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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6

[소설] 리버스 - '네 남자친구는 살인자'라고 적힌 익명의 편지 (미나토 가나에)

[책, 도서, 추리소설] 리버스 / 미나토 가나에 지음 억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나는 무죄일까요? 리버스 줄거리, 내용 소심하고 평범해서 늘 주눅들어 보이는 직장인 '후카세 가즈히사'. 대학 졸업 후 원했던 은행 입사에 줄줄이 실패하고, 현재는 작은 문구용품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내린 커피를 사람들이 맛있게 마셔줄 때만큼은 자신이 주인공이 된 것처럼 느낀다. 그리고 그 커피 덕분에 얼마 전 '미호코'라는 여자친구도 사귀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미호코에게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배달된다. 그 편지에는 '후카세 가즈히사는 살인자다'라고 적혀 있었다. 미호코에게 추궁을 받게 된 후카세는 과거의 그 사건을 떠올린다.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던 3년 전, 후카세는 세..

[소설] 꽃사슬 - 꽃을 타고 흐르는 사슬 같은 인연 (미나토 가나에)

[책, 도서] 꽃사슬 / 미나토 가나에 지음 내용, 줄거리 강사로 일하던 학원이 부도가 나며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리카. 그 와중에 유일한 가족인 외할머니마저 위암 판정을 받게 되며 수술비가 필요해진다. 그녀는 자신의 엄마가 살아계실 적에 매년 꽃을 보내던 의문의 남자 K를 떠올리고, 그에게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보낸다. 엄마와 단둘이 사는 사쓰키. 그녀에게 어느 날 대학 동창이 찾아와 한 가지 부탁을 한다. 그러나 그 부탁을 들어주게 되면 사쓰키는 누군가를 배신하게 된다. 사쓰키는 긴 고민을 해결하고자, 대학시절 친구들과의 기억이 있는 산을 다시 찾는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미유키. 그녀의 남편은 한 유명 화가를 기념하는 미술관 설계 공모전에 도전한다. 그를 위해 남편은 미유키를 데리고 화..

[소설] 고교입시 - 미나토 가나에 : 학교, 단지 목적인가?

[추리소설] 고교입시 / 미나토 가나에 지음 그날 하루가 한 영혼의 인생을 짓밟고 있다. 명문고 입시를 둘러싼 48시간의 미스터리 줄거리 명문 고등학교로 손꼽히는 이치고등학교.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치고에 입학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다. 그런 이치고의 입학 시험 일자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입시 하루 전, 학교에는 이상한 조짐이 나타난다. 고사장에 '입시를 짓밟아 버리자'고 쓰인 벽보가 붙어있고, 한 선생님의 휴대전화가 칠판 위에 숨겨져 있다가 발견되기도 한다. 그리고 입학 시험 당일, 드디어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어찌된 일인지 시험 직후 문제가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다. 그리고 시험 중에 한 여학생의 휴대전화가 울리면서 그 학생은 실격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그 학생의 어머니는 출입..

[소설] 망향 - 미나토 가나에

[단편 소설집] 망향 / 미나토 가나에 지음 [고백]이란 소설로 유명한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단편소설집이다. 소설 [고백]의 인상이 너무 강했던 탓인지, 후속 작품을 낼 때마다 [고백]과 비교당해야 했던 미나토 가나에였다. 그런 그녀는 이 단편집에 수록된 '바다별'로 6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분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각인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책 속에는 총 6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는 '시라쓰나지마'라는 섬 안에서 벌어진다. 망향 저자 미나토 카나에 지음 출판사 레드박스 | 2013-12-0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제6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분 수상작 고백을 뛰어넘는 미... 줄거리 귤꽃 섬에서 귤밭을 가꾸며 살아가는 엄마, 언니,..

[소설] 모성 - 미나토 가나에

[책] 모성 – 미나토 가나에 우리는 조금의 의심도 없이 모성을 믿는다. 그것이 인간의 본능임을, 엄마라면 당연히 가지게 되는 성스러운 어떤 것임을. 세상 곳곳에서 모성이 없는 듯한 부모가 일으키는 사건이 벌어지는데도, 그건 단지 기이하고 잔인한 사건으로 치부하고 말이다. 모성은 일종의 성역이다. 사람들은 종교를 믿듯, '모성'에 대하여도 확고한 믿음을 보낸다. 그리하여 의심하지 않는다.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 은 그런 믿음에 대해 과감히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물음은 다소 위험하고, 위태롭다. ◆◇◆ 한 고등학교 여학생이 4층인 자신의 집에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은 단순히 그 여학생의 자살시도 쯤으로 치부되는가 했다. 그러나 이윽고 의혹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혹시 그녀의 엄마가 그렇게 만든..

[추리소설] 고백- 미나토 가나에

[소설] 고백- 미나토 가나에 고백이라는 제목이 참 잘 어울리는 소설이다. 몇 명의 화자들의 독백이 모여 하나의 소설을 완성한다. 그 독백은 모두 그들이 하는 자신만의 고백인 셈이다. 고백의 시작 "내 딸을 죽인 사람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 종업식 날,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 앞에서 고백을 하기 시작한다. 자신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교사직을 그만둔다. 딸이 죽은 사건이 원인이다. 그리고 얼마전 자신의 4살짜리 딸이 학교 수영장에 빠져 익사한 사고는 실은 살인이었다. 딸을 죽은 두 명의 범인은 지금 이 교실에 태연하게 앉아 있는 학생이다. 자신은 딸의 복수를 위해 오늘 아침 그 학생들의 우유 급식에 에이즈 혈액을 주사했다. 교탁에 선 선생님은 범인 A 와 B라고 지칭하지만, 다른 정보들을 노출함으로써,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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