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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3

불행과 실패의 사나이.

불운과 실패로 가득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 인생에서 수 많은 실패와 불행을 경험해야 했던 한 남자가 있다. 그가 겪어야 했던, 굵직한 불행과 실패의 이력은 다음과 같다. 15세, 집을 잃고 길거리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23세, 사업에 실패했다. 24세, 주 의회 선거에서 낙선했다. 25세, 사업에 실패하며 파산했다. 이때 생긴 빚을 갚느라 17년 동안 고생해야 했다. 26세, 약혼자가 갑작스럽게 죽었다. 28세, 신경쇠약으로 결국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30세, 주 의회 의장직 선거에 출마했다가 패배했다. 32세, 정부통령 선거위원에 출마했다가 패배했다. 35세,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36세, 하원의원 선거 공천에서 탈락했다. 40세, 하원의원 재선거에서 낙선했다. 47세, 상원의..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일화 하나, 그리고 생각.

오늘, 아인슈타인의 한 일화가 떠올랐다. 내가 중학생 무렵 어떤 책에서 읽은 일화였는데, 이런 내용이었다. ◇◆◇ 아인슈타인은 어느 날 우연히 만난 한 젊은이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아인슈타인은 그 당시에도 유명한 물리학자였지만, 젊은이는 아인슈타인이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했다. 그리고 서로에 대해 모르는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나갔다. 그러던 중 젊은이는 아인슈타인에게 이렇게 물었다."직업이 무엇인가요?"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물리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그 젊은이는 아인슈타인을 보고 매우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 나이에 아직도 물리학을 공부한다고요? 나는 벌써 2년 전에 그것을 끝냈는데." ◇◆◇ 오만, 편협한 잣대, 같음과 다름을 옳고 그름으로 만드는 치우..

[응답하라 1988] 눈물겹게 구차하고, 시리도록 눈부신. (혜리, 고경표, 류준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5회. 월동준비 / TVN, 금토 드라마 / 신원호 연출, 이우정 극본 오늘도 응답하라1988은 여느 때처럼 개그로 시작했다. 지병인 '식곤증'으로 인해 냅다 침 흘리고 자는 덕선(혜리)이와, 엄마 라미란의 부재를 틈타 자유를 꿈꾸는 김씨네 3부자. 그러나 이내 곧, 드라마는 눈물을 쭉 뽑아냈다. 바로 '엄마'라는 이름으로. 선우(고경표)의 엄마 선영은 악담을 퍼부어대는 시어머니를 마주했다. 아들 죽은 것이 며느리 탓이라 여기는 그 시절의 독한 시어머니. 그녀가 찾아와 또 다시 독한 말을 쏟아 내도, 선우 엄마는 잘 버텼다. 예전처럼 바보처럼 당하고 있지만 않고, 내 자식 내가 잘 건사할 테니 앞으로는 찾아오지 마시라 큰소리도 쳤다. 그렇게 잘 버티던 선영이 정작 눈물을 쏟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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