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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291

[추리소설] 리커시블 - 모든 마을에는 비밀이 있다. (요네자와 호노부)

[책, 추리 소설] 리커시블 (RECURSI-BLE) /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여기서 누가 떨어진 적 있어. 나 알아." 모든 마을에는 비밀이 있다. 모든 비밀에는 어둠이 있다. ■ 리커시블 줄거리, 내용 ■ 아버지가 회사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쳐 모습을 감춘 뒤, 중학생인 하루카는 아버지와 재혼했던 새어머니, 그리고 새어머니의 아들인 초등학생 사토루 함께 한 지방 도시로 이사를 온다.이사를 온 곳은 새어머니의 고향으로, 쇠락한 지방도시다. 이 도시의 사람들은 고속도로 유치만이 쇠락해가는 마을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그를 위해 여러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동생(이지만 새엄마의 아들이라 피는 섞이지 않은) 사토루는 이 마을로 이사온 후 이상한 말을 하곤 한다. 소매치기범이..

[구르미 그린 달빛 - 마지막회] 역사와도, 원작과도 다른 해피엔딩!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 KBS 월화드라마 /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출연 / 김성윤 백상훈 연출,/ 김민정 임예진 극본 역사와도, 원작과도 다른 선택!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만의 결말! [KBS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마지막회 中]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마지막회가 모두 끝났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마지막회에서는 내가 예상했던 것과 확연히 다른 결말을 선택했다. (나는 원작 웹소설 '구르미 그린 달빛'의 결말을 따를 것이라 예상했었다.) 역사적으로, 세자 이영(효명세자)은 왕위에 오르지 못했다. 대리청정을 맡은 후, 젊은 나이에 돌연사한 것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효명세자는 뜻을 제대로 펼치기도 전에 죽음을 맞이했고, 효명세자의 아버지인 순조가 죽은 후 효명세자의 ..

[어른을 위한 만화책]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 마스다 미리

[도서, 만화, 책]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 마스다 미리 지음 '이럴 리가 없어'도 아니고, '이 정도면 됐지'도 아닌 나의 인생. 나에게 인생의 의미란 뭘까? '여자 공감 만화'로 잘 알려진 작가, 마스다 미리의 책이다. 마스다 미리의 책에서는 주로 '여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그렸었는데, 이 책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의 주인공은 '남자'다.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의 주인공은, 서점에서 일하는 10년차 직원 쓰치다. 상냥하고, 예의 바른 인물이다. 특별히 내세울 것 없지만, 늘 성실하게 살아가는 '여성'을 내세웠던 작가 '마스다 미리'답게, 이번 남자 주인공도 그런 인물이다. 물론 이 책의 주인공은 남자이기에, 그 동안 보여주었던 여성 캐릭터들과는 명확히 다르다. 하지만 그래도 작가가 기본적으..

[구르미 그린 달빛] 살아있는 홍경래, 이영과 홍라온의 끈이 될까?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 / 박보검, 김유정, 채수빈, 진영 출연/ KBS 월화드라마 살아있는 홍경래! 세자 이영과 홍라온의 끈이 되어 줄까?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오늘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죽은 줄 알았던 홍라온(김유정)의 아버지 '홍경래'가 살아있었던 것과 더불어, 마침 세자(박보검)가 국혼을 치르는 날 추포되었다는 사실까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中, 홍경래(정해균)]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홍라온(김유정)의 아버지인 홍경래는 '홍경래의 난'을 일으킨 인물이다. 역사적으로는 홍경래의 난이 모두 진압되던 마지막 전투 도중에 홍경래 또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후로도 수년 동안 홍경래가 살아 있다는 등의 소문이 한참이나 백성들 사이에서 퍼져 있었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되살아온 왕요! 역모는 성공적?!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 경심 려 / SBS 월화드라마 / 이지은(아이유),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 출연 / 김규태 연출, 조윤영 극본 절벽에서 추락한 후 되살아온 왕요!역모는 성공할까?!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中 / 왕요 (홍종현)]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 경심 려. 지난 방송에서 3황자 왕요(홍종현)는 반란을 일으켜 황위를 차지하려다 실패하고 말았다. 8황자 왕욱(강하늘)이 배신하고 정윤에게 사람을 보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윤(김산호)은 무사히 황궁에 도착했고, 왕건의 다음 황위를 이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왕요는 도망쳤다. 하지만 이내 자신을 쫓아온 황자들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리고 4황자 왕소(이준기)와 맞대적하던 중, 왕요는 왕소의 칼에 맞아 절벽 아래로 떨어졌..

[소설, 스릴러] 세컨드 라이프 - 또 다른 나의 또 다른 삶!

[책, 도서] 세컨드 라이프 / S.J. 왓슨 지음 나는 타인이 되어야 한다.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나 자신을 통제할 수가 없다. ■ 세컨드 라이프 줄거리, 내용 ■ 동생이 살해당했다. 줄리아는 동생 '케이트'의 죽음 이후 슬픔과 함께 죄책감을 느낀다. 줄리아와 그녀의 남편 휴가 키우고 있는 아들 '코너'는 사실 동생 케이트가 낳은 아이였다.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은 동생은 제대로 키우기 힘들어했고, 그래서 아이가 없는 줄리아 부부가 데려와 키우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케이트는 자신의 아들 코너를 다시 돌려줄 것을 끈질기게 요청해 왔다. 하지만 누구보다 사랑하며 키워온 아들을 포기할 수 없는 줄리아는 그녀의 요구를 거절했다. 그러던 중에 갑작스럽게 케이트가 살해당한 것이다. 그러나 ..

[구르미 그린 달빛] 세자 이영에게 남동생이 있었나? (효명세자 가계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채수빈, 진영, 천호진 출연 실제 역사 속 효명세자에게 남동생이 있었을까? 순조와 효명세자의 가계도 살펴보기 오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중전 김씨(한수연)가 아이를 출산하는 장면이 나왔다. 중전 김씨는 무속인으로부터 자신의 아이가 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하여 미리 계획을 세워 두었는데, 바로 비슷한 시기에 궁녀가 낳은 사내 아이를 자신의 딸과 바꾸려는 것.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 중전 김씨 (한수연)] 이윽고 실제 낳은 아이가 무당의 말처럼 딸로 밝혀지자, 중전 김씨는 갓 낳은 아이 얼굴도 한번 보지 않은 채 아이를 바꿔 치기 했다. 그리고 중전 김씨가 사내아이를 낳은 것으로 아는 사람들은, 각자 다른 생각을 했다. 먼저 왕(..

[추리소설] 봄날의 바다 - 그해 봄날, 나는 살인자의 누나가 되었다.

[책, 도서] 봄날의 바다 / 김재희 지음 그 해 봄날, 제주 애월 앞바다의 쪽빛 비밀 ■ 봄날의 바다 줄거리, 내용 ■ 아빠를 잃게 된 어린 희영과 준수 남매는, 엄마를 따라 엄마의 고향인 제주도로 내려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어느 봄, 고등학생이던 동생 준수는 한 여자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다. 엄마는 절대 그럴 리가 없다며 아들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지만, 재판 전날, 준수는 구치소 안에서 스스로 자살하고 말았다. 그가 죽기 전 면회 온 누나 희영에게 남겼던 마지막 말은 "나 아니야. 누나도 나 못 믿어?"였다. 피해자와 용의자가 모두 죽으며 사건은 흐지부지 마무리되었고, 그 후 희영과 엄마는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 온다. 서울로 와서도 희영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살..

[공항 가는 길] 공항에 선 그들은 어디로 향할까? (김하늘, 이상윤)

[드라마] 공항 가는 길 / KBS 수목드라마 / 김하늘, 이상윤, 장희진, 신성록 출연 / 김철규 연출, 이숙연 극본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짙은 가을색이 묻어나는 듯한 드라마다. 삶의 힘겨움과 공허, 슬픔과 상실, 그리고 그 순간 스미는 위로까지… 그 감정들이 드리워져 농도 짙은 가을을 만들어 내는 것만 같다. 맑고 청아하지만, 문득 스산함이 느껴지는. [KBS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포스터] 드라마 '공항가는 길'을 보며 내 마음이 쿵, 하고 울렸던 순간이 있었다. 바로 주인공 최수아(김하늘)의 대사가 흘러나오던 때였다. "그저 남들 다하는 먹고 사는 일인데 뭐가 이리 힘든지. 매일 이러고 살다가 비행 가서 어느 낯선 도시에서 잠깐 3, 40분 정도 사부작 걷는데, 어디선가 불어오는 미풍에 복잡한 ..

[드라마] 1%의 어떤 것, 리메이크! - 원작 소설과 드라마 내용, 결말

드라마, 1%의 어떤 것 / 하석진, 전소민 출연/ 드라맥스, 수목 9시 방영 리메이크 되는 드라마 '1%의 어떤 것'원작 소설과 드라마 내용 및 결말 반가운 드라마의 방영 소식이 들렸다. 무려 13년 전 드라마 '1%의 어떤 것'이 리메이크 된다는 것! 1%의 어떤 것은 2003년에 MBC에서 방송되었던 드라마다. 오래 전 방송됐던 드라마이긴 하지만, 1%의 어떤 것은 지금도 다시 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참 좋아했던 드라마였다.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 – 강동원과 김정화] 당시에도 시청률 별로 안 나오기로 유명한 일요일 아침 드라마였는데(9시인가 10시였던 것으로 기억), 1%의 어떤것은 아침드라마 중에서는 이례적이라 할 만큼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었다. 주말에는 늘 퍼져서 늦잠을 잤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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