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그널 (10회) 숨막히는 추적! 홍원동 연쇄살인사건 / 김혜수(차수현), 조진웅(이재한), 이제훈(박해영), 안치수(정해균), 장현성(김범주) 출연 / 김원석 연출, 김은희 극본/ tvN 금, 토 방영 드라마 시그널 10회. 형사가 직접 범죄 현장에서 도망쳐 나온 생존자임에도 불구하고, 홍원동 연쇄살인사건이 미제로 남게 된 이유가 드러났다. 그것은 지금까지 차수현(김혜수) 본인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있던 한 가지 착각 때문이었다. [tvN 금토 드라마, 시그널 中] 1997년, 납치된 차수현은 그 집에서 빠져 나와 곧장 앞으로만 뛰었다고 했다. 그녀의 머리에는 검은 비닐 봉지가 씌워져 있었기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오로지 가로등 불빛만을 의지하여 뛰어나갔다. 그러다가 그녀는 골목길의 전봇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