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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296

[일본 드라마] 리버스 - 누가 내 친구를 죽였나? (후지와라 타츠야, 토다 에리카 주연)

일본 드라마 ‘리버스’. 드라마의 원작인 소설 ‘리버스’를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소설을 통해 굉장한 충격을 주곤 했던 일본의 작가 ‘미나토 가나에’는 이 소설 ‘리버스’ 마지막에서, 모든 걸 휩쓸어버리는 강렬한 반전을 보여주었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일드가 바로 ‘리버스’이다. 2017년에 제작된 드라마인데, 최근에 시간이 나서 드라마 '리버스' 전편을 이틀 만에 몰아보기 했다. [일드 리버스 주요 인물, TBS] 드라마 리버스 / 총 10부작 / 후지와라 타츠야, 토다 에리카, 타마모리 유타, 코이케 텟페이, 미우라 타카히로, 카도와키 무기, 이치하라 하야토 등 출연 / 원작 소설 ‘리버스’ 내용, 줄거리 상세보기 [일드 리버스 中] 나는 보통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나 영화가 제작되었을 때..

[책, 경제] 2019 부의 대절벽 : 피할 수 없는 거대한 붕괴가 시작된다!

[책, 경제도서] 2019 부의 대절벽 : 피할 수 없는 거대한 붕괴가 시작된다. / 해리 덴트 지음 책 '2019 부의 대절벽'. 인구구조 전문학자의 책이다. 저자인 해리 덴트는 이 책에서 양적완화 이후에 다가올 버블 붕괴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가 곧 다가올 미래 경제 대해 예측하며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4가지 핵심 주기는 이렇다. - 39년 세대지출 주기 - 34~36년 지정학 주기 - 8~13년 호황, 불황 주기 - 45년 혁신 주기 그 중에서도 인구구조에 의한 '세대지출 주기'를 제일 중요하게 보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고령화, 저출산, 인구 감소 등의 문제가 이것에 포함된다. 저자는 자신이 연구한 주요 주기가 모두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으니 경제적 겨울에 진입하게 되었고, 더불어 미국을..

[소설] 꿀벌과 천둥 - 천재적 재능! 꿀벌일까, 천둥일까? (온다 리쿠)

[책, 소설] 꿀벌과 천둥 / 온다 리쿠 지음 꿀벌과 천둥. 일본 작가 온다 리쿠의 책이다. '꿀벌과 천둥'은 일본에서 2017년 서점대상과 156회 나오키상을 동시에 수상한 소설이다. 작가 온다 리쿠가 11년간 취재하고, 집필 기간만 7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런 만큼 책은 700페이지 정도로, 분량이 꽤 된다. 소설 꿀벌과 천둥은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제 피아노 콩쿠르 대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려낸다.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자 하는 세계적 대회이니만큼,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연주자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재능과 노력, 열정 등이 전면에 부각된다. ◇ 소설 꿀벌과 천둥 줄거리, 내용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가 개최되며, 젊고 유망한 음악가들이 모여든다. 천재 소녀로 두각을 나타냈지만,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책]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너에게 선물하고 싶은 말 (영화 원작)

[소설, 책]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원작 소설) / 스미노 요루 지음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아주 파격적인 제목을 가진 소설이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상영중이다. 또한 만화책으로도 출간되었다. 나는 우연한 기회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만화책으로 먼저 보게 되었다. 만화로 접한 내용이 꽤 흥미로워서, 영화의 개봉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웠다. 그런데 영화를 보기 전에, 먼저 원작소설을 읽어보고 싶었다. ◈ 소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줄거리 '나'는 타인과 동떨어져 살아가는 고등학교 남학생이다. 친구도 없지만, 홀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홀로 보내는 시간들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맹장 수술 후의..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 오늘, 너의 시간을, 함께.

[일본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ぼくは明日, 昨日のきみとデートする) 감독 / 미키 타카히로 출연 / 후쿠시 소우타, 고마츠 나나, 히가시데 마사히로 "내일 만날 수 있을까? 어제의 너를..." [영화 -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일본 영화다.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특별한 시간 설정에서부터 시작된다. 바로 곁에 존재하지만, 각각 다른 시간이 흐르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타카토시(후쿠시 소우타)와 에미(고마츠 나나). 그런 그들의 시간은 반대로 흘러간다. 물론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야 다름없이 어제를 보내고 오늘을 맞는, 정상적인 시간의 흐름이다. 그런데 두 세계의 시간 흐름은 각각 반대다. 그리고 그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들이 시간이 교..

[소설] 위험한 비너스 -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비밀!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 위험한 비너스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소설 '위험한 비너스' 내용, 줄거리 동물병원의 수의사인 '데시마 하쿠로'. 어느 날, 그는 한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된다. 그녀는 하쿠로의 이부동생인 '아키토'의 아내라며 자신을 소개하지만, 그녀를 만난적은커녕 동생이 결혼했다는 사실도 듣지 못했던 하쿠로는 당황한다. 하지만 그녀는 하쿠로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매달린다. 그녀와 아키토는 외국에서 지내다가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얼마 전 귀국하였는데, 아키토가 돌연 쪽지 한 장만 남겨둔 채 행방을 감추었다는 것이다. 16년 전 어머니의 죽음 이후, 어머니가 재혼한 '야가미' 집안과 왕래가 전혀 없었던 하쿠로는, 이 사건으로 인해 다시 그쪽 집안 사람들과 얽히게 된다. 그러면서 하쿠로는 잊고 지내던..

[추리소설] 여우가 잠든 숲 - 넬레 노이하우스 (타우누스 시리즈)

[책, 추리 소설] 여우가 잠든 숲/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소설 '여우가 잠든 숲'은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 최신작이다. 독일의 '타우누스' 지방을 무대로 한 사건들을 그리고 있기에, 이 추리소설 시리즈에 '타우누스 시리즈'라는 별칭이 붙었다.여우가 잠든 숲은 타우누스 시리즈의 8번째 책이다. ◆ 타우누스 시리즈 순서 1. 사랑받지 못한 여자 - 2. 너무 친한 친구들 - 3. 깊은 상처 - 4.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5. 바람을 뿌리는 자 - 6. 사악한 늑대 - 7. 산 자와 죽은 자 - 8. 여우가 잠든 숲 [소설 여우가 잠든 숲 1, 2권 표지] ◆ 소설 '여우가 잠든 숲' 줄거리, 내용 새벽, 타우누스 지역의 한 숲속 캠핑장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그리고 누군가 일부러 불을 ..

[추리소설] 기린의 날개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책] 기린의 날개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 소설을 좋아한다. 짓눌리지 않고 가뿐하게, 재밌게 읽는다. 그러나 너무 가볍지만은 않게, 한 두가지쯤 생각할 문제들을 함께 녹여낸다. 그 중에서도 가가형사 시리즈는 특히 좋아하는 편. (가가 형사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만들어낸 형사 캐릭터. 가가 형사가 등장하는 소설은 붉은 손가락,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악의, 신참자 등등이 있다.) 이번 소설 '기린의 날개' 또한, '가가 형사'가 등장하는 가가형사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소설 '기린의 날개' 줄거리, 내용 늦가을, 도쿄 중심에 위치한 니혼바시 다리에서 한 중년 남자가 칼에 찔린 채 경찰에서 발견되고, 곧 사망한다. 특이한 점은, 피해자가 근처의 한 지하도에서 칼..

[소설] 홍천기 - 해를 품은 달, 정은궐 작가의 신작!

[책, 도서] 홍천기 / 정은궐 지음 소설 홍천기는 정은궐 작가의 신작 소설이다. 정은궐 작가의 이전 작품인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같이, 이번 소설 ‘홍천기’ 또한 역사 판타지 로맨스다. 소설 홍천기는 조선 세종 때를 배경으로, 의문의 사고로 눈이 보이지 않는 절세 미남 하람과, 천방지축 여성 화공 홍천기의 사랑을 펼쳐낸다. [소설 홍천기 1, 2권 표지] 소설의 제목이자, 여자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한 ‘홍천기’. 홍천기는 실제 역사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조선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화사라는 사실만이 사료에 간단하게 기록되어 있단다. 이 짧은 역사 속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이 덧입혀져 탄생한 것이 바로 이 소설 속의 ‘홍천기’란 인물이다. ◆ 소설 '홍천기' 줄거리 조선 세종 시..

[만화책] 다카스기가의 도시락 -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락 레시피!

[책, 만화책] 다카스기가의 도시락 / 야나하라 노조미 지음 ◆ 다카스기가의 도시락 주요 줄거리, 내용 고등학교 시절 사고로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혼자 살고 있는 20대 남자, 다카스키 하루미(하루). 그러던 중, 부모님의 죽음 후 돌연 집을 떠났던 ‘미야 누나’(정확히는 고모지만, 나이차가 적어 '누나'라고 불렀다)가 죽었다는 소식이 날아든다. 그리고 하루는 갑자기 홀로 남겨진 누나의 12살 딸 쿠루리의 보호자가 된다. 하루는 지리학 전공 후 대학에서 조교로 있지만 제대로 연구자로서 자리는 잡지 못한 불안정한 상태다. 그리고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쿠루리는 약간 특이한 기질을 가지고 있는 아이로, 꽤나 신중히 말하고 타인에게 마음 여는 것을 쉽지 않아하기 때문에 다른 이들과의 관계가 서툴다. 쿠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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