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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추천 2

[구석구석 속초 여행] 설악산 - 6. 금강굴

[속초 설악산 여행] 6. 바위산 가운데의 석굴, 금강굴 ◆ 금강굴이란? 강원도 속초시의 서쪽 외설악 미륵봉 중턱에 위치한 동굴이다. (설악산 해발 600m 지점) 금강굴은 경사가 급하여 곳곳에 설치된 부교와 계단을 이용해야 갈 수 있다. 금강굴은 길이 18m의 자연 석굴로,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했었다고 전해온다. 금강이라는 이름 또한 원효대사의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강굴에서 내려다 보이는 천불동 계곡이 매우 아름답다. ◆ 경로 및 소요 시간 소공원 ~ 와선대 ~ 비선대 ~금강굴 (3.6㎞) - 편도 약 1시간 40분 소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바위산 중앙에 뚫린 구멍이 바로 금강굴이다. 동굴 안에 작은 암자가 있다. 비선대까지는 완만한 산행이지만, 비선대를 지나면 ..

[나 홀로 떠난 제주여행] 2. 외돌개 ~ 법환포구 (올레길 7코스 일부)

[나 혼자 떠난 제주도 여행] 2. 외돌개에서 법환포구까지 : 올레 7코스 중 일부 날이 흐렸다. 공기 중에는 물방울이 섞여 서늘하고 습한 기운을 뿜어냈다. 그런 날에 우뚝 선 외돌개는, 그 이름만큼이나 참 외롭다. 외돌개는 장군석, 또는 할망바위라고도 부른다는데, 그 이름의 유래를 품고 있는 전설이 있다. 내가 마음에 든 건, 할망바위라는 이름에 얽힌 전설이다. [올레 7코스 시작점, 외돌개] 이야기는 이렇다. 배를 타고 고기잡이 나간 할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자, 할머니가 바닷가에서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러나 그 긴 기다림에도 할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고, 할머니는 결국 바다에 홀로 선 할망바위로 변했다는 것이다. 거기에 덧붙여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 후 할아버지의 시신이 할머니의 옆으로 다가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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