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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뭉클하면 안 되나요? -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뭉클’ (마스다 미리)

[도서, 책] 뭉클하면 안 되나요? :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뭉클'의 순간들! / 마스다 미리 지음 책 제목 '뭉클하면 안 되나요?'에서 엿볼 수 있듯, 이 책은 작가 마스다 미리가 '뭉클'하고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런데 책 속에서 이야기하는, 그녀가 뭉클하는 순간은 결코 특별한 순간들이 아니다. 남자의 팔뚝에 난 힘줄이나,후진 할 때의 모습 등, 단지 여자들의 흔한 드라마 속 환상에만 머물러 있는 그런 '뭉클'은 더더욱 아니다. "뭉클함이란 뜻밖에 단순하답니다.한 번 더 말하죠. 뭉클함이란 단순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미 뭉클함이 없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마스다 미리가 느끼는 그녀의 '뭉클'은, 일상으로 벌어지는 작은 순간들이 마음을 아주 잠시 움직..

[책] 나는 사랑을 하고 있어 - 마스다 미리, 사랑을 속삭이다!

[도서, 책, 에세이] 나는 사랑을 하고 있어 / 마스다 미리 지음 여자 공감 만화로 유명한 일본 작가 '마스다 미리'의 책이다. 이 책은 사랑에 관한 한 컷의 그림과 그와 관련된 한쪽 남짓의 짧은 이야기 91개가 모여 책 한 권을 이룬다. 한 꼭지 당 이야기의 주인공인 듯한 여자 한 명의 모습이 등장하고, 그녀의 모습과 생각이 한 컷의 일러스트와 말풍선으로 나타나 있다. 그리고 맞은 편 페이지에 짧은 글이 등장하는데, 일러스트 속 그 여자가 자신의 마음을 직접 들려주는 듯이 표현하고 있다. 그렇기에 책은 내 곁의 누군가가, 사랑에 빠진 자신의 속마음을 내 귀에 대고 살며시 소곤거리는 느낌이다. 책 제목처럼 '있잖아, 나는 사랑을 하고 있어~'로 시작하면서. 책 '나는 사랑을 하고 있어'는 참 사뿐하다...

[책. 에세이] 혼자 사는 여자 - 싱글녀의 웃픈 서울살이, 웃픈 서른살이

[도서, 책] 혼자 사는 여자 / 백두리 지음 혼자 산다는 것은 몰랐던 나를 알아 가는 커다란 즐거움!" 자취 12년차 싱글녀의 웃픈 서울살이, 웃픈 서른살이 혼자 사는 여자. 이 책의 저자인 백두리는 일러스트레이터란다. 그 동안 일러스트레이터로 여러 유명 책의 그림 작가로 활동하다가, 저자의 글과 그림을 함께 담은 첫 번째 에세이를 펴냈다고. 책은 제목처럼 '혼자 사는 여자'의 소소한 일상과 단상을 드려내고 있는데, 일러스트레이터의 책답게, 많은 그림과 짤막짤막한 글이 함께 담겨 있다. 저자의 자취 경력이 12년차라고 하는 만큼, 책 속에는 이 시대 혼자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삶이 잘 녹아 있다. 혼자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참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자기 자신을 오롯이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이고, 따라..

[책] 손글씨 잘 써서 좋겠다 - 공병각 지음

[책] 손글씨 잘 써서 좋겠다 / 공병각 지음 캘리그라퍼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공병각의 책이다. 책은 손글씨, 캘리그라피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처음 어떻게 글씨 쓰기 연습을 시작할지에 대해서부터 실제 작업에 이르기까지 . 그래서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있거나, 시작하려는 입문자들에게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어떤 펜을 사용하는지, 혹은 하나하나 펜이 가지는 특성에 대해서 꽤나 상세히 이야기 해 준다. 손글씨를 쓸 때, 펜이 가진 느낌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작가가 제일 좋아한다는 빨간 색연필부터, 유성펜, 마커, 색연필과 붓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필기도구들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 설명과 더불어 작가가 그 펜을 사용하여 직접 쓴 글씨까지 어우러지기에 그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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