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 페루의 마추픽추, 넌 감동이었어! / 윤상, 유희열, 이적 출연 윤상, 유희열, 이적, 이 세 사람은 드디어 페루 마추픽추에 올랐다. 마추픽추를 보기 위해 그 동안의 여정을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추픽추는 페루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장소였다. 그러나 마추픽추는 쉽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진한 안개에 싸여, 그 곳에 마추픽추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 정도였다. 윤상과 유희열, 이적은 깊은 실망감을 드러낼 수 밖에 없었다. 기차 시간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들은 스케줄을 조정해서라도 기다려서 마추픽추를 보고 가자고 결정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결정을 흐뭇해하기라도 하듯, 날씨는 빠르게 바뀌며 안개를 몰아내 주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