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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 속의 망상/영화 보기 100

[영화] 세이빙 MR. 뱅크스 - 마법사 유모, ‘메리 포핀스’의 탄생기!

[영화] 세이빙 MR. 뱅크스 (Saving Mr. Banks) – 마법사 유모, '메리 포핀스'의 탄생기! / 존 리 행콕 감독 / 엠마 톰슨, 톰 행크스, 콜린 파렐 출연 줄거리 월트 디즈니, 그는 마법사 유모가 등장하는 동화책, '메리 포핀스'를 영화로 제작하겠다는 딸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려 20년 동안 '메리포핀스'의 원작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리고 그 긴 시간 동안 줄곧 거절만 해왔던 'P.L.트래버스 부인(파멜라 린든 트래버스)'은 살짝이나마 마음에 여지를 갖게 되고, 그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영국에서 월트 디즈니 사가 있는 LA로 날아간다. 하지만 그녀는 내내 마음을 잡을 수가 없다. 혹여 영화로 만들었다가 이야기가 망가질까 봐 걱정되는 것이다. 그녀에게 메리포핀스는 그저 작..

[영화] 해피엔딩 프로젝트 - 당신은 나의, 나는 당신의.

[실화 영화] 해피 엔딩 프로젝트 (Still Mine) : 당신은 나의, 나는 당신의. / 마이클 맥고완 감독 / 제임스 크롬웰, 쥬느비에브 뷰졸드 출연 줄거리 크레이그 모리슨, 89세의 그에게는 60년 넘게 함께 한 아내, 아이린이 있다. 그녀는 나이가 들었음에도 여전히 천진하게 웃는 법을 아는 여인이다. 그런데 그런 그녀에게 병이 찾아온다. 가스렌지에 올려놓은 냄비를 깜박하고, 문득문득 다른 세상으로 빠지는 듯 멍해지며, 자신이 방금 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아이린은 알츠하이머(치매)에 걸렸다. 크레이그는 이제껏 살던 집이 아이린에게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집은 계단이 있고, 관리하기 힘들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가진 땅 중, 전망이 좋은 곳을 골라 작은 집을 짓기 시작한다. 크레이그..

[영화]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 메이지는 알았고, 부모는 몰랐던 일

[영화]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What Maisie Knew) : 메이지는 알았고, 부모는 몰랐던 일 - 감독 / 스콧 맥게히, 데이빗 시겔 - 출연 / 줄리안 무어, 오나타 에이프릴,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조안나 밴더햄, 스티브 쿠건 줄거리 메이지(오나타 에이프릴)의 부모인 수잔나(줄리안 무어)와 빌(스티브 쿠건). 그들은 이제 6살인 메이지가 듣던 말던 상관없이, 매일 험악한 말들을 내뱉으며 싸운다. 그리고 결국, 이혼에 이른다. 그들은 딸 메이지의 양육권을 서로 가지기 위해 치사한 법정 싸움을 하지만, 결국은 서로 10일씩 번갈아 가며 돌보게 된다. 이에 아빠는 메이지를 돌보아 주던 유모 '마고(조안나 밴더햄)'와 결혼을 하고, 이에 질세라 엄마도 '링컨(알렉산더 스카스가드)'과 결혼을 한다...

[영화] 도서관 전쟁 - 미디어 검열, 당신의 사고를 통제한다!

[일본영화] 도서관 전쟁 (図書館戦争, Library Wars) : 미디어 검열, 당신의 사고를 통제한다! / 사토 신스케 감독 / 에이쿠라 나나, 오카다 준이치 출연 미디어 검열로 대중을 통제하려는 권력과, 그에 맞서 생각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자들의 대결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본 영화로, '도서관 전쟁'의 원작은 소설책이며, 후에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이어 영화로까지 제작되었다. 주연은 일본 드라마 '메이의 집사'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에이쿠라 나나와, 오카다 준이치가 맡았다. 줄거리 가까운 미래인 2019년의 일본, 미디어의 검열을 강화하는 '미디어 양화법'이 시행된 지 30년째를 맞고 있다. 양화법에 의해, 많은 책들이 별다른 이유 없이 불타고, 서점은 ..

[영화] 다이애나 – 안타깝게 사위어간 그녀의 삶과 사랑

[영화] 다이애나 (Diana) : 안타깝게 사위어간 그녀의 삶과 사랑. / 올리버 히르비겔 감독 / 나오미 왓츠, 나빈 앤드류스 출연 영화는 영국 찰스 왕세자의 비였던 '다이애나'가 사망하기 직전, 약 2년 간의 시간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이 포스터의 카피에서 보듯, 무언가 음모론 적 냄새가 풍기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건 아니다. 영화는 다이애나의 '사랑'을 들여다 보려 한다. ■줄거리■ 별거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던 다이애나와 찰스 왕세자의 결혼은, 결국 다이애나의 BBC방송 인터뷰를 계기로 종지부를 찍는다. 그 인터뷰에서 다이애나는 '처음부터 셋이 한 결혼 생활'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는 남편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파커 볼스' 간의 외도를 뜻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혼 후에도 다이애..

[영화] 노예 12년 - 인간의 존엄성, 물질로 대체될 수 있는가?

[영화] 노예 12년 (12 Years a Slave) : 인간의 존엄성, 물질로 대체될 수 있는가? / 스티브 맥퀸 감독 / 치웨텔 에지오포, 마이클 패스벤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출연 (Chiwetel Ejiofor/ Michael Fassbender/ Benedict Cumberbatch) 줄거리 노예주와 자유주로 나뉘어져 있던 1840년대 미국. '솔로몬 노섭(치웨텔 에지오포)'은 음악가로서 인정을 받으며, 뉴욕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가장이다. 그러던 어느 날, 솔로몬의 가족들은 잠시 집을 떠나게 된다. 그 사이 어떤 이들의 공연 제의를 받아 함께 워싱턴으로 떠난 솔로몬은, 그들의 계략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게 된다. 자유인임을 주장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것을 주장할 때마다 모진..

[영화] 더 파크랜드 - 케네디 암살, 그 소용돌이에 휩쓸린 사람들!

[영화] 더 파크랜드 (Parkland) - 케네디 암살, 그 소용돌이에 휩쓸린 사람들! / 피터 랜즈먼 감독 / 폴 지아마티, 잭 에프론, 제임스 뱃지 데일 출연 영화는 미국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을 그리고 있다. 영화의 제목인 '파크랜드'는 케네디 대통령이 저격 당한 후 치료를 받았던 병원의 이름이며, 그 후 케네디의 암살 범으로 체포된 오스왈드가 총격을 받은 후 다시 실려간 병원이기도 하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이란? 1963년 11월 22일, 오후 12시 30분. 케네디 대통령은 텍사스주 댈러스의 카 퍼레이드에 참석해서 영부인과 함께 오픈카를 타고 가던 중 총으로 저격 당한다. 그리고 결국 오후 1시 공식 사망한다. 바로 그 뒤 1시 50분경, 용의자로 체포된 인물은 '리 하비 오스왈드', ..

[영화] 우동 - 그득하게 마음을 채우는 한 그릇!

우동 (Udon) - 그득하게 마음을 채우는 한 그릇! / 모토히로 카츠유키 감독 / 유스케 산타마리아, 코니시 마나미 출연 코미디언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뉴욕으로 건너온 코스케, 하지만 현실은 차갑기만 하다. 결국, 코스케는 빚만 떠안은 채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의 고향은 일본의 아주 작은 시골 마을, 그러나 전국에서 우동집이 가장 많은 고장, 바로 사누키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우동집 아들인 것이 싫었다. 그 집을 떠날 때 코스케가 남긴 말도, "이곳에는 꿈이라곤 없다. 그저 우동만이 있다." 였다. 하지만 힘들어진 그가 돌아올 곳은 고향뿐이다. 빚을 갚기 위해 친구가 소개해 준 출판사에 들어간 코스케. 잡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고민하던 코스케의 눈에, 어느 관광객들이 들어온다. 그들은 사누키에 와..

[영화] 아메리칸 허슬 - 물고 물리는 사기판, 최후의 승자는?

[영화] 아메리칸 허슬 (American Hustle) – 물고 물리는 사기판, 최후의 승자는? / 데이빗 O. 러셀 감독 /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 출연 ■ 줄거리 ■ 어려서부터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스스로 체득한 어빙(크리스찬 베일). 그는 매혹적인 여자 시드니(에이미 아담스)와 손잡고, 사기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끈다. 그리고 어빙과 시드니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FBI 요원의 수사망에 걸려들어, 결국 시드니가 감옥에 갇히게 된다. FBI요원인 리처드(브래들리 쿠퍼)는, 어빙과 시드니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그들의 천재적인 사기 수법을 이용해서, 딱 4명의 범죄자만 끌어들여 잡게 해주면 그들을 풀어주겠다고. 선택의 여지가 ..

[영화] 스턱 인 러브 - 사랑, 할 수밖에 없는.

[영화] 스턱 인 러브 (Stuck in Love) – 사랑, 할 수밖에 없는. / 조쉬 분 감독 / 릴리 콜린스, 로건 레먼 등 출연 한 가족이 있다. 아빠, 엄마, 딸, 아들. 그들에게는 저마다의 사랑이 있고, 그 사랑의 방식은 모두 다르다. 그러나 사랑은, 참 쉽지 않다. ▶ 아빠 : 빌 보르겐스 (그렉 키니어) 유명 작가. 이혼한 전처 집에 가서 몰래 창문 사이로 그녀와 그녀의 새 남편을 훔쳐보고, 추수감사절 식사 자리에는 아내의 자리까지 준비해둔다. 아내가 돌아올 것이라 믿고, 아내를 기다린다. ▶ 엄마 : 에리카 (제니퍼 코넬리) 이미 이혼했으나, 자신을 놓지 못하는 전남편이 불쌍하고도 안쓰럽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과 사는 현재가 더없이 좋다고 말할 수도 없다. 새 남편과의 사이도 삐걱거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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