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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명탐정 코난 극장판 - 코난 실종 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

스위벨 2015. 2. 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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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극장판

코난 실종 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

 

/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감독

 

 

모든 기억을 잃고 사라진 코난!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진 코난을 찾아라!

 

 


    줄거리    

 

브라운 박사님이 목욕탕을 고장 낸 덕분에 미란이와 장미, 코난은 함께 대중 목욕탕으로 향한다.

  

 

홀로 남탕으로 간 코난은 수상해 보이는 남자를 발견하고, 그에게 말을 걸며 추적기를 부착한다. 남자가 코난을 의심하던 바로 그때, 자리를 피하던 코난은 목욕탕에서 넘어지며 정신을 잃고 만다.

  

 

목욕탕에서 나온 장미와 미란은 코난을 누군가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태가 심상치 않다고 느낀 장미는 브라운 박사님과 함께 코난을 찾아 나선다.

한편, 낯선 남자의 차에서 정신을 차린 코난은, 머리를 잃은 충격 때문인지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자 수상한 자들은 코난을 어디론가 데려 가는데…

  

 

◇◆◇

 

내가 코난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 코난은 추리물이지만 애니메이션이라서 지나치게 무겁지 않고, 유쾌하다. 또 그러면서도 추리와 사건을 놓치지 않는 짜임새가 있다. 그리고 각각의 특징과 매력을 가진 캐릭터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다.

  

 

그런데 이번 편 [코난 실종 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 에서는 다른 편에서보다 더 많은 아쉬움이 있다. 내가 위에서 생각한 코난의 매력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결말 부분이 아쉬웠다. 폭탄 테러를 의뢰 한 이들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그저 하수인인 정용해를 검거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리고 그 과정 또한 좀 싱겁다.

또한 코난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은 전혀 활약하지 못하고, 그 동안 잘 만들어 놓은 여러 캐릭터의 매력조차 살아나지 않았다.

  

 

코난 실종사건은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극장판으로 개봉했지만, 원래 일본에서는 코난 2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TV 특별판이었다고. 그래서 그런지 한편의 잘 짜인 영화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코난 20주년이란다. 초등학생으로 변한 남도일이 영영 검은 조직을 밝혀내지 못하고 그냥 자연성장을 했어도 28살… ㅡㅡ;;)

  

 

하지만 어쨌든 나는 코난을 좋아하는 팬이고, 이런저런 아쉬움이 있다고 해서 코난에 대한 마음이 쉬이 식지는 않을 테지만.. 그래서 다음 극장판이 나온다면 또 보러 가겠지만! ^^ 그래도 이번 극장판은 좀 싱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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