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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2

힘겨운 날, 버거운 날에 읽고 싶은 책

힘든 오늘을 보내는 우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내가 슬픔을 견디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침대에 들어가 이불을 덮어쓰고, 울다 지쳐 잠이 드는 것이다. 한참을 울고 울다 지쳐서 제 풀에 잠이 들었다 깨고 나면 '나 뭐했지' 하는 생각과 함께, 슬픔에서 조금 빠져 나와 일상으로 돌아와 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되곤 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책 읽기다. 이상하게 속 마음을 누구에게도 털어놓기 쉽지 않을 때가 있다. 내 치부를 다 알고 있는 가까운 친구는 물론이요, 가족에게도 들키기 싫은. 그럴 때 습관적으로 책을 펼친다. 그러면 굳이 나에게 하는 말은 아닐 것이 분명한 책 속의 문장 하나도, 꼭 나에게 해 주는 말처럼 들릴 때가 있다. 조금은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달복달하던 생각도 잠잠하게 가라앉..

[도서] 1그램의 용기 - 망설이는 마음에 보내는 한비야의 작은 응원!

[책, 에세이] 1그램의 용기 / 한비야 지음 망설이는 마음에 보내는 작은 응원! "무엇보다 가능성과 두려움이 50 대 50으로 팽팽할 때, 하고 싶은 마음과 망설이는 마음이 대등하게 줄다리기할 때, 내 책에서 딱 1그램의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그 1그램의 용기, 기꺼이 보태드리고 싶다." 2015년 봄, 한비야 한비야. 배낭을 매고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의 오지 여행을 감행하더니, 어느 날부턴가 월드비전에서 국제구호 팀장으로 활동하던 그녀. 한비야의 세상은 그렇게 전 지구에 걸쳐 있다. 그것도 아주 소박하고, 가난하고, 그래서 절실한 곳에. 이 책은 그녀가 를 쓴 후부터 6년간, 한비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을 읽다 보니 우리의 비야씨는 여전히 바빴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 ^^ 그 사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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