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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영화 7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 세상에서 내가 사라진다면?

[일본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 나가이 아키라 감독 / 사토 타케루, 미야자키 아오이 출연 / 가와무라 겐키 소설 원작 "내가 죽으면 울어 줄 사람이 있을까? 아니면 역시 세상은 평소와 같은 아침을 맞을까?"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포스터] ◆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줄거리, 내용 나(사토 타케루)는 나이 서른의 우편배달부다. 바로 오늘, 병원에서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수술도 할 수 없고, 언제든지 중태에 빠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보니 나와 똑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누군가가 않아있다. 자신을 '악마'라고 불러도 좋다는 그는 내게 이런 제안을 한다. "너는 내일 죽는다. 그러나 세상에서 무언가를 하나 없애면, 하..

[영화] 클래식 - 곽재용 감독 /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출연

[영화] 클래식 (The Classic, 2003) / 감독 - 곽재용 / 출연 - 손예진(지혜, 주희), 조승우(준하), 조인성(상민), 이기우(태수) 우연히, 우연히, 우연히... 그러나... 반드시. 줄거리, 내용 대학생인 지혜(손예진). 엄마가 해외 여행을 떠난 동안 지혜는 다락방을 청소하다가 엄마 주희(손예진)의 오래된 상자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상자 속에는 주희의 첫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그 속에 있는 편지를 하나씩 꺼내보면서 지혜는 엄마 주희의 사랑에 대해 알게 된다. 1968년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삼촌댁에 간 고등학생 준하(조승우)는 그곳에서 주희(손예진)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옆 동네의 귀신이 나온다는 집에 함께 가 줄 것을 부탁하고, 준하는 흔쾌히 받아들인다. 하지만 갑작..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 아름다운 인생, 아름다운 사람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La Vita E Bella, Life Is Beautiful): 아름다운 인생, 아름다운 사람들 /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 / 로베르토 베니니, 니콜레타 브라시, 조르조 칸타리니 출연 줄거리 1930년대 말, 귀도(로베르토 베니니)는 한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도라(니콜레타 브라시). 도라는 약혼자가 있었지만, 유쾌하고 긍정적인 귀도의 모습에 호감을 갖게 되고 결국 그와 결혼한다. 몇 년 후, 그들은 조슈아(조르조 칸타리니)라는 귀여운 아들을 가지게 되고, 세 가족은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조슈아의 생일 파티를 위해 도라가 집에 돌아왔을 때, 아들 조슈아와 귀도는 사라지고 보이지 않는다. 독일의 유대인 말살 정책에 따라 모두 수용소로 끌..

[영화] 이별까지 7일 - 결국, 우리는 가족!

[영화] 이별까지 7일 (ぼくたちの家族, Our Family) : 결국, 우리는 가족! / 이시이 유야 감독 / 츠마부키 사토시, 하라다 미에코, 이케마츠 소스케 출연 줄거리 단순히 건망증 증상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뇌종양 말기로, 앞으로 7일이 고비라는 의사의 판정이 내려진다. 엄마 리에코 (하라다 미에코)에게 남은 날이, 고작 7일일 수도 있다는 통보다. 엄마의 상태는 급속도로 안 좋아진다. 큰아들 코스케(츠마부키 사토시)를 몰라보는가 하면, 작은 아들 슌페이(이케마츠 소스케)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뇌종양 때문에 기억력에 장애가 생긴 엄마는 마치 어린 아이처럼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엄마가 간신히 지탱하며 이어온 가족들은, 그 중심점인 엄마의 부재 상황에 저마다 혼란스..

[영화] 깨끗하고 연약한 - 나가사와 마사미, 오카다 마사키 주연

[영화] 깨끗하고 연약한(く柔く きよくやわく, Beyond the Memories) / 신조 타케히코 감독 / 나가사와 마사미, 오카다 마사키, 코라 켄고 출연 줄거리 고등학교 같은 반인 4명의 친구가 있다. 칸나(나가사와 마사미)와 하루타(오카다 마사키), 마야와 카와구치. 그 중 하루타는 오랜 소꿉친구였던 칸나를 좋아하지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칸나는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한 마야와 단둘이 불꽃놀이를 보러 가게 된다. 그 시각, 하루타는 칸나에게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사망한다. 그로부터 8년 후. 칸나는 24살이 되었지만 여전히 마음 속에서 하루타와, 하루타에 대한 죄책감을 지우지 못한 채 15살에 머물러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칸나는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가진 남자 '로쿠'를 만..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 송혜교, 강동원, 조성목 주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이야기 / 이재용 감독 / 송혜교, 강동원, 조성목 주연 꽤 오래 전부터 기다렸던 영화다. 제작 소식을 듣고, 주연 배우가 결정되고 하던 그 순간부터. 왜 이 영화를 그리 기다렸냐고 묻는다면, 내가 원작 소설에 가지고 있는 깊은 애정 때문이라고 답해야 할 것이다. 이 영화는 김애란 작가의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이 원작이다. 영화는 그 줄거리를 충실히 따라갔다. 물론 영화의 특성상 소설의 상당히 많은 장면이 생략되었고, 또 일부 에피소드가 들어가기도 했다. (기본 줄거리는 책과 동일하므로, 본 리뷰에서는 줄거리는 생략하려 한다. 줄거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소설 – 두근두근 내 인생] 상세 리뷰를 참고해 주시길.) 내가 영화를 보기 전 ..

[영화] 동경가족 – 지극히 현실적인, 가족의 자화상

[영화] 동경가족 : 현실적으로 담아낸, 우리 가족의 자화상 / 야마다 요지 감독 / 츠마부키 사토시, 아오이 유우, 하시즈메 이사오 출연 줄거리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섬에 살고 있던 노부부. 그들은 도쿄에 사는 자식들을 만나기 위해 상경한다. 부부의 큰 아들은 의사이고 둘째인 딸은 미용실을 운영한다. 막내아들 '쇼지(츠마부키 사토시)'는 무대 배경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데, 그 때문에 부모님은 물론 형과 누나 또한 골칫거리 취급이다. 의사인 큰아들은 환자를 돌보기 바쁘고, 딸 또한 미용실을 비울 수 없다. 때문에 큰아들과 딸은 부모님을 편안하게 모신다는 핑계로 자신들의 집이 아닌 호텔로 부모님의 거처를 옮기도록 한다. 하지만 나이든 부모님이 호텔이 편할 리 없고, 하루 만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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