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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94 9화 2

[응답하라 1994] 9화 –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당신의 눈에 보이는 매직, Love. : [응답하라 1994] 9화 –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시선을 한 점에 모으고 집중하면, 그 순간 무엇인가 입체감 있게 튀어나온다는 신기한 그림, 매직아이. 신촌 하숙집에는 매직아이 열풍이 불고, 모두가 다 그 그림을 보는 와중에 나정이만은 도무지 알아보지 못한다. "매직아이는 보이는 사람만 보여." "아니거든! 볼 수 있거든." "처음에 안 보이면 절대 못 본다니까." 이것은 사람간의 관계, 즉 사랑의 속성과도 같다. 드라마 초반 화면에는 세 사람이 보여진다. 칠봉이와 나정, 그리고 쓰레기. 옥상에 선 칠봉은 마당에 앉아 있는 나정을 바라보지만, 나정은 옥상에 칠봉이 있다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집안에 있는 쓰레기만 바라본다. 모두가 자신이 응시하는 ..

[응답하라 1994] 8회 -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 비밀이 모습을 드러낼 때

비밀이 모습을 드러낼 때 : [응답하라 1994] 8회 -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신촌 하숙집에 하나 둘씩 비밀이 쌓여 간다. 그리고 윤진은 우연히, 그 비밀들의 최초 발견자가 된다. 해태가 콘돔을 사는 것을, 야한 잡지를 사는 걸 발견한 건 윤진이. 이어서 윤진이는 빙그레가 휴학했단 사실도 우연히 걸려온 전화를 통해 알게 된다. 또, 그녀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얼굴은 이따위로 생겨먹어 갖고" 이제 갓 낭랑 18세인 삼천포의 비밀을 획득한 것도 그녀다. 그리고, 나정의 속마음을 제일 먼저 알게 된 것도 윤진이었다. 하숙집의 모든 비밀을 손에 쥔 윤진.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도 비밀이 있었다. 엄마가 서울에 도착하기로 한 날.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윤진의 엄마는 하염없이 윤진을 기다리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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