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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드라마 3

[오로라 공주] 설설희의 인격을 위해 황마마를 죽이다

[오로라 공주] 설설희의 인격을 위한 또 한번의 무리수 설설희의 병이 거의 완치 단계에 이르렀다. 뇌출혈로 마비되었던 하반신은, 기적처럼 벌떡 일어나게 되었고, 그의 몸에 둥지 틀었던 암세포는 많은 네티즌들의 말대로, 살해당했다. 그 동안의 말도 안 되는 동거를 알게 된 황마마의 누나들은 크게 난리가 났다. 도무지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이지 못한 큰누나 황시몽은 급기야 설설희의 아버지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는 설희 아버지의 입을 빌려서, 그들의 행동에 대한 이유와, 변명이 흘러 나온다. 사실 이 기묘한 동거에 대한 변명이라면, 이미 진작에 이루어졌어야 했다. 등장인물의 행동에 명목뿐인 이유라도 주고 싶었다면 말이다. 그래도 시아버지의 입을 빌려, 이제나마 작가가 그 과정을 행하려나 보다 했다. 너..

당황하셨어요? – ‘오로라 공주’ 속 황당 상황

[드라마] 당황하셨어요? – ‘오로라 공주’ 속 황당 상황들 드라마가 하나가 이리도 시끄러울 수 있나 싶습니다.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드라마입니다. 오죽하면 연장 반대운동까지… 요새는 정말 드라마 보며 실소를 머금을 때가 많지요. 이제는 "과연 어디까지 갈 건가" 하며 보고 있어요. 머릿속에서 "당황하셨어요?" 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시청자는 "얼음!" 되고 마는 그 상황을. 그래서 한번 뽑아 봤습니다. 드라마 '오로라 공주' 속, 황당 상황 베스트! ◇◆◇ 1. 이 남자가 내 동생이다, 왜 말을 못해? 실어증 아니랍니다. '함묵증'이랍니다. 귀하디 귀한 동생 마마가 마누라한테 뺨 한 대 맞는 것을 보고 정신을 잃고 쓰러진 그 큰 누님은, 급기야 함묵증에 걸려 주십니다. 더군다나 함묵증을 예상이라..

[드라마] 오로라 공주 : 오로라에게 명분을!

[드라마] 오로라 공주 : 오로라에게 명분을!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라 했다. 그래, 그럴 수 있다. 세상에 얼마나 막장 같은 얼토당토 않은 상황이 많은데. 하물며 드라마니, 그 모든 막장 상황의 버무림에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했다. [보고 또 보고]에서 엄마의 말도 안 되는 편애도, 겹사돈이라는 상황도, 지독한 시어머니의 미움도. [인어아가씨]에 나왔던 자신을 버린 아빠에게 복수하기 위해 배다른 동생의 남자를 빼앗는 상황도, 시할머니와 시어머니가 합심하여 벌이는 시집살이도, 김치 껍질을 벗겨 두 시간을 푹푹 끓여야 한다는 그 기괴한 김치찌개도. [하늘이시여]에서 벌어졌던 친딸과 양아들의 결혼도, 기억상실증도, 실어증도. 그래서 이전 임작가의 작품들은 욕을 충분히 먹으면서도 막강한 시청률을 자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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