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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4

[소설] 바다의 뚜껑 - 바다의 뚜껑은 꼭 닫으셨나요? (요시모토 바나나)

[책, 도서] 바다의 뚜껑 "올해 여름, 바다의 뚜껑은 꼭 닫으셨나요?" /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여름의 마지막 해수욕 누가 제일 늦게 바다에서 나왔나 그 사람이 바다의 뚜껑 닫지 않고 돌아가 그때부터 바다의 뚜껑 열린 채 그대로 있네 (하라 마스미, 바다의 뚜껑 中) 바다의 뚜껑 줄거리, 내용 도쿄에 살던 마리는 남쪽 섬 여행에서 마음에 쏙 드는 빙수 가게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곳처럼 자신의 소박한 빙수가게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고, 결국 고향 마을에 작은 빙수 가게를 연다. 마리의 고향은 한적한 바닷가 마을로, 한때는 관광지로 성황을 이루던 때도 있었으나, 지금은 쇠락해 가고 있다. 그런 마리의 집에 하지메가 찾아 온다. 하지메는 마리 엄마 친구의 딸이다. 어렸을 때의 화재사고로 얼굴에 ..

여름날, 고양이, 줄행랑

햇빛 쨍쨍한 여름날의 오후.어느 관광지의 기념품 가게 앞에서 만난 고양이 씨. 가게 앞에 마치 모델 같은 포즈로 앉아 있기에, 살포시 사진을 찍어보았다. 찰칵. 그런데 사진을 찍자마자, 갑자기 일어나서 나한테 아주 반갑게 다가오는 고양이.마치 "어때? 잘 나왔어? 봐봐!" 하는 분위기였으나... 가까이 다가오는 동물은 무서워하는 터라,냅다 줄행랑을 치고 말았다. 멀찍이서 한참을 친한척 하더니, 막상 다가가 주니 도망가는 이상한 인간. 아마 고양이가 더 놀랐을 듯. (맘대로 사진만 찍고 먹튀한 느낌적인 느낌...)

[나 홀로 떠난 제주여행] 3. 천제연 폭포 – 신비로운 분위기의 3단 폭포

[나 혼자 떠난 제주도 여행] 3. 천제연 폭포 – 시원하게 쏟아지는 3단 폭포 천제연폭포는, 그 이름에 '옥황상제의 연못'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폭포에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 간다는 전설에 따른 것이다. 천제연 폭포 주변을 공원으로 잘 정비해서 꾸며 놓았는데, 안에 들어가자 안내문이 세워져 있었다. 천제연 폭포는 3단 폭포란다. 그러나 3단이 한꺼번에 이어져 떨어지는 건 아니다. 1단 폭포의 물이 마치 시냇물처럼 흐르다가, 다시 2단 폭포를 만나 떨어지고, 다시 물은 흘러 3단 폭포를 향해 가는 식이다. [천제연 1폭포] 그러나 1단 폭포는 비가 많이 올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물이 흐르지 않는다 한다. 대신 절벽의 특이한 돌들이 자태를 드러내며, 마치 깊은 산 속의..

[힐링 영화] 수영장 - 마음을 다독이는 잔잔한 수면

[영화 / 슬로우 라이프 무비] 수영장 (Pool) : 마음을 다독이는 잔잔한 수면 / 오오모리 미카 감독 / 고바야시 사토미, 카세 료, 모타이 마사코, 카나 출연 줄거리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에 한 손님이 찾아온다. 그녀는 그곳에서 일하는 '교코(고바야시 사토미)'의 딸 '사요(카나)'다. 하지만 몇 년 만에 만난 교코와 사요는, 다소 무덤덤하게 느껴지는 모녀다. 반가운 포옹이나 환영 인사, 그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안부도 없이, 그저 어제 만난 것처럼 건조한 인사가 오고 간다. 그곳 게스트하우스에는 '교코'와 함께, 병으로 인해 시한부 삶을 사는 '키쿠코(모타이 마사코)' 아주머니, 직원 청년 '이치오(카세 료)', 그리고 부모 없이 그곳에서 함께 사는 태국 소년 '비이(시티차이 콩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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