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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7

[드라마] 도깨비 - 도깨비 신부가 검을 뽑기 위한 조건? (공유, 김고은)

[드라마] 도깨비 (6회) / tvN 금토드라마 / 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 / 공유, 김고은, 김동욱, 유인나, 육성재 출연 도깨비 신부도 뽑지 못한 검. 검을 뽑기 위한 조건은? [tvN 드라마 도깨비 – 공유와 김고은] 도깨비 김신(공유)은 죽음을 준비했다. 900년이 넘도록 찾으려 했던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눈앞에 나타났고, 그녀는 검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래서 도깨비는 지은탁으로 하여금 검을 뽑도록 했다. 지은탁에 대한 마음이 지금보다 더 커지기 전에, 그녀로 인해 더 살고 싶어지기 전에. [드라마 도깨비 中]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도깨비 신부인 지은탁은 검을 뽑을 수가 없었다. (메밀밭에 첫눈까지 풀세팅 해두었건만!) 지은탁은 분명 도깨비의 가슴이 꽂힌 검이 보였다. 하지만 손에 잡을..

[애인있어요] 김현주, 눈빛만으로 표현해내는 놀라운 연기력! (김현주, 지진희)

[드라마] 애인있어요 / SBS 주말드라마/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 출연 배우 김현주, 눈빛만으로 3인을 표현해내는 놀라운 연기력! 나는 딱히 연기력에 민감한 시청자는 아니다. 그래서 발연기에도 대체로 관대한 반면, 잘하는 연기에도 좀 무딘 편이다. 좋은 연기에도 '아, 연기를 곧잘 하는 배우구나', 하는 선에서 그치고 말지, 큰 감탄은 그다지 없는 편이랄까. 그런데, 오늘 드라마 '애인있어요'를 보며, "저런 게 잘하는 연기구나!"가 한 순간에 너무 쑥 깨달아졌다. 현재 김현주는 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1인2역을 맡고 있다. 쌍둥이 중 언니인 도해강과 동생 독고용기를 모두 연기하고 있다. 드라마 초반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쌍둥이 자매, 차가운 얼음마녀 도해강과 순박한 아줌마 같은 독고용기..

[응답하라 1988] 그들의 우정도 사랑이었네 (혜리,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 그들의 우정도 사랑이었네. 12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 TVN, 금토 드라마 / 신원호 연출, 이우정 극본 / 혜리,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류혜영, 성동일, 이일화 출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12회에서 선우(고경표)는 엄마가 자기 몰래 목욕탕 청소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들이 걱정할까 싶어 선우에게는 비밀로 하고 일을 다니던 엄마 김선영이었다. 하지만 몸이 안좋아 학교에서 일찍 오게 된 선우는, 결국 엄마가 목욕탕 청소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아들인 자기는 모르고 택이 아버지가 알고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왠지 다정해 보이는 엄마와 택이 아버지의 모습에 부아가 나기도 했다. 속상한 마음에 선우(고경표)는 ..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엄마를 향한 “살려 주세요”, 그 의미는? (문근영, 온주완)

[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 SBS 수목 드라마 / 문근영, 장희진, 육성재, 신은경, 온주완 출연 / 이용석 연출, 도현정 극본 엄마를 만나 애원한 김혜진."살고 싶어요, 살려 주세요" 그 말에 담긴 의미는? 한소윤(문근영)은 앞집에 사는 점술가 홍씨로부터 입양브로커 뱅이 아지매는 윤지숙(신은경)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약사 강주희(장소연)가 타임캡슐 속에 있었던 물건을 이용해 서창권(정성모)을 협박하고 있다는 사실을 윤지숙에게 말하지 않는 대가로, 뱅이아지매(정애리)가 있는 곳도 알아냈다. 소윤은 뱅이 아지매가 있다는 병원을 찾아갔다. 그러나 그녀는 중증 뇌졸증을 겪고 있었고, 때문에 정신이 온전치 않았다. 하지만 소윤은 김혜진(장희진)의 사진을 그녀 앞에 들이밀었다. 김혜진..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최종회) - 그들이 ‘함께 사는’ 세상 (이준, 고아성)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최종회, 마지막회)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함께 사는 사회에 대해 드라마가 품은 이상 블랙코미디, 풍자를 표방하며 시작한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막을 내렸다. 오늘 결말에서 한인상의 개인교사였던 경태(허정도)는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에게 무료로 공부를 지도해 주기로 했다. 나라가 해주지 못하니 자신이 대신 하는 것이라며 개인 장학금을 주는 것이라 말했다. 그 대신 한인상은 상속을 포기하고, 앞으로 법조인이 되어도 한송 같은 부패한 곳에는 들어가지 않겠다 약속했다. 그리고 아직 싸움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민주영(장소연)에게는 한송 한정호(유준상)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희망, 그리하여 오빠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희망이 보였다...

[드라마 유혹] 파도가 된 최지우, 권상우 사랑 무너뜨릴까?

[드라마] 유혹 파도가 된 최지우, 권상우와 박하선의 사랑은 무너질까? /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출연 "난 차석훈씨 커플한테 파도가 되고 싶었어요. 당신들이 그렇게 쌓아 올린 사랑 신뢰 공감, 그게 얼마나 허약한 모래성인지 시험해보고 싶었죠." 유세영(최지우)는 10억이라는 돈으로 차석훈(권상우)의 사흘을 사겠다고 한 의도에 대해 위와 같이 이야기했다. 유세영은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쌓는 아이들을 보며 이해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파도가 한번 깊숙이 들어오기만 해도 금세 허물어지고 말 것을, 왜 그리 정성 들여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고. 자신만만하게 자신을 쏘아보던 눈빛을 가진 남자 차석훈, 그가 소중히 여기는 사랑. 그 순간 유세영은 자신에게 없는 그 사랑이란 것에 대해 조금은 ..

[쓰리데이즈] 이상하게 익숙해. 데자뷰인가?

[드라마] 쓰리데이즈 (3days) – 이상하게 익숙해. 데자뷰인가? 재신그룹의 김도진 회장(최원영)이 하고자 하는 일이 밝혀졌다. 그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가 미국 군수회사 팔콘의 컨설턴트 시절, 술자리에서 농담 삼아 한 말을 그대로 현실로 옮기고자 하고 있었다. "남들이 상상도 못할 만큼 어마어마한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2의 IMF를 만들면 됩니다." "그게 만들고 싶다고 만들 수 있습니까?" "대통령을 저격하거나, 기간 산업을 폭파하거나, 서울 도심에서 테러를 일으키거나. 북한과 손을 잡고 전쟁 상황을 만들고, 미 국무성에서 대한민국이 위험상황이라 선언하면, 해외자본이 눈깜짝할 새에 빠져나갈 겁니다. 그럼 IMF가 시작되는 거죠. 다만, 이런 일을 하려면 미친놈이어야겠지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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