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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짱 8

[어른을 위한 만화책]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 마스다 미리

[도서, 만화, 책]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 마스다 미리 지음 '이럴 리가 없어'도 아니고, '이 정도면 됐지'도 아닌 나의 인생. 나에게 인생의 의미란 뭘까? '여자 공감 만화'로 잘 알려진 작가, 마스다 미리의 책이다. 마스다 미리의 책에서는 주로 '여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그렸었는데, 이 책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의 주인공은 '남자'다.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의 주인공은, 서점에서 일하는 10년차 직원 쓰치다. 상냥하고, 예의 바른 인물이다. 특별히 내세울 것 없지만, 늘 성실하게 살아가는 '여성'을 내세웠던 작가 '마스다 미리'답게, 이번 남자 주인공도 그런 인물이다. 물론 이 책의 주인공은 남자이기에, 그 동안 보여주었던 여성 캐릭터들과는 명확히 다르다. 하지만 그래도 작가가 기본적으..

[책]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 여전히 자라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수다

[도서, 에세이]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 마스다 미리 지음 수짱 시리즈, 여자 공감 만화로 여자들의 지지를 받는 작가, 마스다 미리의 에세이다. 만화에서는 가상의 상황과 캐릭터에 한 꺼풀 덮인 채로 작가의 생각을 담았다면, 이 에세이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에서는 조금 더 꾸밈없는 얼굴의 마스다 미리를 만날 수 있다. 작가 마스다 미리는 40대다. 40대의 그녀는 '어른'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그러나 '나이 듦'은 우리가 어렸을 때 생각했던 그것과는 참 다르다. 어렸을 때는 '어른'이 되면 지금보다 아는 것이 훨씬 많아지고, 그로 인해 고민도, 번뇌도 줄어들지 않을까, 여겼다. 무엇이든 척척 결정하고 판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덧 나이가 들어보니 정..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 시바사키 코우 출연, 마스다 미리 원작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Sue, Mai & Sawa: Righting the Girl Ship) / 미노리카와 오사무 감독 / 시바사키 코우(수짱), 마키 요코(마이짱), 테라지마 시노부(사와코상) 출연 / 마스다 미리 만화 원작 줄거리, 내용 세 여자, 세 친구. 삼십 대의 그녀들이 있다! 서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는 그녀들이지만, 그녀들은 성격도, 삶의 모습도 참 다르다. 그리고 그렇게 다른 그녀들은, 또 각자 다른 삶을 선택해 나간다. 수짱 (시바사키 코우). 34세. 카페 직원. 마지막 연애가 벌써 5년 전. 이제 혼자서 늙어가야 할 노후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그녀가 일하는 카페의 매니저에게 호감이 생기지만, 연애에 도무지 소질이 없는 그녀는 상대에게 마음을 전하지도 못하고 심..

[책, 만화] 아무래도 싫은 사람 – 마스다 미리

[여자 공감 만화] 아무래도 싫은 사람 – 마스다 미리 : 도망쳐도 괜찮아! 수짱이 건네는 소박한 격려 줄거리 서른 여섯 살의 수짱. 카페의 점장이 된지 2년 째다. 그런데 새로운 사원으로, 사장의 조카인 '무카이'란 사람이 함께 일하게 된다. 무카이는 다른 사람들의 험담을 입에 달고 다니고, 자신이 사장의 조카란 것을 이용해 점장인 수짱을 제쳐두고, 자기 멋대로 아르바이트 생들을 흔들고, 이런저런 결정을 하려 한다. 또 아무것도 모르는 척, 일부러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말을 하기도 한다 수짱은 그런 무카이가 싫지만, 오히려 장점을 찾아보려 노력도 한다. 그러나 무카이 때문에 카페 직원들 사이에 분위기는 안 좋아지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려는 수짱의 노력이 무색하게 무카이는 늘 자기 멋대로 하려고..

[책, 만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 마스다 미리

[도서]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 마스다 미리 지음 줄거리 애인 조차 없는 35세 미혼녀 수짱. 그녀는 카페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직업도 아니지만, 그녀는 현재 하는 일이 좋다. 하지만 결혼하지 않은 그녀이기에, 그리고 평생 결혼하지 않을지도 모를 그녀이기에 걱정이 된다. 나이가 들어도 지금 하는 일을 계속 할 수 있을지, 지금 버는 돈으로 노후 자금을 충분히 모을 수 있을지, 그리고 정말,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은 건지 말이다. "때때로 불안해진다. 이대로 나이를 먹으면 어떻게 될까 하고.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없는데 할머니가 된다면, 나 괜찮을까?" ◇◆◇ 여자들의 격한 공감을 끌어내고 마음을 다독여 주던 수짱. 그녀가 이번에 고민하는 것..

[여자 공감 만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 마스다 미리

[책, 만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 마스다 미리 지음 줄거리 34살의 여성인 수짱은 카페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어느덧 서른 중반이지만, 아직 미혼이다. 그리고 책의 표지에서는 수짱을 이렇게 표현한다. "돈도 미모도 남자도 없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씨'가 붙는 나이. 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직장에서 약삭빠르게 대처하는 법도 알지 못하고, 마음에 드는 남자 직원이 있지만 세련되게 다가가는 법도 모른다. 그저 매일의 별 다를 것 없는 일상을 이어가며, 그녀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대로 나이 먹어도 괜찮은 걸까, 하고. 하지만 수짱은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처리하고, 싫은 것도 어느 정도는 참을 줄 알고, 친구 사이에도 묻지 말아야 ..

[어른을 위한 만화책]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 마스다 미리

[책, 도서]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 마스다 미리 지음 줄거리, 내용 일곱 살 딸을 키우고 있는 주부 '미나코'. 그녀는 병원에 입원한 친정 어머니 때문에 딸인 '리나'를 시누인 '다에코'에게 맡기곤 한다. 어린 '리나'는 전업주부인 엄마와 미혼 직장인인 고모 사이를 오가면서, 그녀들이 하는 이야기를 어린 아이의 시각에서 듣고, 바라본다. 미나코는 평범한 남편과 예쁜 딸을 가진, 안정된 주부의 입장이다. 하지만 엄마로서, 아내로서의삶을 살면서 그녀는 점점 자신이 희미해져 간다고 느낀다. 다에코는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 미혼 여성이다. 혼자 자신의 삶을 오롯이 꾸려나가야 하기에 열심히 전투적으로 일해야 하며, 때문에 늘 미래가 불안정하다고 느낀다. 미나코는 자신의 일을 가지고 열심히 꾸려나가는 다에..

[책] 수짱의 연애 - 마치 나처럼 느껴지는 그녀, 수짱! / 마스다 미리

[도서, 만화책] 수짱의 연애 / 마스다 미리 지음 37살의 미혼 여성, 수짱. 그녀는 5달 전부터 어린이집의 조리사 선생님으로 일하게 되었다. 어린이 집에서 일을 시작한 수짱은, 여러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 중에는 골고루 잘 먹는 아이, 편식하는 아이, 급식을 아예 먹지 않는 아이 등등, 참 다양한 아이들이 존재한다. 수짱은 아이들을 만나면서, 자신이 일하는 '조리사'에서 최선을 다한다.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야채를 어떻게 하면 잘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급식에 재미있게 다가서도록 하기 위해서 그림책 속 이야기를 음식으로 재현해 내기도 한다. 그런 그녀에게 설레는 기운이 다가온다. 예전에 카페에서 일할 때 손님이었던 '쓰치다'와 우연히 만나게 된 것이다. 그는 서점 직원이었고, 수짱은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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