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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 십자저택의 피에로 - 히가시노 게이고 : 비극을 바라보는 피에로

[도서] 십자저택의 피에로 : 비극을 바라보는 피에로 인형의 눈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줄거리 십자가 모양의 독특한 건물인 '십자 저택'. 이 곳에는 다케미야 가족 - 할머니 시즈카, 그의 맏딸인 요리코와 무네히코 부부, 손녀 가오리, 가정부와 지인 한 명이 함께 살고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회사를 물려받은 맏딸 요리코는, 어느 날 그녀의 남편 무네히코와 딸인 가오리가 보는 가운데 십자 저택 2층 발코니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 그리고 그 때 복도에는 피에로 인형이 떨어져 있었다. 요리코의 49재 날, 동생 부부와 조카인 미즈호 등이 찾아와 십자 저택은 사람으로 분주해 진다. 그리고 그에 더해 자신을 인형사라고 소개하는 남자가 찾아와, 이 저택에 있는 피에로 인형을 찾으러 왔다고 밝힌다. 그리고 인..

[소설] 탐정 갈릴레오 - 천재 물리학자가 찾아낸 사건의 진실!

[추리 소설] 탐정 갈릴레오 : 물리학자 탐정이 찾아낸 기상천외한 사건의 진실!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책 속에는 총 다섯 개의 단편이 담겨 있다. 각 소설에서는 누군가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그런데 사건은 무언가 기괴하다. 우연이라 하기에는 너무 절묘하고, 그렇다고 사건이라 하기에는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초자연 현상처럼 보인다. 그렇게 죽음과 관련된 어떠한 현상 만이 있을 뿐, 살인인지 혹은 사건인지, 만약 사건이라면 어떠한 방법을 사용했는지도 알 수 없는 기묘한 죽음 앞에서, 경찰들은 천재 물리학자인 '유가와 교수'에게 도움을 청한다. ◇◆◇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 추리 소설집으로, 탐정 갈릴레오의 제일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물리학자로서 경찰의 부탁을 받아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물리학자 유..

[추리소설] 한 여름의 방정식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한 여름의 방정식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줄거리 바쁜 엄마 아빠를 둔 초등학교 5학년생 '교헤이'. 여름방학이지만 부모님은 출장을 가게 되고, 그 동안 교헤이는 고모가 있는 '하리가우라'로 지내러 가게 된다. 고모네 가족은 쇠퇴해가는 바닷가 관광지인 '하리가우라'라는 지역에서 '로쿠간소(녹색 바위 여관)'라는 이름의 낡은 여관을 운영하고 있다. 혼자 기차를 타고 가던 교헤이는 물리학 교수인 유가와를 만나 작은 도움을 받게 된다. 그리고 교헤이를 통해 로쿠간소 여관에 대해 알게 된 유가와는, 일이 끝날 때까지 그곳에 머무르기로 한다. 두 사람이 여관에 도착한 날, 또 한 사람의 손님이 여관에 당도한다. 그의 이름은 '쓰카하라 마사쓰구'로, 60이 넘은 나이의 남자다. 그..

[소설] 킹을 찾아라 - 사중 교환 살인, 그 위에 얹힌 또 다른 트릭!

[소설] 킹을 찾아라 – 노리즈키 린타로 사중 교환 살인, 그 위에 얹힌 또 다른 트릭! 줄거리 가네곤, 유메노시마, 이쿠루, 리사. 서로를 닉네임으로 부르는 이들 4명은, 한 노래방에 모인다. 이들이 계획하고 있는 것은 바로 '교환 살인'. A가 죽이고 싶은 사람을, 전혀 관계가 없는 다른 B가 살해하고, 대신 B가 죽이고 싶은 이를 A가 대신 살해하는 방식이다. 이런 교환살인 방식은, 살해당한 피해자와 살해를 행한 범인 간에 직접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에, 수사를 시작해도 용의선상에 오르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그들은 그 교환살인의 난이도를 한 단계 더 높였다. 바로 사중 교환살인이다. 네 명의 사람들이 각각 죽이고 싶은 표적을 정하고, 4명이 서로 그 대상을 바꾸어 순차적으로 범행을 실행한다. 단순..

[추리소설] 1의 비극 - 오인 유괴, 그 안에 숨은 범인의 속내

[소설] 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 오인 유괴, 그 안에 숨은 범인의 속내 줄거리 '야마쿠라 시로'는, 초등학생 아들 '다카시'가 유괴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집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다카시는 제 방에 있었다. '야마쿠라 시로'의 아들을 유괴하려던 유괴범은, 착각해서 아들의 동급생 친구인 '시게루'를 대신 유괴해 간 것이다. 하지만 범인은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의 집으로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건다. 그리고 경찰의 충고에 따라 '야마쿠라 시로'는 잘못 유괴한 아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유괴범의 요구에 응한다. 하지만 '야마쿠라 시로'에게는 복잡한 속내가 있다. 사실 자신의 아들 '다카시'는 양자였고, 대신 유괴당한 '시게루'가 자신의 피를 이어받은 진짜 친아들이었기 때문이다. 어찌된 일인고..

[추리소설]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 불가능한 밀실 사건에 도전한다!

[책]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 시마다 소지 : 불가능한 밀실 사건에 도전한다! 홋카이도의 끝자락, 오호츠크해를 내려다보는 곳에 위치한 거대한 서양식 저택, 유빙관. 사람들이 '기울어진 저택'이라고 부르는 별난 건물이다. 건물은 3층짜리 저택과 그 동쪽에 피사의 사탑을 모방한 듯한 원통형 탑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은 5도에서 6도 정도, 북쪽에서 남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이 집의 주인은 하마디젤 주식회사 회장 '하마모토 고자부로'다. 그는 자신의 이상한 저택에 손님을 초대하고, 그 손님들이 그 집을 보고 감탄, 혹은 당황하는 것을 즐기는, 다소 괴짜다. 그리고 1983년 크리스마스 밤, 회장은 유빙관으로 손님들을 초대해 파티를 연다. 그리고 차가운 홋카이도의 눈보라 속에 서 있는 그 저택에서, 첫번째 ..

[소설] 성녀의 구제 -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 소설] 성녀의 구제 – 히가시노 게이고 "난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그런데 지금 당신이 한 말은 내 마음을 죽였어. 그러니까 당신도 죽어 줘야겠어." 소설은 한 부부의 대화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부인이 마음속으로 뱉은 대사, '그러니까 당신도 죽어줘야겠어' 로부터 사건은 시작된다. 책의 시작부터 나는 당신을 죽이겠다, 라고 공공연히 선포하면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곧이어 남편은 시체로 발견된다. 일반적인 추리소설의 방향이라 하면, 보통은 하나하나의 단서를 모아가며 과연 누가 범인인가 하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인데, 이 소설은 당당하게도, '나는 너를 죽일 거야' 라고 단언하고 있다. 내가 범인이라고 말이다.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형사들은 점차 용의자를 좁혀 나간다. 형사들이 주..

[추리소설] 점과 선 – 마츠모토 세이초

[소설] 점과 선 – 마츠모토 세이초 일본 사회파 추리 소설의 거장 이라고 불리는 마츠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이다. 마츠모토 세이토의 소설은 현재 일본 사회파 추리 소설의 시작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현재 사회파 추리 소설 작가로 톡톡히 자리매김 하고 있는 미야베 미유키도 이 작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니 말이다. 의문의 시작 일본 OO성이 한참 비리와 얽혀 전 사회적으로 시끌시끌한 시기. OO성의 실무자격인 과장 대리 '사야마'와 요정의 종업원인 '오토키'가 함께 죽은 시체가, 후쿠오카 해변에서 발견된다. 시체는 마치 껴안은 것과 같은 모습이었고, 두 사람 옆에는 청산가리가 든 음료수 병이 발견 되었다. 애정과 얽힌 두 남녀의 죽음, 사건은 금새 연인의 동반 자살로 결론이 난다. 하지만, 후쿠오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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