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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1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원작과 같은, 슬픈 결말의 마지막회!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마지막회) / SBS 월화 드라마 / 이준기, 이지은(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지수 출연 / 김규태 연출, 조윤영 극본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원작과 똑같은 결말을 선택한 마지막회. [드라마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마지막회- 이준기와 아이유]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가 드디어 끝을 맞이했다. 달의 연인 마지막회에서, 여주인공 '해수(아이유)'는 결국 죽음을 맞았다. 해수라는 인물을 광종(왕소, 이준기)과 관련한 고려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만큼, 드라마 '달의 연인'은 원작인 중국 드라마 '보보경심'과 같은 결말을 선택했다. (보보경심 원작 줄거리 및 결말 보기)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中 - 죽음을 앞둔 해수(아이유)] 고려에서..

[소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 이토록 유쾌하고 웃긴 미스터리라니!

[책, 추리, 미스터리]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 박연선 지음 삼수생 백수, 팔순 할머니, 꽃미남 중학생. 기묘한 조합의 탐정 트리오, 15년 전 사건의 봉인을 풀다! ■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 줄거리, 내용 ■ 첩첩산중에 자리잡은 아홉모랑이 마을, 두왕리.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고 난 후, 삼수생 강무순은 부모님의 계략에 의해 두왕리 할머니 집에 남게 된다! 하릴없이 시간만 죽이고 있던 강무순은, 6살 때 자신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지도 하나를 발견하게 되고, 경산 유씨 종택에서 몰래 상자를 파내 집으로 가져온다. 하지만 상자에서 나온 것은 나무를 깎아 만든 목각인형, 글자가 지워진 배지, 그리고 빠진 젖니가 전부. 누군가가 정성껏 깎아 만든 듯한 나무 인형의 처리를 고심하던 강무순은, 다시..

[구르미 그린 달빛 - 마지막회] 역사와도, 원작과도 다른 해피엔딩!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 KBS 월화드라마 /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출연 / 김성윤 백상훈 연출,/ 김민정 임예진 극본 역사와도, 원작과도 다른 선택!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만의 결말! [KBS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마지막회 中]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마지막회가 모두 끝났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마지막회에서는 내가 예상했던 것과 확연히 다른 결말을 선택했다. (나는 원작 웹소설 '구르미 그린 달빛'의 결말을 따를 것이라 예상했었다.) 역사적으로, 세자 이영(효명세자)은 왕위에 오르지 못했다. 대리청정을 맡은 후, 젊은 나이에 돌연사한 것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효명세자는 뜻을 제대로 펼치기도 전에 죽음을 맞이했고, 효명세자의 아버지인 순조가 죽은 후 효명세자의 ..

[어른을 위한 만화책]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 마스다 미리

[도서, 만화, 책]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 마스다 미리 지음 '이럴 리가 없어'도 아니고, '이 정도면 됐지'도 아닌 나의 인생. 나에게 인생의 의미란 뭘까? '여자 공감 만화'로 잘 알려진 작가, 마스다 미리의 책이다. 마스다 미리의 책에서는 주로 '여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그렸었는데, 이 책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의 주인공은 '남자'다.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의 주인공은, 서점에서 일하는 10년차 직원 쓰치다. 상냥하고, 예의 바른 인물이다. 특별히 내세울 것 없지만, 늘 성실하게 살아가는 '여성'을 내세웠던 작가 '마스다 미리'답게, 이번 남자 주인공도 그런 인물이다. 물론 이 책의 주인공은 남자이기에, 그 동안 보여주었던 여성 캐릭터들과는 명확히 다르다. 하지만 그래도 작가가 기본적으..

[구르미 그린 달빛] 살아있는 홍경래, 이영과 홍라온의 끈이 될까?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 / 박보검, 김유정, 채수빈, 진영 출연/ KBS 월화드라마 살아있는 홍경래! 세자 이영과 홍라온의 끈이 되어 줄까?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오늘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죽은 줄 알았던 홍라온(김유정)의 아버지 '홍경래'가 살아있었던 것과 더불어, 마침 세자(박보검)가 국혼을 치르는 날 추포되었다는 사실까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中, 홍경래(정해균)]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홍라온(김유정)의 아버지인 홍경래는 '홍경래의 난'을 일으킨 인물이다. 역사적으로는 홍경래의 난이 모두 진압되던 마지막 전투 도중에 홍경래 또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후로도 수년 동안 홍경래가 살아 있다는 등의 소문이 한참이나 백성들 사이에서 퍼져 있었다..

[소설, 스릴러] 세컨드 라이프 - 또 다른 나의 또 다른 삶!

[책, 도서] 세컨드 라이프 / S.J. 왓슨 지음 나는 타인이 되어야 한다.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나 자신을 통제할 수가 없다. ■ 세컨드 라이프 줄거리, 내용 ■ 동생이 살해당했다. 줄리아는 동생 '케이트'의 죽음 이후 슬픔과 함께 죄책감을 느낀다. 줄리아와 그녀의 남편 휴가 키우고 있는 아들 '코너'는 사실 동생 케이트가 낳은 아이였다.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은 동생은 제대로 키우기 힘들어했고, 그래서 아이가 없는 줄리아 부부가 데려와 키우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케이트는 자신의 아들 코너를 다시 돌려줄 것을 끈질기게 요청해 왔다. 하지만 누구보다 사랑하며 키워온 아들을 포기할 수 없는 줄리아는 그녀의 요구를 거절했다. 그러던 중에 갑작스럽게 케이트가 살해당한 것이다. 그러나 ..

[만화책] 요츠바랑! - 내 이름은 요츠바. 귀엽고, 웃기고, 사랑스럽지!

[만화책 추천] 요츠바랑!(일상, 치유, 힐링, 명랑) /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꺄악~~!!! 만약 현실에서 만나게 된다면, 나는 이렇게 소리를 지르며 요 조그만 녀석을 꼭 껴안게 될 것만 같다! 그런 다음에는 귀여운 볼따구를 한번 살짝 손가락으로 잡아보고, 다시 한번 격하게 껴안게 되겠지. 아, 마성의 꼬마녀석, 요츠바! 만화책 '요츠바랑!'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13권까지 출간되었고, 아직 미완결 상태다. (단행본 나오는 간격이 꽤나 길어 현기증 날 지경이기도.) 만화책 '아즈망가 대왕'으로 유명한 만화가 '아즈마 키요히코'의 작품이다. 아주 독특한 매력덩어리 5살 꼬마 (우리나라 나이로는 생일 여부에 따라 6~7살 되겠다.) 요츠바. 그녀의 최고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잔망스러운 말솜씨! 순진하고 순수한..

[구르미 그린 달빛] 세자 이영에게 남동생이 있었나? (효명세자 가계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채수빈, 진영, 천호진 출연 실제 역사 속 효명세자에게 남동생이 있었을까? 순조와 효명세자의 가계도 살펴보기 오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중전 김씨(한수연)가 아이를 출산하는 장면이 나왔다. 중전 김씨는 무속인으로부터 자신의 아이가 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하여 미리 계획을 세워 두었는데, 바로 비슷한 시기에 궁녀가 낳은 사내 아이를 자신의 딸과 바꾸려는 것.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 중전 김씨 (한수연)] 이윽고 실제 낳은 아이가 무당의 말처럼 딸로 밝혀지자, 중전 김씨는 갓 낳은 아이 얼굴도 한번 보지 않은 채 아이를 바꿔 치기 했다. 그리고 중전 김씨가 사내아이를 낳은 것으로 아는 사람들은, 각자 다른 생각을 했다. 먼저 왕(..

[추리소설] 봄날의 바다 - 그해 봄날, 나는 살인자의 누나가 되었다.

[책, 도서] 봄날의 바다 / 김재희 지음 그 해 봄날, 제주 애월 앞바다의 쪽빛 비밀 ■ 봄날의 바다 줄거리, 내용 ■ 아빠를 잃게 된 어린 희영과 준수 남매는, 엄마를 따라 엄마의 고향인 제주도로 내려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어느 봄, 고등학생이던 동생 준수는 한 여자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다. 엄마는 절대 그럴 리가 없다며 아들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지만, 재판 전날, 준수는 구치소 안에서 스스로 자살하고 말았다. 그가 죽기 전 면회 온 누나 희영에게 남겼던 마지막 말은 "나 아니야. 누나도 나 못 믿어?"였다. 피해자와 용의자가 모두 죽으며 사건은 흐지부지 마무리되었고, 그 후 희영과 엄마는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 온다. 서울로 와서도 희영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살..

[공항 가는 길] 공항에 선 그들은 어디로 향할까? (김하늘, 이상윤)

[드라마] 공항 가는 길 / KBS 수목드라마 / 김하늘, 이상윤, 장희진, 신성록 출연 / 김철규 연출, 이숙연 극본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짙은 가을색이 묻어나는 듯한 드라마다. 삶의 힘겨움과 공허, 슬픔과 상실, 그리고 그 순간 스미는 위로까지… 그 감정들이 드리워져 농도 짙은 가을을 만들어 내는 것만 같다. 맑고 청아하지만, 문득 스산함이 느껴지는. [KBS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포스터] 드라마 '공항가는 길'을 보며 내 마음이 쿵, 하고 울렸던 순간이 있었다. 바로 주인공 최수아(김하늘)의 대사가 흘러나오던 때였다. "그저 남들 다하는 먹고 사는 일인데 뭐가 이리 힘든지. 매일 이러고 살다가 비행 가서 어느 낯선 도시에서 잠깐 3, 40분 정도 사부작 걷는데, 어디선가 불어오는 미풍에 복잡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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