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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 원작 웹툰 결말 및 내용 (수애, 김영광)

스위벨 2016. 10. 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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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 김지훈 출연

/ KBS월화 드라마

/ 김정민 연출, 김은정 극본

/ 총 16부작 예정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원작 웹툰 줄거리 및 마지막 결말 알아보기!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포스터

[KBS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새로 시작했다.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구르미 그린 달빛'의 후속작이다. 전작 '구르미 그린 달빛'은 웹소설 원작이었는데, 이번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웹툰이 원작이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했던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드라마의 원작. 원작 웹툰은 연재가 모두 끝났고, 이미 결말이 나온 상태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 - 김영광우리집에 사는 남자 - 수애

[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과 수애]

 

유현숙 작가의 또 다른 웹툰인 '이웃집 꽃미남', '호구의 사랑' 또한 드라마로 만들어진 바 있다. 매번 신선하고 매력적인 스토리의 웹툰을 보여주었던 작가의 원작이기에,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또한 그 내용이 궁금해진다.

 

우선 원작의 결말을 보기에 앞서, 웹툰의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자.

 

우리집에 사는 남자 : 줄거리, 내용


30세 여주인공 홍나리(수애). 스튜어디스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사랑하는 연인 조동진(김지훈)에게 뼈아픈 배신을 당하고, 몸이 아파져 직장까지 쉬게 된다. 홍나리는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오갈 데마저 없어져 고향집으로 내려가게 된다.


그런데 돌아가신 어머니가 운영하던 만두가게 '홍만두'에 도착하고 보니 웬 젊은 남자가 가게 주인이 되어 있고, 그것도 모자라 엄마가 남긴 집에 살고 있다. 어처구니없어하며 집에서 쫓아내려는 홍나리에게, 남자는 돌아가신 엄마와의 '혼인신고서'를 내민다. 무려 홍나리의 '새아빠'란다. 그것도 홍나리보다 어린 새아빠, 이름은 고난길(김영광)!

하지만 오갈 데 없는 상황에서 홍나리는 어쩔 수 없이 무척 수상하고 어린 새아빠와 같은 집에 살며 만두가게 일을 돕게 된다.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의 한 장면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

 

우리집에 사는 남자, 무척 신선한 소재다. 연하의 '아빠'와 묘한 한집 생활을 시작한 여주인공 '홍나리'. 이 무슨 말도 안 되게 꼬인 족보이며 막장인가 싶지만, 뒤로 갈수록 '고난길'이 감추어 두었던 사연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비밀이 풀린다. 한마디로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 란다.

 

시작한 설정은 파격적이지만 원작 웹툰을 읽어 본 독자들은 막장의 기운은 없고, 유쾌한 로맨틱코미디라 평가. 기분 좋은 드라마가 되리라 예상. (다만, 홍나리의 뒷통수를 친 전남친 조동진(김지훈)과 남친 뺏은 후배 도여주(조보아)캐릭터는 아주 속이 뒤집힌다 하니 주의 요망!)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 조보아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지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 조보아와 김지훈]

 

앞으로 드라마는 홍나리(수애)와 전남친 조동진(김지훈), 새아빠 고난길(김영광), 그리고 재벌남 권덕봉(이수혁)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로맨스로 풀어낼 것이다. 그리고 그런 중에 인물 간의 가장 큰 갈등을 만들어낼 요인은 바로 이것,


"수수께끼에 쌓인 고난길의 정체는? 

고난길과 홍나리의 엄마는 정말로 사랑한 연인이었을까?"

 

그렇다면 '우리집에 사는 남자' 원작 웹툰은 어떻게 결말이 났을까? 드라마의 결말이 원작 웹툰의 결말과 꼭 같으라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방향은 비슷할 것이므로, 원작의 결말이 매우 궁금하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의 드라마 결말과 원작 웹툰 결말이 같을 경우,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포스터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 김수혁, 수애, 김영광]

  

★ 원작 웹툰 '우리집에 사는 남자'의 결말

 

홍나리(수애)고난길(김영광)은 티격태격하면서도 한 집에 살며 서로 정이 들어가고, 가족을 넘어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느끼게 되기에 이른다.


그런 중에 홍나리에게 돌아가고 싶은 전남친 조동진(김지훈)은 몰래 고난길의 뒷조사를 해서 새로운 사실을 알아낸다. 바로 고난길과 홍나리 어머니의 혼인신고에 대해서다. 고난길은 홍나리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바로 전, 혼수상태에 빠져 있을 때 혼자서 혼인신고를 진행했다는 것.


이를 알게 된 홍나리는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으로 치를 떨게 된다. 그러자 고난길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홍나리에게 용서를 구한다.

홍나리의 엄마(김미숙)는 보육원에서 자란 고난길을 찾아와 돌봐주는 봉사자였다. 그렇게 인연을 맺어 고난길에게 홍나리의 엄마는 유일한 가족이자 엄마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런데 갑작스런 죽음을 앞두고 홍나리의 엄마가 아끼던 집과 만두가게를 모두 빼앗길 것 같은 상황에 이르자, 고난길은 혼인신고를 해서라도 집과 만두가게를 지키고 싶었다는 것.

하지만 배신감이 큰 홍나리는 그를 용서하려 하지 않고, 결국 고난길은 집을 떠난다.


그로부터 1년 후. 홍나리에게 계속 대시하던 권덕봉(이수혁)은 홍나리에게 청혼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아주 우연히, 홍나리는 고난길을 다시 만나게 된다. 이미 서로에게 중요한 사람이 되었음을 깨달은 둘은 결국 엄마의 집에서 함께 살기로 한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 中 - 수애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 진격의 삽 수애!]

 

원작 웹툰 '우리집에 사는 남자'의 결말은 이렇게 약간은 모호한 채로 끝났다. 둘이 한때 남녀의 감정을 느꼈음이 분명했으나, 그에 대한 아무런 마무리 없이, 가족인지 연인인지 알 수 없는, 그냥 소중한 사람들로 한 집에 함께 사는 결말이다. (고난길의 혼인신고 문제를 법적으로 명확히 처리하는 문제 때문일까? ^^;;)

 

웹툰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이렇게 끝났지만, 드라마에서는 조금 더 명확하고 깔끔한 결말로 마무리를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


우리집에 사는 남자 - 김영광과 수애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 "아빠라면 주먹을?!"]

 

현재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는 막 홍나리와 고난길이 부녀로서의 새로운 인연을 맺어가기 시작한 상태.

홍나리 역을 맡은 수애의 발랄한 연기는 아주 유쾌하며 드라마에 썩 잘 어울린다. 그리고 새아빠 고난길(김영광)홍나리(수애)에게 뭔가 아빠스러운 역할을 부여받을 때마다, 아닌 척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참 귀여웁다.

 

방송 예정인 신작 드라마 라인업! (10월~11월) 기대감 가득!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원작과 역사가 알려주는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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