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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32

[소설, 책] 한여름 밤의 비밀 - 망자의 악보에 담긴 과거의 증언! (얀 제거스)

[책, 스릴러, 추리] 한여름 밤의 비밀 / 얀 제거스 지음 60년 만에 공개된 세계적인 작곡가의 친필 악보.아름다운 선율 뒤에 숨겨진 잔인한 진실! 한여름 밤의 비밀 줄거리, 내용 70대 노인 호프만. 그는 12살되던 해 유대인이었던 부모님이 끌려가는 모습을 멀리서 목격한 후, 홀로 프랑스로 건너와 살아왔다. 하지만 그는 끔찍한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용소로 끌려간 부모님에 대해 알아보려 하지도 않고, 모든 과거를 끊으려 노력했다. 그러던 그는 어느 날 TV쇼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과거 그의 아버지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유품으로 남겼다는 두꺼운 서류봉투를 전달받게 된다. 그 봉투 속에는 세계적인 작곡가가 남긴, 미출간 오페라의 친필 악보가 들어 있었는데, 그 악보의 금액적 가치는 막대한 수..

[소설] 블러드 온 스노우 - 독특하고 매혹적인 킬러 이야기 (요 네스뵈)

[책, 스릴러] 블러드 온 스노우 (Blood on Snow) / 요 네스뵈 지음 블러드 온 스노우 줄거리, 내용 1975년의 노르웨이 오슬로에 사는 올라브 요한센은 철저히 고독하게, 혼자서 살아간다. 그의 직업은 킬러다. 어느 날, 올라브 요한센의 보스는 그에게 또 한 사람을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한다. 그 사람은 다름아닌 보스의 아내다.올라브는 보스의 집 건너편 건물에 방을 얻고, 보스의 아내 '코리나'를 살펴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올라브는 곧 코리나에게 묘한 감정과 연민을 느끼기 시작한다. 시간을 들여 코리나를 지켜보던 올라브 요한센은, 매일 코리나를 찾아와 괴롭히는 남자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올라브는 그 남자 때문에 불륜을 오해하게 된 보스가 살인을 청부했다고 판단하고, 코리나 대신 그 ..

[소설, 책] 사라진 왕국의 성 - 실종된 소녀, 그림 속 세계에! (미야베 미유키)

[책, 추리소설] 사라진 왕국의 성 / 미야베 미유키 지음 현실에서 실종된 소녀! 그녀가 발견된 곳은 그림 속의 고성? 사라진 왕국의 성 줄거리, 내용 고등학교 추천입학 전형에 미리 합격해, 수험생인 친구들과 달리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학교 3학년생 '오자키 신'. 그는 엄마 심부름으로 은행에 갔다가 우연히 그림 한 장을 주워오게 된다. 숲에 고성 한 채가 서 있는 그림이었다. 묘하게 마음이 쓰여 그림을 한동안 들여다보던 '신'은,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그리하여 자신이 그림 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만 같은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이런저런 시도를 하던 신은, 그림 속에 자신의 분신을 그려 넣으면 그 분신을 통해 자신이 그림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하지만 그림실력이 형편없는..

[추리소설] 매스커레이드 이브 - 모든 일에는 전야가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책, 소설] 매스커레이드 이브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매스커레이드 호텔, 그 이전의 이야기 "모든 일에는 전야가 있다." 일본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다. 이번 소설 '메스커레이드 이브'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전에 발표했던 소설 '매스커레이드 호텔'의 시리즈다. 전작 매스커레이드 호텔에서는 호텔리어 나오미와 엘리트 형사 닛타가 함께 협력하여 호텔에서 벌어진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그렸었는데, 이 매스커레이드 이브는 그 사건이 벌어지기 전의 프리퀄이다. 나오미와 닛타가 아직 신입 호텔리어, 신입 형사일 시절의 이야기로, 아직 두 사람이 만나기도 전의 시점이다. 그래서 제목도 '매스커레이드 이브'다. 소설 '매스커레이드 이브'에는 아직 신입이라 모르는 것이..

[추리 소설] 벚꽃 다시 벚꽃 - 그래도 벚꽃은 다시 핀다. (미야베 미유키)

[소설] 벚꽃, 다시 벚꽃 / 미야베 미유키 지음 줄거리, 내용 에도 시대. 무사이자 도가네 번의 시종관 직책을 맡고 있던 소자에몬. 그는 정 많고 정직하던 사람이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한 상인에게 막대한 뇌물을 받았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 그 증거로 제시된 것은 소자에몬의 글씨와 똑 같은 필체로 쓰인 뇌물 수취증서이다. 소자에몬은 분명 자신이 쓴 적이 없는 문서이지만, 뇌물 수취 증서의 필체가 자신의 글씨와 한치도 다름없이 동일하다는 사실에 커다란 충격을 받는다. 그 문서로 인해 소자에몬은 누명을 벗을 수 없게 되고, 그 얼마 후 할복하고 만다. 아버지 소자에몬의 결백을 믿었던 둘째 아들 쇼노스케는 도가네 번의 에도 대행을 맡고 있는 나리의 명을 받아 에도로 올라온다. 그는 에도의 쪽방촌에서 생활하면서..

[소설]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 에쿠니 가오리 : 언뜻 보면 행복한 가족

[도서]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 에쿠니 가오리 지음 평범한 줄 알았다. 지금껏 우리 가족 이외의 다른 가족들이 어떻게 사는지상상도 안 해봤다. '언뜻보면 행복한' 가족 이야기 줄거리, 내용 서양식 대저택에 살고 있는 야나기시마 가족. 그들은 3대가 한 집에 모여 함께 산다. 무역회사를 경영하는 일본인 할아버지와 그 부인인 러시아인 할머니가 있다. 그리고 그들의 장녀인 기쿠노 부부, 그리고 차녀 유리와 막내아들 기리노스케까지 함께 생활한다.그리고 장녀인 기쿠노 부부에게는 4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첫째 딸은 아버지가 다르고, 넷째 아들은 어머니가 다르다. 그들의 교육방침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가정교사와 함께 집에서 공부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아이들은 집안에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하루 종일을..

[소설] 아들 - 심판의 날, 잔인한 복수는 시작된다! (요 네스뵈)

[스릴러, 추리 소설] 아들 / 요 네스뵈 지음 자비의 시대는 끝나고 심판의 날이 왔다. 하지만 메시아가 늦으니 우리가 그를 대신할 것이다. 줄거리 첨단 설비를 자랑하는 최신식 감옥에 수감 중인 청년 '소니'. 영웅과도 같았던 아버지는 자신이 부패 경찰임을 자백하는 유서를 남겨두고 자살했고, 이후 소니는 모든 삶을 포기한 듯 살아가고 있다. 그는 마약을 공급받는 대가로, 힘있는 누군가의 살인 혐의를 대신 뒤집어 쓰며 처음 감옥으로 왔고, 이후에도 끊임없이 남의 죄를 대신 자백하는 대가로 감옥에서 약에 취해 산다. 그러던 어느 날, 암에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복역수 중 하나가 소니에게 놀라운 고백을 한다. 소니의 아버지는 부패 경찰이 아니었고, 더군다나 자살도 아니었다는 사실. 아버지는 아들인 소니와 ..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 - 두 여자의 ‘남편 제거’ 계획! (오쿠다 히데오)

[도서,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 / 오쿠다 히데오 지음 "남편을 제거하는 데 한 줌의 후회도 가책도 망설임도 없었다!" 줄거리, 내용 친구 사이인 가나코와 나오미. 가나코는 백화점의 외판부 직원으로 일하는 싱글이고, 나오미는 가정주부다. 어느 날, 나오미의 집에 연락 없이 찾아간 가나코는, 그녀의 얼굴에서 심각한 폭력의 흔적을 발견한다. 나오미는 그간 남편이 휘두르는 지독한 가정 폭력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어린 시절 폭력 남편이었던 아버지로 인해 상처가 있던 가나코. 그녀는 나오미의 처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나오미를 밖으로 끌어 내려고 한다. 하지만 이미 폭력에 짓눌려 두려움으로 가득 찬 나오미는 쉽사리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가나코는 한 중국인의 가게에서 나오미의 남편과 거의 똑같..

[소설] 몽위 : 꿈에서 달아나다 - 온다 리쿠 지음

[책, 추리소설] 몽위 : 꿈에서 달아나다 / 온다 리쿠 지음 "정말 두려운 것은 기억나지 않아" 줄거리 꿈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볼 수 있는 시대. 이 시대에는 마치 심리 분석가처럼 꿈을 분석하는 이들이 있다. 주인공 히로아키도 타인의 몽찰을 보고 꿈을 해석하는 꿈 해석가다. 그런데 곳곳의 학교에서 아이들이 집단으로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는 신고가 들어온다. 한 반의 아이들이 집단으로 놀라 교실에서 뛰쳐나온 사건이 있은 후, 아이들이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날 교실로 들어온 것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무엇 때문에 겁을 먹고 집단 패닉 상태에 빠졌었는지는 그 누구도 기억을 하지 못한다. 히로아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 아이들의 몽찰을 살펴보러 간다. 그리고 아이들의 꿈을 살펴보면서 히로아키..

[소설] 푸른 수염 – 금기와 비밀을 둘러싼 잔혹동화 : 아멜리 노통브

[책] 푸른 수염 : 금기와 비밀을 둘러싼 잔혹동화의 재해석! / 아멜리 노통브 지음 줄거리 사튀르닌은 파리 7구에 있는 화려한 저택의 세입자가 되기 위해 그곳을 찾는다. 그 저택에는 사튀르닌 전에 이미 8명의 여자가 세를 들었고, 그리고 실종 되었다. 그러나 싼 값의 방이 절실했던 사튀르닌은 그러한 사실에 개의치 않고 그 집에 들어간다. 저택의 주인은 '돈 엘레미리오 니발 이 밀카르'라는 남자다. 자신의 에스파냐 귀족 혈통에 지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남자로, 20년 째 저택에서 밖으로 나간 적이 없다. 그는 사튀르닌에게 저택의 다른 모든 곳은 들어가도 괜찮지만, 암실만은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여자들의 실종이 그 암실 출입과 관련이 있다고 확신한 사튀르닌은 암실도, 저택의 주인 돈 엘레미리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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