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닥터 이방인: 진짜 의사가 된 한재준 VS 차베르의 꼭두각시가 된 박훈 명우병원의 이사장은 의료사고를 덮으려 했다. 한재준(박해진)의 아버지에게 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말이다. 병원은 의료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환자를 방치했다. 그래서 박훈(이종석)은 그 환자를 수술하기 위해서, 2차 경합의 환자로 정하겠노라 주장했다. 2차 경합은 박훈이 원하는 환자로 하겠다는 사전 합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이사장은 그의 요구대로 해당 환자로 2차 경합을 하겠다 말한다. 단, 기막힌 반전 조건을 내세웠다. 그 환자를 살려내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손 대지 않고 모르는 척 하는 사람이 이기는 시합이다. 총리의 심장을 수술할 '의사'를 뽑는다는 경합이다. 그런데 참 모순되게도, 이사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