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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410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의 배신

[책] 살인자의 기억법 –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의 배신 / 김영하 지음 줄거리 한 연쇄살인범이 있다. 그는 과거 많은 사람들을 살해했다. 그에게는 딸 '은희'가 있다. 친딸은 아니다. 은희는 그가 과거에 죽인 여자의 아이였다. 여자는 그에게 아이만은 살려달라 애원했고, 살인자는 그러겠노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며, 자신의 딸로 키워냈다. 그래서 25년 간 살인을 하지 않고 지냈고, 공소시효도 지나갔다. 그는 이제 70 노인이 되었다. 그리고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그는 사라지는 자신의 기억을 붙잡아 두기 위해 모든 일을 종이에 적고, 녹음을 한다. 그러나 그걸로 해결되지 않는다. 잠시 제정신이 돌아왔을 때도, 과거에 자기가 적어놓은 것이 무슨 소리인지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그런 그..

[추리소설]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 - 노리즈키 린타로

[소설]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 /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줄거리 추리소설가이자 탐정으로 활약하고 있는 노리즈키 린타로. 그는 후배의 사진 전시회에 갔다가 '가와시마 에치카'라는 이름의 여대생을 만난다. 그녀의 아버지는 유명 조각가로 이름 높은 '가와시마 이사쿠'다. 그를 유명 조각가로 만든 것은 바로 '라이프 캐스팅'이라 불리는 기법이다. 이는 살아있는 사람의 몸에 직접 석고를 발라 본뜬 조각을 이어 붙여, 사람의 형상을 만드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는 약점이 있다. 얼굴을 뜰 때, 모델은 반드시 눈을 감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라이프캐스팅 기법으로 만든 조각상은 항상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한 한계 때문에, '가와시마 이사쿠'는 한동안 라이프 캐스팅에서 손을 놓고 은거했다. 그러나..

[추리소설] 옛날에 내가 죽은 집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옛날에 내가 죽은 집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줄거리 '나카노'는 7년 전에 헤어졌던 연인인 '사야카'로부터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는다. 그런데 나카노를 만난 사야카는 대뜸 그에게 이상한 부탁을 해온다. 지도 하나와 열쇠를 내밀면서 그 장소에 함께 가달라는 것이다. 그 지도와 열쇠는 사야카의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유품이었다. 그런데 그녀의 아버지는 그 집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미 결혼한 그녀였기에, 나카노는 남편과 함께 가면 되지 않느냐고 말한다. 그러자 사야카는 힘들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사야카는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가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기억은 초등학교 입학 시기 정도다. 그리고 사야카의 앨범에도 초등학교 이전의 사진은 단 한 장..

[소설] 소녀 – 누군가의 죽음을 기다리는 두 소녀 : 미나토 가나에

[추리소설] 소녀 – 미나토 가나에 지음 : 누군가의 죽음을 기다리는 두 소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두 명의 여고생 소녀가 있다. 둘은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였다. * 구사노 아쓰코 : 검도 유망주로, 대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 대회에서 아쓰코는 부상을 입고 패했다. 부상은 크지 않았으나, 그 후 검도부 친구들의 야유와 따돌림이 있었고, 그로 인해 아쓰코는 검도를 그만두고 명문 사립여고의 입학마저 포기했다. * 사쿠라이 유키 :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있다. 그런데 젊은 시절 교사로 일했던 할머니는, 손녀인 유키를 자신이 가르쳤던 학생으로 착각하더니, 이윽고 매질을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날, 유키는 할머니에게 맞아 손등에 큰 상처를 입으면서, 왼손에 악력이 사라졌다. 그로 인..

[추리소설] 1의 비극 - 오인 유괴, 그 안에 숨은 범인의 속내

[소설] 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 오인 유괴, 그 안에 숨은 범인의 속내 줄거리 '야마쿠라 시로'는, 초등학생 아들 '다카시'가 유괴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집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다카시는 제 방에 있었다. '야마쿠라 시로'의 아들을 유괴하려던 유괴범은, 착각해서 아들의 동급생 친구인 '시게루'를 대신 유괴해 간 것이다. 하지만 범인은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의 집으로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건다. 그리고 경찰의 충고에 따라 '야마쿠라 시로'는 잘못 유괴한 아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유괴범의 요구에 응한다. 하지만 '야마쿠라 시로'에게는 복잡한 속내가 있다. 사실 자신의 아들 '다카시'는 양자였고, 대신 유괴당한 '시게루'가 자신의 피를 이어받은 진짜 친아들이었기 때문이다. 어찌된 일인고..

[영화] 아워즈 - 시간 속에 갇힌 아버지의 사투 / 폴 워커 출연

[영화] 아워즈 (Hours) : 시간 속에 갇힌 아버지의 사투 / 에릭 헤이저러 감독 / 폴 워커, 제네시스 로드리게스 출연 줄거리 최악의 허리케인 '카타리나'가 도시를 덮친 날, 놀런(폴 워커)의 아내 아비게일(제네시스 로드리게스)은 병원으로 실려온다. 만삭의 그녀는 예정일이 5주나 남았음에도 위급한 상황에 처하고, 결국 딸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나고 만다. 태어난 아기는 예정일보다 일찍 나온 탓에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하고, 호흡기를 달고 있다. 한편 허리케인의 강도는 점점 심해지고, 병원 안의 모든 환자와 직원들은 모두 다른 곳으로 대피한다. 그러나 놀런의 아기가 달고 있는 호흡기는 벽에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장비가 없으면 대피를 할 수 없다. 할 수 없이 놀란은 아기와 함께 병원에 남는 수밖에 ..

[소설] 흑룡전설 용지호 - 자전거를 타고 날아보자, 팔짝!

[책] 흑룡전설 용지호 (제 4회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 / 김봉래 지음 "양재천에 드래곤이 있다!" 언제부턴가 양재천 자전거길을 오가는 라이더들 사이에서 '양재천에 가면 드래곤을 만날 수 있다.'는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 입소문이라는 것이 다 그렇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드래곤에 대한 이야기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했다. 줄거리 평범한 중학교 3학년 학생 용지호. 그는 조금은 어리숙하고 소심한 남학생이다. 그의 친구는 개그맨을 꿈꾸는, 그러나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별 영향력 없는 '오밤' 정도. 어느 날 아빠가 회사에서 자전거를 받아오게 되고, 자전거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기 시작한 지호는, 양재천을 따라 대치동에 있는 학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 시작한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지..

[신의 선물 - 14일] 갈림길에 놓인 이보영과 조승우, 제 3의 선택!

[드라마] 신의 선물 – 14일 : 이보영과 조승우가 하게 될, 제 3의 선택은? 샛별이를 데리고 있던 사람은 기동호의 엄마, 즉 기영규의 할머니(정혜선)였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 한지훈(김태우) 검사에게 자료를 받으려던 것일 뿐 샛별이(김유빈)를 해칠 마음은 없었다. 그런데, 샛별이가 도토리묵을 먹고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게 되고, 영규 할머니는 아이 걱정에 할 수 없이 한지훈을 부른다. 그러자 한지훈은 샛별이와 기영규(바로)를 데리고 가서, 자신이 일을 맡긴 조폭 패거리들을 붙여 별장에 두었다. 뒤늦게 알게 된 김수현(이보영)은 한지훈과 함께 별장으로 향하지만, 결국 샛별이는 다시금 납치된 다음이었다. 그리고 그 후 한지훈의 입을 빌어, 차봉섭의 물품을 놓고 한지훈과 거래하려던 자가 밝..

[신의 선물 - 14일] 샛별이 납치범은 또 다른 ‘어머니’?

[드라마] 신의 선물 - 14일 : 샛별이 납치범은 또 다른 '어머니'? 정신병원에 있는 유진우(임지규)의 그림과 사진관 아저씨가 건넨 사진을 통해 이수정 사건의 진실이 거의 대부분 드러났다. 기동호(정은표)가 찍은 사진 속에는 기동찬의 점퍼를 입은 누군가가 이수정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그런데 사건에는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유진우가 '세 번 찔렀다'고 이야기 했을 때, 기동찬(조승우)은 이수정이 9번 찔렸다고 말했다. 이건 이수정을 살해한 진범이 그 뒤에 3명의 친구를 가담자로 만들었음을 의미하는 진술일 것이다. 사진을 찍은 사람이 목을 졸라 이수정을 죽였고, 그 후에 3명의 친구들을 입막음 하고자, 그들에게 죽은 이수정을 3번씩 찌르도록 만들었다. 그 때문에 유진우는 자신이 찌른 '세 번'을 기억..

[드라마] 갑동이 - 광기와 함께 돌아온 17년 전의 연쇄살인 사건!

[드라마] 갑동이 : 과거의 연쇄살인 사건, 광기와 함께 돌아오다! / 조수원 연출, 권음미 극본 / 채널 TVN / 매주 금, 토 : 오후 8시 40분 한국인의 뇌리에 가장 강하게 남아 있는 미해결 사건, 바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이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갑동이]가 시작되었다. 드라마는 시청자로 하여금 실제 사건을 떠올리게 하며 드라마 속에 몰입시켰고, 이내 드라마만의 상상력을 펼치며 흥미진진한 사건의 포문을 열었다. 17년 전 발생한 '일탄 연쇄 부녀자 살인사건'. 무려 9명의 여자들이 죽었다. 그 사건의 범인은 일명'갑동이'라고 불렸다. 그 사건의 강력 용의자로 떠오른 사람은 하일식이다. 그러나 그는 장애인이었던 탓에 제대로 반론도 못하고, 양철곤(성동일)으로부터 강압 수사를 받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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