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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10

[책] 제주에서 당신을 생각했다 - 휴식이 삶이 되는 곳, 제주!

[책, 도서] 제주에서 당신을 생각했다 / 김재이 지음 일이 놀이가 되고 놀이가 휴식이 되고 휴식이 삶이 되는 이곳 책 '제주에서 당신을 생각했다'는 제주도의 일상이 담긴 책이다. 책 속에는 제주로 이주한 '김재이' 부부가 2011년부터 시작한 제주에서의 삶이 차곡차곡 들어차 있다. 책 '제주에서 당신을 생각했다'에는 바쁜 서울살이를 하던 그들이 처음 그들이 제주도에서의 삶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서부터, 제주도에 집을 마련하는 과정과, 제주도에 정착해서 새로운 가게를 열고,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꿈꿔보는 제주에서의 유유자적한 삶. 하지만 그것은 아직 실행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저 '동화'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아, 나도 그렇게 살아볼까.'하는 생각이..

[만화책] 바라카몬 - 섬마을의 유쾌 상쾌한 일상!

[만화책추천] 바라카몬 / 사츠키 요시노 지음 (Satsuki Yoshino) 청정 섬마을에서 펼쳐지는 유쾌 상쾌한 일상!마음을 포근하게 보듬는 힐링 만화, 바라카몬 치유, 힐링, 일상, 청정, 유쾌, 쾌활, 맑음… 이런 수식어가 붙은 만화책이라고 한다면, 나는 단연 이 만화책이 제일 처음 머릿속에 떠오른다. 바로, 만화 바라카몬! ■ 바라카몬 : 주요 내용, 줄거리 ■ 도시에서 오로지 서예밖에 모른 채 성장해온 청년 '한다 세이슈'. 젊은 나이에 서예가로 이름을 날리던 어느 날, 그는 치기 어린 감정으로 뜻밖의 사고를 치게 된다. 그러자 유명 서예가인 아버지는 그를 일본의 가장 서쪽 끝 섬으로 보낸다. 서예가 '선생님'으로 불리지만, 서예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한다 세이슈가 섬마을에서 시골생..

[어른을 위한 만화책]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 마스다 미리

[도서, 만화, 책]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 마스다 미리 지음 '이럴 리가 없어'도 아니고, '이 정도면 됐지'도 아닌 나의 인생. 나에게 인생의 의미란 뭘까? '여자 공감 만화'로 잘 알려진 작가, 마스다 미리의 책이다. 마스다 미리의 책에서는 주로 '여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그렸었는데, 이 책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의 주인공은 '남자'다.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의 주인공은, 서점에서 일하는 10년차 직원 쓰치다. 상냥하고, 예의 바른 인물이다. 특별히 내세울 것 없지만, 늘 성실하게 살아가는 '여성'을 내세웠던 작가 '마스다 미리'답게, 이번 남자 주인공도 그런 인물이다. 물론 이 책의 주인공은 남자이기에, 그 동안 보여주었던 여성 캐릭터들과는 명확히 다르다. 하지만 그래도 작가가 기본적으..

[영화]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 - 추억 한 땀, 행복 한 땀! 삶을 깁는 바느질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 (繕い裁つ人 , A Stitch of Life) / 미시마 유키코 감독 / 나카타니 미키, 미우라 타카히로, 카타기리 하이리 출연 추억 한 땀, 행복 한 땀!삶을 깁는 바느질.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 줄거리, 내용 고베 지역의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미나미 양장점'. 옷을 만들었던 할머니의 일을 이어 받아, 손녀인 '미나미 이치에(나카타니 미키)'가 정성스럽게 옷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그러나 그녀는 새로운 디자인의 옷은 만들지 않고, 오직 할머니가 만들었던 디자인 그대로 만들어, 선대부터 거래하던 가게 한 곳에서만 옷을 판매한다. 그 외에 나머지는 할머니가 만들었던 마을 사람들의 옷을 수선해 주는 일이 대부분이다. 그런 '미나미 양정점'에 백화점 직원 '후지이(미우라 타카히로..

[책] 주말엔 숲으로 - 타박타박 걷다 보면 하루가 반짝반짝! (마스다 미리)

[도서, 만화] 주말엔 숲으로 (週末,森で, 일본) / 마스다 미리 지음 "타박타박 걷다 보면 하루가 반짝반짝!" 줄거리, 내용 35세 여성인 하야카와는 갑작스럽게 시골로 이사했다. 경품으로 받은 자동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다소 황당한 이유로 말이다. 하지만 프리랜서 번역가인 그녀는 그곳에서도 자신의 일을 이어가며 살아간다. 그런 하야카와를 종종 찾아오는 두 명의 친구가 있다. 한 명은 출판사 경리부에서 14년째 일하는 마유미, 또 한 사람은 여행사에서 일하는 세스코다. 그녀들은 각자, 혹은 둘이 같이 주말이면 하야카와의 시골집으로 오고, 함께 숲을 찾게 된다. ◇◆◇ 여자공감만화로 유명한 작가, 마스다 미리의 책이다. 이번 책의 주인공은 3명의 여성이다. 주말엔 숲으로. 그 말처럼 하야..

[영화] 리틀포레스트2 : 겨울과 봄 - 하시모토 아이 주연

[영화] 리틀포레스트2 : 겨울과 봄 (リトル・フォレスト 冬・春, Little Forest: Winter&Spring) / 모리 준이치 감독 / 하시모토 아이, 마츠오카 마유, 미우라 타카히로 출연 줄거리 아주 외진 시골마을 코모리에서 혼자 사는 '이치코(하시모토 아이)'. 지금 그녀가 사는 곳은 어렸을 때부터 엄마와 함께 살았던 집이다. 그러나 무슨 일 때문인지도 알 수 없게 엄마는 이치코가 고등학생일 때 그녀만 남겨두고 불현듯 집을 떠났다. 그 후 이치코도 한때 도시로 나가 살았으나, 그곳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향 '코모리'로 돌아왔다. 이치코는 혼자 힘으로 밭이며 논농사를 짓고, 산이나 들로 다니며 자연에서 나는 재료들을 채집한다. 그리고 그 재료들로 자신만을 위한 식사를 만들어 맛있게 먹는다. 그렇..

[영화] 카모메 식당 - 가뿐한 삶을 꿈꾸는 시간!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영화] 카모메 식당(かもめ食堂: Kamome Diner) /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 코바야시 사토미, 카타기리 하이리, 모타이 마사코 출연 줄거리 핀란드의 헬싱키. 그 도시 어느 길모퉁이에 카모메 식당이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사람은 일본인 '사치에(고바야시 사토미)'다. 그녀는 그곳이 레스토랑이 아니라 식당이라고 말하는데, 그 말처럼 꾸밈없는 장소에서, 주먹밥을 대표메뉴로 하는 일본 가정식을 파는 식당이다. 하지만 문 연지 한 달째 손님이 없다. 그런 카모메 식당에 하나 둘 사람이 찾아 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카모메 식당의 맛깔난 이야기가 펼쳐진다. 카모메 식당에 찾아 든 사람들 카모메 식당과 연이 닿은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참 특이하기 그지없다. 사치에와 우연히 만나 독수리 오..

[소설] 세 평의 행복, 연꽃빌라 - 소박한 공간, 충분한 행복! (무레 요코)

[도서] 세 평의 행복, 연꽃빌라 : 소박한 공간에서 만드는 충분한 행복! / 무레 요코 지음 줄거리 45세의 독신 여성인 교코. 대형 광고회사에서 인정받는 커리어우먼으로 일한다. 속물적이고 남의 이목만 신경 쓰는 교코의 엄마, 그런 엄마에게 떠밀려 아버지는 평생을 일만하다 돌아가셨다. 그 후 교코는 잔소리가 끊이지 않는 엄마와의 삶에 조금 지쳤고, 회사에서의 일에서도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 결국 교코는 조기퇴직을 결심하고, 오빠 가족과 함께 살게 된 어머니를 떠나 혼자 독립하기로 결심한다. 회사를 관두고도 매달 일정 범위 안에서 검소하게 생활하면, 자신이 지금까지 벌어놓은 돈으로 80세까지 어찌어찌 삶이 꾸려지리라는 계산이다. 그런 교코가 새 보금자리로 결정한 곳은 바로 '연꽃 빌라'. 세가 저렴한 만..

[소설] 도토리 자매 - 외로운 사람들의 비밀 친구 / 요시모토 바나나

[책] 도토리 자매 - 요시모토 바나나 : 외로운 사람들의 비밀 친구 "도토리 자매" 우리는 도토리 자매입니다. 이 홈페이지 안에만 존재하는 자매죠. 별거 아닌 얘기를 나누다 보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일, 없으세요? 언제든 우리에게 메일 주세요. 어떤 내용이든 괜찮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장은 꼭 보내겠습니다. 자매인 돈코와 구리코는 '도토리 자매'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에게든 메일을 보내고 싶은데, 아는 사람에게는 보내고 싶지 않을 때 마침 딱 좋은 존재'라는 컨셉이다. 자매의 이름인 돈코와 구리코를 합치면 '돈구리' 일본어로 '도토리' 라는 뜻이 된다. 두 자매는 확연히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다 활동적이고 연애 그 자체를 사랑하는 언니 '돈코', 내향적이고 자신의 내부에 머무를..

[힐링 영화] 수영장 - 마음을 다독이는 잔잔한 수면

[영화 / 슬로우 라이프 무비] 수영장 (Pool) : 마음을 다독이는 잔잔한 수면 / 오오모리 미카 감독 / 고바야시 사토미, 카세 료, 모타이 마사코, 카나 출연 줄거리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에 한 손님이 찾아온다. 그녀는 그곳에서 일하는 '교코(고바야시 사토미)'의 딸 '사요(카나)'다. 하지만 몇 년 만에 만난 교코와 사요는, 다소 무덤덤하게 느껴지는 모녀다. 반가운 포옹이나 환영 인사, 그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안부도 없이, 그저 어제 만난 것처럼 건조한 인사가 오고 간다. 그곳 게스트하우스에는 '교코'와 함께, 병으로 인해 시한부 삶을 사는 '키쿠코(모타이 마사코)' 아주머니, 직원 청년 '이치오(카세 료)', 그리고 부모 없이 그곳에서 함께 사는 태국 소년 '비이(시티차이 콩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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