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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8

[응답하라 1988] 남편은 최택! 그러나 ‘우리’는 영원히! (혜리, 박보검, 류준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19회.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 / TVN, 금토 드라마 / 신원호 연출, 이우정 외 극본 / 혜리,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고경표,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출연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88 中] 덕선(혜리)이의 남편은 최택(박보검)이었다. 어남류가 아니라 어남택이었던 것. 덕선이와 택은 중국에서 마주하게 되었고, 덕선의 선배가 문을 잠그고 잠든 바람에, 덕선은 택이의 방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택과 덕선은 택이 먹는 수면 유도제에 대해 이야기했고, 덕선은 방문 잘 잠그고 자라는 택에게 무심결에 이렇게 말했다. "왜, 또 키스하려고?" 고3 시절의 그들. 택(박보검)이는 꿈이었다 생각했던 덕선(혜리)과의 잠결 키스가 현실 속의 일..

[응답하라 1988] 남편찾기 정답은… 덕선! (혜리,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남편찾기의 정답은… 결국, 덕선! 16회. 인생이란 아이러니 Ⅰ / TVN, 금토 드라마 / 신원호 연출, 이우정 극본 / 혜리,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고경표,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류혜영 출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中]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최택(박보검)은 결국 우정을 외면하지 못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덕선(혜리)이를, 없으면 죽을 수도 있다던 그 덕선이를, 친구인 정환(류준열)이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환이는 입으로 꺼내 말하지 않았으나, 정환이의 눈이 말하고 있었고, 결국에는 숨겨놓은 마음까지 엿보게 되었다. 앞서 정환이가 택이를 위해서 덕선이를 일부러 멀리하며 자신의 마음을 말하지 못했듯, 택이도 그랬다. 덕선이..

[응답하라 1988] 그들의 우정도 사랑이었네 (혜리,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 그들의 우정도 사랑이었네. 12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 TVN, 금토 드라마 / 신원호 연출, 이우정 극본 / 혜리,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류혜영, 성동일, 이일화 출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12회에서 선우(고경표)는 엄마가 자기 몰래 목욕탕 청소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들이 걱정할까 싶어 선우에게는 비밀로 하고 일을 다니던 엄마 김선영이었다. 하지만 몸이 안좋아 학교에서 일찍 오게 된 선우는, 결국 엄마가 목욕탕 청소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아들인 자기는 모르고 택이 아버지가 알고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왠지 다정해 보이는 엄마와 택이 아버지의 모습에 부아가 나기도 했다. 속상한 마음에 선우(고경표)는 ..

[응답하라 1988] 눈물겹게 구차하고, 시리도록 눈부신. (혜리, 고경표, 류준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5회. 월동준비 / TVN, 금토 드라마 / 신원호 연출, 이우정 극본 오늘도 응답하라1988은 여느 때처럼 개그로 시작했다. 지병인 '식곤증'으로 인해 냅다 침 흘리고 자는 덕선(혜리)이와, 엄마 라미란의 부재를 틈타 자유를 꿈꾸는 김씨네 3부자. 그러나 이내 곧, 드라마는 눈물을 쭉 뽑아냈다. 바로 '엄마'라는 이름으로. 선우(고경표)의 엄마 선영은 악담을 퍼부어대는 시어머니를 마주했다. 아들 죽은 것이 며느리 탓이라 여기는 그 시절의 독한 시어머니. 그녀가 찾아와 또 다시 독한 말을 쏟아 내도, 선우 엄마는 잘 버텼다. 예전처럼 바보처럼 당하고 있지만 않고, 내 자식 내가 잘 건사할 테니 앞으로는 찾아오지 마시라 큰소리도 쳤다. 그렇게 잘 버티던 선영이 정작 눈물을 쏟은..

[응답하라 1988] 그 시절의 골목길은 행복했네 (혜리, 고경표, 성동일, 김성균)

[드라마] 응답하라 1988 1회, 손에 손잡고 / TVN, 금토 드라마 / 신원호 연출 / 이우정 극본 / 혜리, 고경표, 박보검, 성동일, 이일화 출연 1988년의 쌍문동이 되살아 났다. 높은 아파트가 아닌 여러 세대가 어울려 사는 단독주택이 늘어선 골목길로. [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그 시절 골목에서는 늘 아주머니들이 평상에 모여 수다를 떨었고, 입은 이야기로 바쁘면서도 손에는 찬거리 손질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골목에서 뛰놀고, 네 집, 내 집 할 것 없이 동네 친구들의 집에 놀러 다니던 시절이었다. 엄마가 목청 터지는 소리로 "덕선아, 저녁 먹어라!"하고 부르면, 골목 어디에서도 그 소리를 듣고 집으로 뛰어갔었다. 그리고 저녁으로 준비한 반찬 한 접시를 들고 이웃집으로 심부름 갔..

[쓰리데이즈 마지막회] 이동휘가 보여준 대통령의 자세

[드라마] 쓰리데이즈 (3days) - 마지막회 이동휘가 보여준 대통령의 자세 드라마 쓰리데이즈가 끝났다. 이동휘 대통령(손현주), 그 대통령을 지키려는 한태경 경호관(박유천), 그리고 대한민국을 제멋대로 주무르려던 김도진 회장(최원영)의 대결도 막을 내렸다. 그 동안 드라마는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부질없는 뜸들이기식 연출, 장면의 지나친 반복, 과장된 감정의 주입 등등. 그리고 그 점들은 오늘 마지막회에서 총집합 해서 다 가져다 보여주었다. 그런데 나는 그 과장되고 낯간지러운 장면들을 보면서, 울컥울컥 마음이 심하게 요동쳤다. 오늘 드라마가 보여준 장면들은,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맞물려 다가왔다. 그리고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을 파고 들었다. 양진리에 폭탄이 설치된..

[쓰리데이즈] 이상하게 익숙해. 데자뷰인가?

[드라마] 쓰리데이즈 (3days) – 이상하게 익숙해. 데자뷰인가? 재신그룹의 김도진 회장(최원영)이 하고자 하는 일이 밝혀졌다. 그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가 미국 군수회사 팔콘의 컨설턴트 시절, 술자리에서 농담 삼아 한 말을 그대로 현실로 옮기고자 하고 있었다. "남들이 상상도 못할 만큼 어마어마한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2의 IMF를 만들면 됩니다." "그게 만들고 싶다고 만들 수 있습니까?" "대통령을 저격하거나, 기간 산업을 폭파하거나, 서울 도심에서 테러를 일으키거나. 북한과 손을 잡고 전쟁 상황을 만들고, 미 국무성에서 대한민국이 위험상황이라 선언하면, 해외자본이 눈깜짝할 새에 빠져나갈 겁니다. 그럼 IMF가 시작되는 거죠. 다만, 이런 일을 하려면 미친놈이어야겠지요. 대..

[쓰리데이즈] 더없이 씁쓸한 현실을 비추다

[드라마] 쓰리데이즈 (3days) - 더없이 씁쓸한 현실을 비추다 자신이 목숨 걸고 모시던 대통령(손현주)의 부정, 그리고 누구보다 존경했던 아버지의 연루. 한태경(박유천)은 끝까지 무언가 잘못되었을 거라 생각하고 대통령에게 물었다. 보도된 특검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지 않느냐고. 그러나 대통령의 대답은 "사실이다" 였다. 특검으로 밝혀진 대통령의 과거. 그 속에는 간첩사건과 수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누군가 막대한 이득을 얻은, 추악한 돈과 더러운 권력의 결탁이 있었다. 일명 "팔콘의 개"가 되어, 미국 군수회사 팔콘의 폐기 직전 무기들을 팔아 치우던 이동휘. 그는 스스로 팔콘의 개임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동조한 자들은, 모두 대한민국에서 한 자리씩 하고 있는 권력자들이었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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