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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 5

[소설] 레드브레스트 - '해리홀레 시리즈' 세 번째 (요 네스뵈)

[스릴러, 추리소설] 레드브레스트 (Rødstrupe, Redbreast) / 요 네스뵈 지음 줄거리, 내용 경찰 내 한 사건을 은폐하려는 윗선에 의해, 해리 홀레는 정보국으로 자리를 옮겨 허울뿐인 직책을 맡게 된다. 그곳에서 신나치족을 감시하라는 임무를 받아 그에 대해 알아보던 중, 해리는 최근 노르웨이로 '메르클린 라이플'이라는 이름의, 어마어마한 성능을 가진 총이 밀매되어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체포된 무기중개상의 증언에서 힌트를 얻은 해리는, 총을 들여온 자가 과거 2차대전 당시 나치 독일군에 자원 입대했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이어 노르웨이에 생존해 있는 독일군 자원입대자들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범인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우려했던 대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윽..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 전쟁영웅인가, 범죄자인가?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실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The Imitation Game) "나는 인간인가, 기계인가?전쟁영웅인가, 범죄자인가?" / 모튼 틸덤 감독 /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 출연 줄거리 제 2차 세계대전. 연합군은 독일군을 이기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는 상태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에니그마(이니그마)'라고 불리는 독일군의 완벽한 암호 체계 때문이다. 독일군은 이 암호체계와 기계를 모든 통신에 사용하는데, 무려 1590억의 10억배에 달하는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절대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로 여겨진다. 하지만 암호를 해독하는 것만이 전쟁을 완벽한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래서 영국군은 이 암호 해독을 하기 위해 인재들을 모으고, 그 중에 하나가 천재 수학자인 앨런 ..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 아름다운 인생, 아름다운 사람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La Vita E Bella, Life Is Beautiful): 아름다운 인생, 아름다운 사람들 /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 / 로베르토 베니니, 니콜레타 브라시, 조르조 칸타리니 출연 줄거리 1930년대 말, 귀도(로베르토 베니니)는 한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도라(니콜레타 브라시). 도라는 약혼자가 있었지만, 유쾌하고 긍정적인 귀도의 모습에 호감을 갖게 되고 결국 그와 결혼한다. 몇 년 후, 그들은 조슈아(조르조 칸타리니)라는 귀여운 아들을 가지게 되고, 세 가족은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조슈아의 생일 파티를 위해 도라가 집에 돌아왔을 때, 아들 조슈아와 귀도는 사라지고 보이지 않는다. 독일의 유대인 말살 정책에 따라 모두 수용소로 끌..

[소설] 깊은 상처 - 넬레 노이하우스 (타우누스 시리즈)

[추리소설] 깊은 상처 (타우누스 시리즈 세 번째) /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줄거리 2차 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았던 한 유대인 노인이 잔혹하게 총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노인은 전형적인 나치 처형 자세로 총살당했고, 현장에는 16145란 수수께끼의 숫자가 남겨져 있었다. 그리고 곧 또 한 명의 노인이 비슷한 방법으로 살해당한다. 두 명의 피해자 모두 독일의 명망 있는 인물인 베라 칼텐제란 노인과 친분이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검시에서 전혀 뜻밖의 사실이 밝혀진다. 홀로코스트 생존 유대인으로 알려져 있던 두 노인의 몸에서 나치 친위대를 상징하는 혈액형 문신의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피부 표면에서는 지워져 있었으나, 피부 아래쪽에 남은 흔적을 통해 알아낸 것이다. 그리고 이어 또 한 명의 노인이 ..

작은 두 손에 얹힌 비극 : [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 작은 두 손에 얹힌 비극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하고 잔혹한 사건으로 꼽을 수 있는 홀로코스트, 나치의 유태인 학살을 그리고 있는 영화다. 사실 유태인 학살을 소재로 한 영화는 일부러 피하고 잘 안 보게 된다. 그런 영화들은 하나같이 잔인하고, 끔찍하고, 슬프고, 어둠 속으로 걸어 가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보고 나서의 후유증이 오래 가기도 한다. 허나 그럴 수 밖에 없다. 실제 벌어진 그 사건 자체가 끔찍하고, 잔혹하고, 그리고 잔인한 어둠이었으니 말이다. 우연한 기회로 이 영화를 보고 나서의 느낌은 말 그대로 먹먹함이었다. 잔인한 폭력과 순수함의 대비 이 영화에서도 나치의 잔인함을 보여주는 사건이 곳곳에 등장한다. 그리고 그 점을 더욱 부각시키는 건,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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