(김현수)] 솔로몬의 위증에서는 한 ..

[추리소설] 사라진 이틀 - 진실은 사라진 이틀에 숨어 있다!

[책, 추리 소설] 사라진 이틀 /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나는 사랑하는 아내를 죽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틀 간의 공백. ■ 사라진 이틀 줄거리, 내용 ■ 후배들로부터 존경 받는 고위 경찰 '카지 소이치로' 경감이 경찰서를 찾아와 자신의 살인을 자백한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던 아내를 목 졸라 살해했다는 것이다. 경찰 조직은 사상 초유의 사태에 당황하며, 어떻게든 사건을 빨리 매듭지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카지 경감의 심문을 맡은 강력계 형사 시키는 사건의 의문점을 추궁하는 데 집중한다. 그것은 살인 후 경찰에 자백하기까지 이틀의 공백이다. 아내를 죽인 후, 왜 곧바로 자수하지 않은 것일까? 하지만 카지 경감은 그 이틀간의 공백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문다. 그러던 중, 언론은 카지 경감이 아내..

[추리소설] 인간의 증명 - 뱀파이어와 추리 소설의 만남! (정석화)

[책, 도서, 추리 소설]인간의 증명 : 추억이 만들어지는 시간 / 정석화 지음 ■ 인간의 증명 줄거리, 내용 ■30년째 식물인간인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남자, 김중혁. 밤중에 외진도로에서 운전하던 중혁의 차 앞으로 갑자기 한 여자가 달려들어 쓰러진다. 여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이고, 중혁은 그녀를 병원으로 옮긴다. 여자는 의식을 되찾지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심지어 자기가 누구인지, 자신의 이름조차 모른다. 그리고 지문마저 지워져 있다.중혁은 그녀에게 머릿속에 언뜻 떠오른 '사라'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그 후 두 사람은 연인이 되어 한 집에서 살게 된다. 하지만 사라는 어딘가 이상하다. 음식을 넘기지 못하고, 몸은 점점 차가워만 간다. 중혁은 자신에게 도착한 의문의 메일 한 통을 계기로, 사라가 ..

추리소설 ‘솔로몬의 위증’, 드라마로 제작된다! (조재현, 김현수)

소설 '솔로몬의 위증', 드라마로 제작된다!(드라마 정보, 캐스팅, 원작 내용 등) 미야베 미유키의 추리소설 '솔로몬의 위증' 원작,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배우 조재현, 김현수, 장동윤 등 출연 확정. 12월 JTBC 방송 예정 최근 유난히 반가운 신작 드라마의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추리 소설계의 대모,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다. 원작자인 미야베 미유키는 '화차', '모방범' 등의 추리소설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작가다. [소설 솔로몬의 위증 – 1, 2, 3권 표지] 소설 '솔로몬의 위증'은 무려700페이지에 이르는 두꺼운 책 3권에 걸쳐 이야기가 펼쳐지는, 꽤 방대한 내용의 추리소설..

[소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 이토록 유쾌하고 웃긴 미스터리라니!

[책, 추리, 미스터리]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 박연선 지음 삼수생 백수, 팔순 할머니, 꽃미남 중학생. 기묘한 조합의 탐정 트리오, 15년 전 사건의 봉인을 풀다! ■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 줄거리, 내용 ■ 첩첩산중에 자리잡은 아홉모랑이 마을, 두왕리.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고 난 후, 삼수생 강무순은 부모님의 계략에 의해 두왕리 할머니 집에 남게 된다! 하릴없이 시간만 죽이고 있던 강무순은, 6살 때 자신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지도 하나를 발견하게 되고, 경산 유씨 종택에서 몰래 상자를 파내 집으로 가져온다. 하지만 상자에서 나온 것은 나무를 깎아 만든 목각인형, 글자가 지워진 배지, 그리고 빠진 젖니가 전부. 누군가가 정성껏 깎아 만든 듯한 나무 인형의 처리를 고심하던 강무순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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