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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정 4

[응답하라 1988] 남편찾기 정답은… 덕선! (혜리,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남편찾기의 정답은… 결국, 덕선! 16회. 인생이란 아이러니 Ⅰ / TVN, 금토 드라마 / 신원호 연출, 이우정 극본 / 혜리,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고경표,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류혜영 출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中]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최택(박보검)은 결국 우정을 외면하지 못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덕선(혜리)이를, 없으면 죽을 수도 있다던 그 덕선이를, 친구인 정환(류준열)이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환이는 입으로 꺼내 말하지 않았으나, 정환이의 눈이 말하고 있었고, 결국에는 숨겨놓은 마음까지 엿보게 되었다. 앞서 정환이가 택이를 위해서 덕선이를 일부러 멀리하며 자신의 마음을 말하지 못했듯, 택이도 그랬다. 덕선이..

[응답하라 1988] 눈물겹게 구차하고, 시리도록 눈부신. (혜리, 고경표, 류준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5회. 월동준비 / TVN, 금토 드라마 / 신원호 연출, 이우정 극본 오늘도 응답하라1988은 여느 때처럼 개그로 시작했다. 지병인 '식곤증'으로 인해 냅다 침 흘리고 자는 덕선(혜리)이와, 엄마 라미란의 부재를 틈타 자유를 꿈꾸는 김씨네 3부자. 그러나 이내 곧, 드라마는 눈물을 쭉 뽑아냈다. 바로 '엄마'라는 이름으로. 선우(고경표)의 엄마 선영은 악담을 퍼부어대는 시어머니를 마주했다. 아들 죽은 것이 며느리 탓이라 여기는 그 시절의 독한 시어머니. 그녀가 찾아와 또 다시 독한 말을 쏟아 내도, 선우 엄마는 잘 버텼다. 예전처럼 바보처럼 당하고 있지만 않고, 내 자식 내가 잘 건사할 테니 앞으로는 찾아오지 마시라 큰소리도 쳤다. 그렇게 잘 버티던 선영이 정작 눈물을 쏟은..

[응답하라 1988] 그 시절의 골목길은 행복했네 (혜리, 고경표, 성동일, 김성균)

[드라마] 응답하라 1988 1회, 손에 손잡고 / TVN, 금토 드라마 / 신원호 연출 / 이우정 극본 / 혜리, 고경표, 박보검, 성동일, 이일화 출연 1988년의 쌍문동이 되살아 났다. 높은 아파트가 아닌 여러 세대가 어울려 사는 단독주택이 늘어선 골목길로. [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그 시절 골목에서는 늘 아주머니들이 평상에 모여 수다를 떨었고, 입은 이야기로 바쁘면서도 손에는 찬거리 손질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골목에서 뛰놀고, 네 집, 내 집 할 것 없이 동네 친구들의 집에 놀러 다니던 시절이었다. 엄마가 목청 터지는 소리로 "덕선아, 저녁 먹어라!"하고 부르면, 골목 어디에서도 그 소리를 듣고 집으로 뛰어갔었다. 그리고 저녁으로 준비한 반찬 한 접시를 들고 이웃집으로 심부름 갔..

희애 누나를 웃게 한 어여쁜 꽃승기 [꽃보다 누나]

[꽃보다 누나] 희애 누나를 웃게 한 어여쁜 꽃승기 오늘 방송에서 김희애는 왠지 기운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십분 이해가 간다. 그녀에게 윤여정과 김자옥은 선배님을 넘어서는 '선생님'이다. 그런 분들과의 여행이 편했을 리 없다. 가장 부담없을 입장일 윤여정마저도, 그 여행이 편하지 않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하지 않았나. 그리고 그 여행에서 누구보다 힘든 건, 바로 김희애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김희애는 현재 3명의 형제 중 둘째 딸 정도의 위치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아이 많은 집에서는 이해를 할 것이다. 첫째는 첫째라고 대접해주고, 막내는 막내라고 귀여워해준다. 그래서 중간에 낀 아이가 집안 심부름도 제일 많이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많이 꾸지람도 받게 된다. 큰언니와 싸웠다간 큰언니한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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