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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공감 만화 10

[책, 만화] 내 누나 - 남동생과 누나의 남녀 대탐구! (마스다 미리)

[도서, 만화] 내 누나 : 통할 듯 말 듯 신입사원 남동생과 경력자 누나의 남녀 대탐구 / 마스다 미리 지음 웃기다! 재미있다! 이제까지 마스다 미리의 책을 꽤 여려 권 읽었지만, 이렇게 소리 내 웃어본 건 처음이다. 대부분 잔잔한 미소가 흘러나오는 정도였는데, 이 책은 혼자서 큭큭거리며 읽었다. 아, 이 언니, 매력 있다! 그 재미의 원천은 주인공이 '여자'가 아닌 '누나'라는 데 있다. 보통 사람들이 보는 '여자'라는 존재와 남동생이 보는 '누나'는 확연히 다르기 마련이다. 엄마가 마치 제 3의 성으로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여기 나타난 누나는 '여자' 이기 전에, '여자 사람'의 맨 얼굴을 하고 있다. 안 씻은 얼굴도 서로 보고, 하나의 화장실을 같이 쓰고, 게걸스레 먹는 모습도 보여주는..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 시바사키 코우 출연, 마스다 미리 원작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Sue, Mai & Sawa: Righting the Girl Ship) / 미노리카와 오사무 감독 / 시바사키 코우(수짱), 마키 요코(마이짱), 테라지마 시노부(사와코상) 출연 / 마스다 미리 만화 원작 줄거리, 내용 세 여자, 세 친구. 삼십 대의 그녀들이 있다! 서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는 그녀들이지만, 그녀들은 성격도, 삶의 모습도 참 다르다. 그리고 그렇게 다른 그녀들은, 또 각자 다른 삶을 선택해 나간다. 수짱 (시바사키 코우). 34세. 카페 직원. 마지막 연애가 벌써 5년 전. 이제 혼자서 늙어가야 할 노후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그녀가 일하는 카페의 매니저에게 호감이 생기지만, 연애에 도무지 소질이 없는 그녀는 상대에게 마음을 전하지도 못하고 심..

[책] 여자라는 생물 - 여자에겐 공감을, 남자에겐 이해를! (마스다 미리)

[도서] 여자라는 생물 / 마스다 미리 지음 여자들은 같음에 대한 격한 공감을, 남자들은 다름에 대한 작은 이해를! 그 동안 '수짱의 연애', '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등의 여자 공감 만화 시리즈로 여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만화가 마스다 미리. 그녀가 쓴 에세이다. 책 '여자라는 생물'은 대부분이 글로 이루어 져 있다. 그러나 마스다 미리의 만화를 사랑하는 팬들이 섭섭하지 않게, 매 꼭지가 끝날 때마다 그와 관련된 이야기의 만화도 짧게 짧게 들어가 있다. 그렇게 마스다 미리의 삶이 녹아든 글과, 마스다 미리의 담백한 만화를 함께 만날 수 있어 더 반가웠다. '여자라는 생물'이라 붙여진 제목처럼, 이 책은 '여자'라는 성을 가진 작가가, 직접 자신이 살아온 여성, 여전히 살고 있는 여자를 이야..

[책, 만화책] 오늘도 아침부터 계란말이 - 도시락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도서, 만화] 오늘도 아침부터 계란말이- 도시락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 모리시타 에미코 지음 줄거리 스물여덟 회사원인 미노리. 그녀는 마트 떨이에서 산 빵으로 점심을 때우다가, 늘 도시락을 싸 오는 동료를 보고 자신도 내일부터 도시락을 싸겠다고 마음 먹는다. 그 결심 속에는 자신의 점심을 잘 챙겨 먹고 싶은 마음과 알뜰하게 돈을 절약하겠다는 마음, 그리고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등등이 섞여 있다. 그녀는 당장 퇴근 길에 예쁜 도시락을 사고, 장을 본다. 하지만 굳은 결심도 잠시! 덜렁거리고 끈기 없는 미노리는 당장 그 다음날 아침부터 도시락 싸기를 포기하고 잠을 더 잘까 하는 유혹에 빠진다. 요리도 서툴고 일찍 일어나기도 힘들고, 덜렁대느라 이런저런 실수를 연발하는 미노리, 그녀의 좌충우돌 도..

[책]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 작은 행복으로 채우는 그득한 삶

[책, 만화]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 작은 행복이 채우는 그득한 삶 / 마스다 미리 지음 '여자 공감 만화'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작가, '마스다 미리'의 책이다. 마스다 미리의 책은 마치 내 이야기처럼, 혹은 친구의 이야기처럼 사소하지만 내 마음을 꼭 집어 알아주는 내용으로, 이러한 별칭을 얻었다. 그런 만큼 마스다 미리의 책에는 여자가 주인공인 책이 대부분이었는데, 이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은 한 쌍의 부부가 주인공이다. 책은 1, 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회사에서 비서로 일하는 부인 치에코 씨와 구두 수선 가게를 운영하는 남편 사쿠짱, 결혼 11년 차의 이 부부가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을 그려냈다. 책 속에서는 두 사람의 일상이 펼쳐진다. 그런데 정말 특별한 일 없이 하루하루가 흘러간다..

[책] 밤하늘 아래 - 마스다 미리 : 반짝반짝 빛나는 일상의 순간들!

[도서, 만화책] 밤하늘 아래: 반짝반짝 빛나는 일상의 순간들! / 마스다 미리 지음 여자 공감 만화라는 별칭을 얻으며 유명해진 '마스다 미리'의 작품이다. 책 속에는 2~3장 분량의 짧은 이야기들이 하나의 에피소드를 이루는데, 각 에피소드들에 여러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각기 다른 인물들이 산발적으로 나오는가 했는데, 읽어가다 보면 그 인물들이 어우러지게 되는 접점을 발견하게 된다. "밤하늘 아래"라는 책의 제목처럼, 책 속에는 별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온다. 만화 속에서도 상당 부분 등장하고, 만화 사이사이 따로 별에 대해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을 실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은 아니다. 마스다 미리가 주로 그랬듯, 그녀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일상이다. 이..

[책, 만화] 아무래도 싫은 사람 – 마스다 미리

[여자 공감 만화] 아무래도 싫은 사람 – 마스다 미리 : 도망쳐도 괜찮아! 수짱이 건네는 소박한 격려 줄거리 서른 여섯 살의 수짱. 카페의 점장이 된지 2년 째다. 그런데 새로운 사원으로, 사장의 조카인 '무카이'란 사람이 함께 일하게 된다. 무카이는 다른 사람들의 험담을 입에 달고 다니고, 자신이 사장의 조카란 것을 이용해 점장인 수짱을 제쳐두고, 자기 멋대로 아르바이트 생들을 흔들고, 이런저런 결정을 하려 한다. 또 아무것도 모르는 척, 일부러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말을 하기도 한다 수짱은 그런 무카이가 싫지만, 오히려 장점을 찾아보려 노력도 한다. 그러나 무카이 때문에 카페 직원들 사이에 분위기는 안 좋아지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려는 수짱의 노력이 무색하게 무카이는 늘 자기 멋대로 하려고..

[책, 만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 마스다 미리

[도서]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 마스다 미리 지음 줄거리 애인 조차 없는 35세 미혼녀 수짱. 그녀는 카페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직업도 아니지만, 그녀는 현재 하는 일이 좋다. 하지만 결혼하지 않은 그녀이기에, 그리고 평생 결혼하지 않을지도 모를 그녀이기에 걱정이 된다. 나이가 들어도 지금 하는 일을 계속 할 수 있을지, 지금 버는 돈으로 노후 자금을 충분히 모을 수 있을지, 그리고 정말,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은 건지 말이다. "때때로 불안해진다. 이대로 나이를 먹으면 어떻게 될까 하고.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없는데 할머니가 된다면, 나 괜찮을까?" ◇◆◇ 여자들의 격한 공감을 끌어내고 마음을 다독여 주던 수짱. 그녀가 이번에 고민하는 것..

[여자 공감 만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 마스다 미리

[책, 만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 마스다 미리 지음 줄거리 34살의 여성인 수짱은 카페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어느덧 서른 중반이지만, 아직 미혼이다. 그리고 책의 표지에서는 수짱을 이렇게 표현한다. "돈도 미모도 남자도 없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씨'가 붙는 나이. 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직장에서 약삭빠르게 대처하는 법도 알지 못하고, 마음에 드는 남자 직원이 있지만 세련되게 다가가는 법도 모른다. 그저 매일의 별 다를 것 없는 일상을 이어가며, 그녀는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대로 나이 먹어도 괜찮은 걸까, 하고. 하지만 수짱은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처리하고, 싫은 것도 어느 정도는 참을 줄 알고, 친구 사이에도 묻지 말아야 ..

[어른을 위한 만화책]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 마스다 미리

[책, 도서]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 마스다 미리 지음 줄거리, 내용 일곱 살 딸을 키우고 있는 주부 '미나코'. 그녀는 병원에 입원한 친정 어머니 때문에 딸인 '리나'를 시누인 '다에코'에게 맡기곤 한다. 어린 '리나'는 전업주부인 엄마와 미혼 직장인인 고모 사이를 오가면서, 그녀들이 하는 이야기를 어린 아이의 시각에서 듣고, 바라본다. 미나코는 평범한 남편과 예쁜 딸을 가진, 안정된 주부의 입장이다. 하지만 엄마로서, 아내로서의삶을 살면서 그녀는 점점 자신이 희미해져 간다고 느낀다. 다에코는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 미혼 여성이다. 혼자 자신의 삶을 오롯이 꾸려나가야 하기에 열심히 전투적으로 일해야 하며, 때문에 늘 미래가 불안정하다고 느낀다. 미나코는 자신의 일을 가지고 열심히 꾸려나가는 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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