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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소설 29

[소설] 영원의 아이 (상, 하) - 어른이 만들어낸 아이들의 슬픈 초상

[책, 도서] 영원의 아이 (상, 하) / 덴도 아라타 지음 줄거리, 내용 한 아동 요양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이들, 유키, 료헤이, 쇼이치로. 그들은 한가지 고민을 앞두고 있다. '그 일'을 계획대로 실행해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들도 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었다. 그러나 상황은 결국 그들로 하여금 '그 일'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사건 직후, 아이들은 퇴원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뿔뿔이 흩어져 단절된 채로 살아간다. 십칠 년 후, 유키는 노인병동의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을 전혀 돌보지 않고 늘 많은 양의 업무를 스스로 책임지며 헌신적으로 환자들을 간호한다. 료헤이는 형사가 되었다. 실력을 인정받는 형사이고 연인도 있지만, 그녀에게 묘하게 거리를 둔다. 그러면서 료헤이는 ..

[소설] 악인 - 범인은 누구인가? 악인은 누구인가? (요시다 슈이치)

[책, 도서] 악인 / 요시다 슈이치 지음 그 사람, 악인인 거죠? 그렇죠? 그런 거죠? 줄거리, 내용 인적이 드문 국도인 미쓰세 고개에서 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녀의 이름은 '요시노'. 그녀는 살해되던 날 밤, 회사 동료들에게 남자친구인 '마스오'를 만날 것이라 말하고 외출했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마스오를 찾으려 하지만 이미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다. 경찰은 마스오에게 지명수배를 내림과 동시에, 그녀와 최근 접촉했던 인물들을 차례로 조사해 나간다. 그 조사 대상 중에는 유이치라는 남자도 있다. 살해당한 요시노는 만남 사이트를 통해 여러 남자들을 만났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유이치도 그 남자들 중 하나였다. 한편, 그 무렵 유이치는 만남 사이트를 통해 또 다른 여성인 '미츠요'를 만나게 된다. ..

[소설] 꽃사슬 - 꽃을 타고 흐르는 사슬 같은 인연 (미나토 가나에)

[책, 도서] 꽃사슬 / 미나토 가나에 지음 내용, 줄거리 강사로 일하던 학원이 부도가 나며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리카. 그 와중에 유일한 가족인 외할머니마저 위암 판정을 받게 되며 수술비가 필요해진다. 그녀는 자신의 엄마가 살아계실 적에 매년 꽃을 보내던 의문의 남자 K를 떠올리고, 그에게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보낸다. 엄마와 단둘이 사는 사쓰키. 그녀에게 어느 날 대학 동창이 찾아와 한 가지 부탁을 한다. 그러나 그 부탁을 들어주게 되면 사쓰키는 누군가를 배신하게 된다. 사쓰키는 긴 고민을 해결하고자, 대학시절 친구들과의 기억이 있는 산을 다시 찾는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미유키. 그녀의 남편은 한 유명 화가를 기념하는 미술관 설계 공모전에 도전한다. 그를 위해 남편은 미유키를 데리고 화..

[소설]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 에쿠니 가오리 : 언뜻 보면 행복한 가족

[도서]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 에쿠니 가오리 지음 평범한 줄 알았다. 지금껏 우리 가족 이외의 다른 가족들이 어떻게 사는지상상도 안 해봤다. '언뜻보면 행복한' 가족 이야기 줄거리, 내용 서양식 대저택에 살고 있는 야나기시마 가족. 그들은 3대가 한 집에 모여 함께 산다. 무역회사를 경영하는 일본인 할아버지와 그 부인인 러시아인 할머니가 있다. 그리고 그들의 장녀인 기쿠노 부부, 그리고 차녀 유리와 막내아들 기리노스케까지 함께 생활한다.그리고 장녀인 기쿠노 부부에게는 4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첫째 딸은 아버지가 다르고, 넷째 아들은 어머니가 다르다. 그들의 교육방침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가정교사와 함께 집에서 공부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아이들은 집안에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하루 종일을..

[소설] 아들 - 심판의 날, 잔인한 복수는 시작된다! (요 네스뵈)

[스릴러, 추리 소설] 아들 / 요 네스뵈 지음 자비의 시대는 끝나고 심판의 날이 왔다. 하지만 메시아가 늦으니 우리가 그를 대신할 것이다. 줄거리 첨단 설비를 자랑하는 최신식 감옥에 수감 중인 청년 '소니'. 영웅과도 같았던 아버지는 자신이 부패 경찰임을 자백하는 유서를 남겨두고 자살했고, 이후 소니는 모든 삶을 포기한 듯 살아가고 있다. 그는 마약을 공급받는 대가로, 힘있는 누군가의 살인 혐의를 대신 뒤집어 쓰며 처음 감옥으로 왔고, 이후에도 끊임없이 남의 죄를 대신 자백하는 대가로 감옥에서 약에 취해 산다. 그러던 어느 날, 암에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복역수 중 하나가 소니에게 놀라운 고백을 한다. 소니의 아버지는 부패 경찰이 아니었고, 더군다나 자살도 아니었다는 사실. 아버지는 아들인 소니와 ..

[소설] 글자전쟁 - 유일하게 남은 한 글자를 지켜라! / 김진명 지음

[책, 도서] 글자전쟁 / 김진명 지음 중국에는 '답(畓)' 자가 없다. 한자를 자전에 따라 발음하면 곧 우리말이 된다. 5천년을 이어온 한자의 비밀은? 줄거리, 내용 수재로 칭송 받으며 자라온 이태민, 그는 오직 돈이 최고의 가치라 믿는다. 500억을 버는 것이 목표인 태민은 미국의 무기제조업체에 들어가 국제 무기 중개상으로 일하게 되고, 국제정세를 보는 날카로운 시선 덕에 승승장구한다.그러나 태민은 그에 머무르지 않고, 무기중개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커미션을 벌어들이기 위해 한국에 회사를 차려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무기 구매 과정의 비리를 캐내려는 수사팀의 그물망에 갇혀 궁지에 몰리게 되고, 중국으로 도피한다. 도피중인 중국에서도 그는 무기중개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북한의 사람들과 친분을 쌓아가..

[추리 소설] 라일락 붉게 피던 집 - 어린 시절의 추억, 모두 진실일까?

[소설, 책] 라일락 붉게 피던 집 / 송시우 지음 그리운 어린 시절의 기억!그 아름다운 추억이 모두 진실일까? 줄거리, 내용 대중문화 평론가이자 인기강사로 활동하는 수빈. 그녀는 한 신문사에서 어린 시절에 대한 칼럼을 연재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어린 시절의 한때를 보냈던 '라일락 하우스'에 대한 추억을 떠올린다. 1980년대, 라일락 나무가 있어 '라일락 하우스'라 불렀던 한 다가구 주택에서, 여러 세대가 한집에 북적북적하게 살았던 시절에 대해서. 수빈이 쓴 칼럼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대중의 공감과 인기를 얻게 된다. 수빈은 칼럼 중 한 편에서, 연탄가스 중독으로 사망한 문간방 대학생에 대해 언급한다. 그 시절에는 연탄가스 중독으로 사망한 사람이 많았다는 사실에 대해 말하면서. 그러나 그 칼럼..

[소설]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 무레 요코 지음

[책, 소설]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 무레 요코 지음 줄거리 중년의 독신 여성 아키코. 단 하나뿐인 가족이었던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그녀는 혼자 남는다. 그러던 중, 아키코는 다니던 출판사의 인사이동을 계기로 회사를 그만두고, 엄마가 운영하던 식당을 리모델링해서 작은 가게를 열게 된다. 메뉴는 빵과 수프, 그리고 샐러드 정도인 심플한 가게. 그리고 길고양이 한 마리를 가족으로 받아들여 함께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아키코는 엄마의 지인으로부터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이복 오빠에 관한 소식 등에 대해 듣게 된다. ◇◆◇ 소설 은 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진 작가, 무레 요코의 소설이다. 무레 요코는 여성들이 주인공인 소설, 그녀들이 잔잔하고 ..

[소설] 센트럴 파크 - 기욤 뮈소가 선보이는 첫 스릴러!

[도서]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 / 기욤 뮈소 지음 기욤 뮈소가 선보이는 첫 번째 스릴러 소설! 줄거리 아침 8시, 알리스는 이상한 기분으로 눈을 뜨게 된다. 그녀가 눈을 뜬 곳은 공원의 숲속 벤치. 그곳이 어딘지조차 알 수 없는 가운데, 알리스는 자신의 옆에 누워 있는 남자를 발견한다. 더 기막힌 것은, 그 남자와 자신의 손목이 수갑으로 단단하게 채워져 있다는 사실이다! 파리 경찰청 강력계의 팀장인 알리스는 기억을 떠올려 보려 하지만, 전날 밤 파리의 술집에서 친구들과 헤어진 이후의 기억이 없다. 알리스는 남자를 깨워 확인해 보지만, 그 또한 얼떨떨한 표정이다. 그 또한 어찌된 일인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는 자신이 어젯밤 더블린에 있었던 재즈 피아니스트로, 이름은 가브리엘이라 말한다. ..

[소설] 기적이 일어나기 2초 전 - 삶의 불행을 버티는 방법!

[책, 도서] 기적이 일어나기 2초 전 / 아녜스 르디그 지음 별안간 들이닥친 삶의 불행을 받아들이고 버티는 방법! "절대 두 손 들지 마라. 기적이 일어나기 2초 전일 수도 있다." 줄거리 스무 살의 슈퍼 계산원 줄리. 그녀는 슈퍼의 점장에게 부당한 일을 당하지만, 제대로 항의를 할 수도 없다. 그녀에게는 뤼도빅(룰루)이란 세 살 난 아들이 있고, 빠듯한 생계라도 꾸려나가려면 직장을 잃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할 수 없이 눈물을 가득 머금고 계산대에 서서 일을 하는 그녀에게 나이 지긋한 한 남자가 말을 걸어 온다. 그의 이름은 폴, 바로 얼마 전 30년간 같이 산 아내가 떠나버렸다. 폴은 줄리에게 연민을 느껴 호의를 베풀지만, 줄리는 폴의 의도를 계속해서 의심한다. 때마침 휴가를 앞둔 줄리에게 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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