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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2

[만화, 그래픽노블] 쥐 (MAUS) – 홀로코스트, 피맺힌 생존자의 이야기

[만화, 도서] 쥐 (MAUS) : 유대인 대학살, 그 속에서 살아남은 자의 증언 / 아트 슈피갤만 지음 만화책이다. 그러나 쉽게, 심심풀이로 읽을 만한 책은 아니다. 아니, 물론 그렇게 읽을 수도 있지만, 막상 읽다 보면 그럴 수 없게 된다는 게 맞는 표현일 것이다.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저자이자 만화가인 아들 '아트'는, 유태인인 아버지 '블라덱'이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의한 대학살(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과정을 만화로 그리려 한다. 그래서 아버지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그 이야기를 듣는다. 따라서 책 속에는 생존자인 블라덱과 그 아들 아트의 현재 삶에 관한 모습과, 아버지가 들려주는 과거 이야기가 서로 교차하며 나타난다. 살아남은 자, 피의 증언 책은 원래 1, 2권으로 나뉘어 발간되었다가 합권..

[영화] 벨과 세바스찬 - 아름다운 알프스, 빛나는 우정

[영화] 벨과 세바스찬 (Belle et Sebastien , Belle and Sebastien) : 아름다운 알프스, 빛나는 우정 / 니콜라스 배니어 감독 / 펠릭스 보쉬, 체키 카료, 마고 샤텔리에 출연 줄거리 1943년, 2차 세계대전 중인 시기의 프랑스, 성 마틴 마을. 산을 사이에 두고 스위스와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 언덕의 작은 마을이다. 그곳에 6살 꼬마 세바스찬이 살고 있다. 할아버지 세자르는 세바스찬을 애지중지 여긴다. 하지만 친할아버지는 아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조카인 안젤라 누나도 함께 산다. 마을 사람들은 양을 공격하는 '짐승'인 커다란 개를 잡기 위해 혈안이다. 하지만 산에서 놀다가 직접 개를 맞닥뜨린 세바스찬은, 도무지 그 개가 양을 헤쳤을 것 같지 않다. 그 후로 차츰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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