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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 2

고민중의 태도, 왕가네 편협한 인간성을 대변한다 [왕가네 식구들]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 미호를 대하는 고민중의 태도, 왕가네 편협한 인간성을 대변한다 고민중과 오순정이 함께 살기까지 수 많은 역경이 있었다. 모두 다른 인물들의 지독한 이기심에서 비롯한 고난이었지만, 두 사람은 어찌되었든 다 이겨내고 함께 살게 되었다. 두 사람을 위한 집을 얻고, 고민중의 아이 애지와 중지, 오순정의 딸 미호까지 모두가 모여 함께하는 삶이 시작되었다. 사실 새 아빠 고민중과 미호의 사이가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다. 그 전까지 두 사람은 꽤나 죽이 잘 맞는 편이었고, 그 동안 보여온 미호의 어른스러움과, 고민중의 자애로움이 조화된다면, 아무리 새로 꾸린 재결합 가정이라 해도 어려울 게 없어 보였다. (물론 미호가 친딸이기는 하나, 아직 고민중이 모르고 있으므로.) 하지만 복병이 등장..

가히, 나쁜 놈들 전성시대 [왕가네 식구들]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 가히,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드라마 별로 한 두 명의 특이하거나 개념 없는 캐릭터가 나오는 건 당연하다. 실제로 다양한 인간들이 사는 세상이고, 드라마 속 세상도 인생의 한 단편이니 말이다. 그런데, 이건 좀 심하다 싶다. 이렇게 어느 한 구석이 이상한 인물군들이 한 드라마에 총집합 할 줄이야. 남편 사업 망했는데 외제 유모차를 사고, 미스코리아 나온 여자 운운하며, 자기 자식은 친정 엄마에게 아예 맡겼다. 그런 딸을 그저 받아주기만 하는 친정 엄마도 가히 상식적은 아니다. 그 엄마의 이상한 딸 차별도 마찬가지.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아예 그 여자와 살겠다고 나간다는데, 케이크에 촛불 켜 송별회를 해주는 호박이도 있다. 배신당한 며느리와 버려진 손자들은 상관 없이, 아들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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