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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라이프무비 5

[영화] 산의 톰씨 - 푸릇한 농촌의 삶, 그리고 고양이

[영화] 산의 톰씨(山のトムさん , Mountain days with Tom-san) 감독 / 우에다 오토 출연 / 고바야시 사토미, 이치카와 미카코, 사사키 하루카 등 ◆ 영화 '산의 톰씨' 줄거리, 내용 농촌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초보 농사꾼 하나(고바야시 사토미)와 토키(이치카와 미카코), 그리고 토키의 초등학생 딸 시오리, 그리고 방학을 맞아 시골로 온 하나의 조카 아키라. 네 명은 매일매일 성실하게 농사일을 하고, 닭을 돌보고 염소를 키운다. 그리고 그렇게 노동을 해서 직접 지른 채소와 달걀을 이용해 매 끼마다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고, 염소젖을 짜서 치즈를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집에 쥐가 생긴다. 쥐는 천장을 시끄럽게 뛰어다니고 집 안에서 발견되어 놀라게 만들기도 한다. 결국 그들은 쥐를..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히로세 스즈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海街diary, Our Little Sister)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 카세 료 출연 아버지와 헤어진 날,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줄거리, 내용 조그만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사는 세 자매, 사치(아야세 하루카), 요시노(나가사와 마사미), 치카(카호). 그녀들은 15년 전 외도로 인해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장례식장으로 향한다. 그리고는 상당히 무미건조하게 아버지의 장례를 마친다. 하지만 새엄마 곁에 남겨질 이복동생 '스즈(히로세 스즈)'가 마음에 걸린다. 중학생인 스즈의 엄마는 이미 죽고, 아버지는 또 다른 세 번째 부인과 살고 있었던 것. 첫째 사치는 스즈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하고, 스즈..

[영화] 카모메 식당 - 가뿐한 삶을 꿈꾸는 시간!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영화] 카모메 식당(かもめ食堂: Kamome Diner) /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 코바야시 사토미, 카타기리 하이리, 모타이 마사코 출연 줄거리 핀란드의 헬싱키. 그 도시 어느 길모퉁이에 카모메 식당이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사람은 일본인 '사치에(고바야시 사토미)'다. 그녀는 그곳이 레스토랑이 아니라 식당이라고 말하는데, 그 말처럼 꾸밈없는 장소에서, 주먹밥을 대표메뉴로 하는 일본 가정식을 파는 식당이다. 하지만 문 연지 한 달째 손님이 없다. 그런 카모메 식당에 하나 둘 사람이 찾아 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카모메 식당의 맛깔난 이야기가 펼쳐진다. 카모메 식당에 찾아 든 사람들 카모메 식당과 연이 닿은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참 특이하기 그지없다. 사치에와 우연히 만나 독수리 오..

[힐링 영화]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영화]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슬로우라이프 무비) /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이치카와 미카코 주연 공허한가요? 외로우세요? 고양이를 빌려 드립니다! 키워주신 할머니가 죽고, 혼자 사는 집에는 고양이가 가득이다. 사요코는 리어카에 고양이들을 싣고, 거리를 걷는다. 그리고 이렇게 외친다. "렌타~ 네코! 네코, 네코!" "고양이~ 빌려줘요! 냥이, 냥이!" 비록 꼬맹이들은 그런 그녀를 보고 마치 마녀라도 본 양, "고양이 할멈이다!" 라고 외치며 도망가지만, 그래도 사요코는 오늘도 강변에서 리어카를 끈다. 마음 속의 구멍을 채우는 방법 "외로우신가요? 고양이를 빌려 드립니다" 라는 사요코의 목소리에 외로운 누군가가 다가온다. 혼자 사는 할머니와, 기러기 아빠, 그리고 좁은 렌터카 샵에 갇혀 단조롭게 살아가..

[영화] 안경 – 삶을 찬찬히 들여다 볼 시간

[영화] 슬로우 라이프 무비, 안경 :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고바야시 사토미, 이치카와 미카코, 카세 료 출연 아름다운 바닷가, 이상한 사람들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 장소에 가고 싶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거운 짐가방을 끌고 이 마을을 찾아온 '타에코(고바야시 사토미)'. 그녀는 '유지'의 민박집에 묵게 된다.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지는 한가로운 마을이지만, 타에코에게 이 마을 사람들은 모두 어딘가 이상하기만 하다. 마을에서 음악소리가 들려 따라가 보니, 해변에서는 마을사람들이 '사쿠라'씨의 시범에 맞추어 아침 체조를 하고 있다. 이 체조는 '사쿠라'씨가 직접 만든 것으로, 이름은 "메르시 체조"란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펼쳐진 곳에서, 여럿이 함께하는 우스꽝스러운 동작이, 발랄한 음악에 맞추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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