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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추리소설 13

[소설]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 히가시노 게이고

[도서, 추리소설]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나는 사람들을 눈뜨게 하고 싶었어. 인간 모두가 다음 진화의 열쇠를 손에 쥐고 있거든." 빛에 대한 탁월한 능력을 지닌 천재 소년. 그가 열고 싶었던 새로운 빛의 세상! 줄거리 어렸을 때부터 색채에 대해 천재적 재능을 가지고 있던 미쓰루. 고등학생이 된 그는 자신의 빛 연주를 시작한다. 이른바 광악이란 것으로, 음악이 소리로 감성을 표현한다면 광악은 빛에 메시지를 담아 표현하는 것이다. 광악은 곧 학생들과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고, 미쓰루의 광악에 빠져든 이들은 곧 하나의 집단을 형성한다. 그리고 미쓰루의 광악은 그들의 마음과 신경 또한 흔들고, 청소년들은 흡사 중독된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광악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그를 통..

[소설] 학생가의 살인 - 쇠락한 대학가에서 벌어진 연쇄살인!

[도서] 학생가의 살인 : 쇠락한 대학가에서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쇠락해가는 구 대학가에서 벌어진 세 건의 살인! 몰락해 가는 학생가의 저주인가. 줄거리 고헤이는 대학 졸업 이후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자신이 다니던 대학가의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다. 그러나 대학 정문이 위치를 바꾸면서, 이곳은 구 학생가로 쇠락해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고헤이는 당구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직원의 집에 갔다가 그가 살해된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 사건의 범인이 밝혀지기도 전에, 고헤이의 애인인 히로미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고헤이는 히로미의 동생과 함께 히로미의 과거 행적을 조사하다가 의외의 사실 하나를 알게 된다. 그것은 히로미가 아무도 몰래 한 장애..

[추리 소설] 마구 - 히가시노 게이고 : 천재 투수의 공에 녹아든 슬픈 눈물!

[추리소설] 마구 : 천재 투수의 마구! 그 속에 녹아있는 슬픈 눈물.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줄거리 가이요 고등학교 야구부의 스다 다케시. 그는 천재라 불리는 에이스 투수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고시엔 경기에서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공을 던지고, 그 결과 결국 가이요 고등학교는 패배하고 만다. 그로부터 열흘 후, 스다와 함께 활약했던 포수이자 야구부의 주장인 기타오카가 학교 근처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그리고 경찰은 그를 조사하던 중 "나는 마구를 봤다"라고 쓰인 메모를 찾아낸다. 하지만 범인을 찾지 못한 가운데, 얼마 후 스다 다케시 또한 사망한 채 발견된다. 그의 한쪽 팔이 잘린 채였다. 그리고 그의 곁에서 '마구'라고 쓰인 메시지가 발견된다. 경찰은 스다와 기타오카의 두 사건을 이어주는 '마..

[추리 소설]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책, 추리소설]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각자의 얼굴에 쓰고 있는 가면, 그 아래 숨겨진 진짜 얼굴은? 줄거리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던 도모미. 그녀는 결혼식 일주일 전, 그 교회에 다녀오다가 자동차가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한다. 경찰은 그 사고를 단순한 운전 부주의로 결론 지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도모미의 약혼자였던 다카유키는 도모미의 부모님으로부터 별장에 초대를 받는다. 다카유키는 그 초대에 응하고, 도모미의 부모님과 오빠, 친척과 지인들이 별장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도모미의 친구인 시즈에는 도모미의 죽음이 타살이라는 의혹을 제기한다. 그날 밤, 별장에는 2인조 강도가 침입하고, 별장에 있던 8명의 사람들을 모두 감금 상태로 인질이 된다. 그런데 다음날..

[소설] 깊은 상처 - 넬레 노이하우스 (타우누스 시리즈)

[추리소설] 깊은 상처 (타우누스 시리즈 세 번째) /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줄거리 2차 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았던 한 유대인 노인이 잔혹하게 총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노인은 전형적인 나치 처형 자세로 총살당했고, 현장에는 16145란 수수께끼의 숫자가 남겨져 있었다. 그리고 곧 또 한 명의 노인이 비슷한 방법으로 살해당한다. 두 명의 피해자 모두 독일의 명망 있는 인물인 베라 칼텐제란 노인과 친분이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검시에서 전혀 뜻밖의 사실이 밝혀진다. 홀로코스트 생존 유대인으로 알려져 있던 두 노인의 몸에서 나치 친위대를 상징하는 혈액형 문신의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피부 표면에서는 지워져 있었으나, 피부 아래쪽에 남은 흔적을 통해 알아낸 것이다. 그리고 이어 또 한 명의 노인이 ..

[소설] 공허한 십자가 - 히가시노 게이고 : 죄와 벌, 그에 대한 질문

[추리 소설] 공허한 십자가 : 죄와 벌, 그에 대한 무거운 질문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줄거리 애완동물 장례사업을 하는 남자, '나카하라'에게 어느 날 한 형사가 찾아온다. 이혼한 전 부인이 살해당했다는 것이다. 나카하라와 부인 사요코는 11년 전, 강도 살인에 의해 딸을 잃었다. 그리고 서로를 보며 떠오르는 그 괴로움을 견디기 힘들어 이혼했다. 이혼 후 나카하라는 고통을 잊기 위해 과거로부터 도망치듯 살았다. 그러나, 부인의 죽음 후, 나카하라는 그녀가 프리라이터로 활동하며 살인과 그 형벌, 사형제도에 관해 많은 조사와 글을 쓰며 활동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사건 후, 사요코를 죽인 범인이 바로 자수해온다. 돈이 궁한 한 노인으로, 단순히 돈을 노린 우발적 범행이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추리 소설 추천] 내가 좋아하는, ‘미야베 미유키’ 소설 BEST 3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추리소설 BEST 3 일본 사회파 추리 소설계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미야베 미유키. 그녀는 시대물 추리소설도 많이 쓰지만, 내가 좋아하는 건 사회파 추리소설 쪽이다. 사회의 이런저런 문제점들을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가진 추리소설 안에 풀어내는 솜씨가 탁월하다. 그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미야베 미유키의 추리소설 BEST 3를 소개한다. 화차 신용사회의 허상과 그로 인한 개인파산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모님의 채무로 인해 덩달아 나락으로 떨어진 한 여성이, 그 지옥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점점 더 악독해져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이를 해치고 그의 인생을 훔쳐냈다. 하지만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그녀는 더 끔찍한 불구덩이 ..

[소설] 바람을 뿌리는 자 - 넬레 노이하우스 : 바람과 함께 퍼지는 거짓말

[책] 바람을 뿌리는 자 : 바람과 함께 퍼지는 거짓말 /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줄거리 풍력발전 개발 회사 '윈드로프'의 경비원이 회사 계단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다. 여 형사 피아는 휴가에서 돌아오자마자 사건 현장으로 가, 반장인 보덴슈타인과 함께 수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사망 사건은 심장의 문제로 발생한 단순 사고사일 가능성도 대두된다. 하지만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사장의 방에서 죽은 다람쥐의 시체를 발견하고, 이 사건이 풍력발전소 건립과 연관되어 있음을 눈치챈다. 풍력발전소 건립이 야생 동물들, 특히 다람쥐를 죽인다며 시민단체에서 주장한 TV프로그램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윈드로프에 맞서, 풍력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던 시민단체의 인물들이 용의선상에 오른다. 그러나 그 시민단체의 우두머리격 인물이자..

[추리소설] 한 여름의 방정식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한 여름의 방정식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줄거리 바쁜 엄마 아빠를 둔 초등학교 5학년생 '교헤이'. 여름방학이지만 부모님은 출장을 가게 되고, 그 동안 교헤이는 고모가 있는 '하리가우라'로 지내러 가게 된다. 고모네 가족은 쇠퇴해가는 바닷가 관광지인 '하리가우라'라는 지역에서 '로쿠간소(녹색 바위 여관)'라는 이름의 낡은 여관을 운영하고 있다. 혼자 기차를 타고 가던 교헤이는 물리학 교수인 유가와를 만나 작은 도움을 받게 된다. 그리고 교헤이를 통해 로쿠간소 여관에 대해 알게 된 유가와는, 일이 끝날 때까지 그곳에 머무르기로 한다. 두 사람이 여관에 도착한 날, 또 한 사람의 손님이 여관에 당도한다. 그의 이름은 '쓰카하라 마사쓰구'로, 60이 넘은 나이의 남자다. 그..

[소설] 궁극의 아이 - 장용민 : 딸을 지키기 위해 미래를 살다간 남자

[책] 궁극의 아이 – 딸을 지키기 위해 미래를 살다간 남자 / 장용민 지음 줄거리 10살 된 딸아이 미쉘과 둘이 사는 엄마, 엘리스. 그녀의 집에 갑자기 한 남자가 찾아온다. 그는 자신을 FBI요원인 사이먼 켄이라고 밝히며, 엘리스 앞에 편지 하나를 꺼내어 놓는다. 이 편지가 배달되는 날부터 오일 동안 매일 한 명씩 사람이 죽게 될 것입니다. 만약 제 계획을 막고 싶다면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뉴저지 에디슨에 사는 엘리스 로자를 찾으십시오. 그녀의 기억 속에 모든 단서가 들어 있습니다. 편지를 본 엘리스는 경악한다. 그 편지를 쓴 '신가야'는 이미 십 년 전에 죽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엘리스가 보는 앞에서 자살했다. 엘리스가 신가야를 만난 것은 십 년 전. 딱 닷새뿐이었다. 하지만 엘리스에게 그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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